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재사건을 두고 소방관과 유족간 다툼중이라 합니다.
그런데, 문득 드는 생각이
유리창문을 깨는것이 그렇게 어렵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가장 쉬운건 묵직한 쇠붙이(쇠망치 같은)로는 어렵지 않게 깰 수 있지만 그 외의 물건으론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생사가 오가는 상황에 묵직한 쇠붙이를 말처럼 쉬이 구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다음으로 온 몸의 체중을 실어 부딪히면 깨질 것도 같은데...다만 창의 재질에 따라 체중을 실어 부딪혀도 어림 없는 경우도 있겠고... 그런데 스프링쿨러도 없는 건물이니 그런 고급형 창문을 달았을 것 같진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쪽에선 유독가스 때문에 힘을 못쓰고 119에 연락하기도 벅찬 상황이었다고 치면, 소방관들은 그걸 왜 못깼을까....하는 생각.
물론 소방차의 진입자체를 어렵게한 불법주차가 문제의 핵심이긴 합니다만...아쉬운 마음을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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