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천 사우나 사고 사건 보고나서
왜 소방관이 유리창을 깨지 않았는가에 대한 말들이 많더군요.
근데 알고보니 소방관이 유리창을 깨면 나중에 사비로 다 물어줘야 된다네요.
그리고 그 주변에 불법주차 된 차들도 미국 같은 경우엔 싹 다 밀어버릴 수 있는 권한이 소방관한테 있는데 우리나라 소방관은 아직 힘이 없다는군요.
정확히 말하면 법안이 없어서 모든걸 소방관이 책임져야 된다고....
유리창 좀 깨달라고 수없이 외쳐달라고 했는데
소방관도 자기 마음대로 깰 수 없는 현실이 참 씁쓸하게 느끼셨겠죠.
기사에서도 나왔는데 서울에선 소방차 부르면 40명의 대원들이 우르르 몰려왔는데
지방에선 15명 밖에 못오는 안타까운 현실..
국회의원들은 그 많은 월급 받고 도대체 이런 소방관들에 대한 처우 개선도 안해주고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저 자기들 권위의식만 내세울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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