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이랑 가스통으로 물타기하던데 전기계열 종사하면서도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고요.
1. 창문 안깨고 구조 안했다고 머라하던데 백 드레프트 현상이라고 있습니다. 불났을때 괜히 건물 창문을 깨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유족 인터뷰 보니까 2층은 깨끝했다고 했는데 창문 깨고 구하러 갔으면 기압차 때문에 깨진창문으로 폭풍이 몰아 닥쳤을거고 창문깬 소방관이랑 같이 2층에 있는 사람들 전부를 연료로 삼아서 2층을 전소했을겁니다.
2. 가스통 .
시간당 10m^3짜리 도시가스만 켜도 3시간이면 가스비 19000원입니다. 참고로 저희집 저번달 난방비가 5만원이었습니다. 겁나게 아껴서요.
사우나는 당연히 가스탱크를 쓰죠. 비용 때문이라도요.
그리고 이 가스탱크는 상당히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시장에 나갈때 고열에도 10분은 견디게 아예 시험을 합니다. 그래서 소방관들은 가스탱크를 소방 후순위로 미뤘고요.
이 화재의 가장 간단한 원인은 배관작업하면서 소화기도 안챙기고 위험물을 다룬 작업자에게 있지만요.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겹쳐서 났다고 생각합니다.
1. 외장제 드라이비트 사용.
화재의 가장 1등 원흉.
드라이비트는 겁나게 싸요. 단열도 겁나게 좋아요. 다 좋은데 못쓰는 이유는 하나죠. 바로 불붙으면 답이 없어요. 현대건설 사장까지 갔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면 이런 규제를 당연히 풀었겠죠. 건설로 해먹는 돈 많습니다. 시공사가. 드라이비트 쓰면 백만원 남겨먹을거 500만원 남겨먹고 막 그래요. 여러분들도 최소한 드라이비트 외장재 마감 건축물에 살고 계시다면 건물에 소화기 무조건 비치해 놓으세요. 불 옮겨붙으면 사람이 달리는 속도보다 빠르게 건물을 통째로 태워버립니다. 쉽게 말하자면 불 옮겨 붙었다고 인식하는 동시에 그 건물 통째로 타고 있을거란 소립니다. 안그래도 초동조치가 상당히 중요한 화재에 이런건 정말 치명타에 치명타죠.
2. 비상등 미설치. 비상구 막아놓기, 스프링쿨러 미설치.
화재로 인명사고를 낸 주범.
스프링쿨러만 정상작동됬어도 이번건 걍 웃어넘기면서 피식꺼졌을 화재사건으로 남았을겁니다.
쿨러가 미작동 되더라도 비상등만 설치 됬으면 2층에서 죽은 사람들 중 최소한 절반은 넘게 살아서 가족들이랑 해우를 보내고 있겠죠.
비상등이 설치되있고 비상구다라고 막아놓지만 않았어도 2층에서 참사들 당한 사람들 전원 무사 생존했을겁니다.
이건 민원으로 비상구 막아놓은 이용객 본인들 자업자득이라고 밖엔 말 못하겠네요.
3. 소방인력 부족.
제발좀 여 소방관 뽑지 말라고. 여 소방관 뽑을 티오에 제발좀 일하는 현장직을 뽑으라고.
정부와 여성계에 이런말 밖에 못해주겠습니다. 안그래도 현장직 부족해서 빌빌대는데 사무직 소방관을 뽑아? 공무원 늘리려고 하면 반대란 반대는 하는 사람들 오라지게 많은데? 한정된 예산에 신중하게 뽑아야 될 티오에 여성계가 장난질 치는 꼬라지가 너무나 보기 싫습니다. 아니 등처먹을게 따로있지 저딴식으로 등골에 빨대를 박고 싶나. 그러면서도 소방관 욕하고 싶을까. 도무지 모르겠네요. 트위터에 서식하는 페미니스트 여러분들. 여 소방관 현장직 0% 도대체 무엇?...
4. 소방출동 늦추게 하는 도로사정.
이건 좀 애매한데요... 대한민국은 선진국으로 발달하기까진 했는데, 아직 국민의식이 선진국이 아닌거 같아요. 길빵부터 시작해서 불법 주정차... 이건 서서히 고처나갈수 밖에요.
5. 여 때밀이 혼자서 살겠다고 도망간 이기심.
이것도 뭐라고 말은 못하겠네요. 불났으니 도망가라고 남탕과 여탕엔 전파를 해서 남탕은 더 악조건에서(높은 온도는 위로 올라갑니다. 상대적으로 여탕보다 악조건이죠.) 사상자가 더 적었던 이유가 바로 그거죠. 그 잘난 자신도 할 수 있는 여자들끼리 모여서 나온 결과인데 도대체 왜 소방관을 욕하는지 저는 도무지 모르겠습니다.트페미는 확실히 정신병이 분명합니다.
페미니스트는 정신병인걸 오늘도 여전히 깨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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