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박정희에게 공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건 참 잘도 계산을 하시네요?
그런데 그 반대편에서 피와 땀과 눈물을 쏟아낸 사람들의 공과는 따져보신 적이 있습니까?
어떠한 반대급부로도 민주국가를 전복시킨 군사독재자는 용납될 수가 없고, 이 사회 곳곳에 썩은 일제 군사 문화를 전파시킨 죄악은 그 무엇으로도 상쇄할 수 없습니다.
일제를 왜 욕합니까? 박정희를 찬양하는 논리로 일본놈들의 지배를 받으며 잘 사지지 그러셨어요?
당장 미국과 일본의 식민지가 되자고 주장하시죠? 그 편이 더 잘살텐데요?
참 무뇌의 정석을 보여주십니다.
이런 말하면 박정희 좋아할 수도 있고 싫어할 수도 있지 왜 무뇌냐고 투덜대는 분들 꼭 있습니다.
그게 문제입니다. 박정희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증오의 대상이 되어야만 이 땅의 정기가 바로 설 수 있습니다. 군사 쿠데타, 독재, 부패 재벌, 친일파, 일제 군사 문화...이땅의 모든 악의 근원인 그를 부정하지 않고서는 한발짝도 우리는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걸 인지하지 못한다면 아무 것도 소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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