취향이 편협하여 수많은 책을 읽었다고 할 수는 없어도 나름 20년 가까이 판무를 봤으니
어느 정도는 마공서에 내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중2 감성에는 도무지 적응을 할 수가 없음...
절대자가 이세계를 평정하고 귀환? 멋짐
절대자가 힘을 숨김? 멋짐
절대자를 건드리면 주옥되는 거? 멋짐
으아아아아......
살려달라는 말이 절로 나옴
이게 대체 언제적 감성인가 싶은 게 오글오글해서 도무지 못 보겠음
맛깔나게 살리는 분도 가끔 있지만 어떻게든 주인공 돋보이게 하려고 다른 등장인물을 아메바 수준으로 만드는 분이 더 많아서
대화문이 정상적이고 좀 덜 유치한 글을 보고 싶은 건데 가끔은 내가 너무 큰 걸 바라고 있구나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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