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환타지를 몇 권 빌려왔습니다.
제가 그냥 보던 가락으로-_-; 시간때우기 용으로 보는-_-; 라혼이라는 책 4권이랑 붉은황제라는 신간 1,2권을 빌려왔죠.
그리고 책을 읽었는데...
자음과 모음에서 나온 라혼은 동화책 수준의 폰트와 줄간격에 270~80여 페이지정도임에 반해, 붉은황제라는 새 책은 페이지가 약 330정도이고 폰트도 작을뿐더러 스토리도 꽤나 탄탄한 것입니다.
내용도 좋지만 우선 그건 차치하고 겉모양, 페이지수와 폰트 등에서 책에 성의가 느껴지기에 어느 출판산가~ 하고 보니 그리폰북스, 즉 드래곤북스의 환타지 담당 출판사(?)이더라구요.
순간 역시~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좀 덜하지만, 한 때 드래곤북스의 책이라면 묻지마 읽어 식으로 무조건 손이 가던 때가 있었죠. 우리나라 무협의 세대교체를 이끌었던 출판사답게 환타지쪽도 아~주 흐믓하게 책이 나오네요.
역시 드래곤 북스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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