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바라고 쓰는 글은 아닙니다.
그냥. 답.답.해.서. 쓰는 글입니다.
Go판에서 그다지 보는 사람도 없는 글을 쓰고 있었습니다.
200Kb 넘으면 정연 신청 되는지도 모르고 바보 같이
300kb 될 때까지 썼습니다 -_-;;
10월 2일 일요일.
정연 신청 된다는 사실을 그제야 알고 화들짝 놀라서 신청했습니다.
3일 4일 5일...
...안 달립니다.
성격이 기다리는 편이라,
바쁘시겠지 하면서 쪽지 안 보내고 그냥 기다렸습니다.
7일.
...정연 신청 처리가 됐더군요.
제거 빼고...;;
쪽지 보냈습니다.
8일 새벽 0시 조금 넘어서 답장을 보내주셨더군요.
깜빡해서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잠시 후 해주신다더군요.
그래서.
새벽 두 시까지 기다렸습니다.
...안 달립니다.
9일.
오전 내내 들락거렸습니다.
...안 달립니다.
쪽지 보냈습니다.
10일 새벽 4시.
바빠서 못 했다며 죄송하다고 다시 쪽지를 보내주셨습니다.
...드디어 달렸습니다.
...
...오른쪽 위에 새글쓰기 버튼이 안 보입니다.
다른 사람들 신청 글에 달린 리플을 보니(제 거엔 안 달려서)
권한은 잠시만 기다리세요 라고 적혀있더군요.
...기다렸습니다.
...
...오늘 알았습니다.
다른 사람들 다 글 잘 올리는데 저만 글을 못 올리고 있다는 걸 -_-;;
뭔지 모르겠지만 권한 설정이라는 것이 또 잘못 된 거겠지요.
...
...아까 1시 쯤에 쪽지 보냈습니다.
...
...내일이면 글을 올릴 수 있을까.
정리하자면.
2일에 신청해서 11일까지 글 하나 못 올렸다는 거죠.
상관 없는 걸지도 모르지만.
왜 인기 없는 인간은 서럽구나라는 생각이 들까요.
넋두리 끝.
Ps. ...이 상황에서도 글을 기다려 주시는 몇 분께 죄송..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