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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
16.05.27 08:30
조회
2,373
1대독자
16.05.27 03:45
175.223.22.175


역시 작가님이셔서 그런지 변명도 호소력이 있네요. 건강문제 슬럼프 등등 깔아주고 악플 하나로 떠난다니 다른데가서는 악플이 없을까요? 그때도 도망칠겁니까? 표절시비? 그런글을 보고 상처 받으셨다니 콧방귀를 끼시고 무시하는게 맞지 않나요? 자신이 당당하다면 거기에 자극 받을께 뭐가 있을까요? 작가님이 부끄러워 도망가는 모양새가 나오네요? 소설에 표절시비로 도망간다는게 말이됩니까? 반지의제왕에서 오크 라는 단어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어서 오크라는 단어 사용이 불가능하죠. 근데 소설에 오크라는 단어가 안나오나요? 오크설정을 가진 종족이 안나오나요?
고블린 오크 놀 오우거 등등 저작권이 있는 단어와 설정등을 그대로 쓰는 작가들도 부끄럼 없이 쓰는데 이런 표절시비로 떠난다니요.. 저는 다른동네로 가고자하는 자작나무향만 느껴질 따름입니다.



Lv.24 1대독자
16.05.27 03:46
175.223.22.175

소리 없이 떠나세요.



제가 부끄러워서 도망친다.

그게 사실이라면 꿈드립치고 잠수한 관측이란 분은 또 무엇이며, 첫날 아님 말고 식으로 던지고 여태 실종 중인 분은 또 뭡니까? 저는 충분히 그들이 증명할 기회를 줬지만 하나는 백기, 하나는 실종이네요. 그런 판에 제가 뭐가 쫄려서 도망을 치겠습니까?

말했다시피 싫어져서 갑니다. 네. 당신 같은 분이 더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서 갑니다.

자작나무를 태울 것 같으면 항상 잘 크는 글 독자 수천 모아놓고 활활 태우고 떠날까요. 이런 식으로 던지고 정작 책임질 때가 되면 꿈이었어요. 아님 말고. 이런 무책임한 대답을 하거나 도망치거나 둘 중 하나인가요?

그냥 공개적으로 1대 독자님께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냥 제 글 보시면 필명 확인하시고 제발 마우스 돌려서 다른 글 보세요. 보시더라도 댓글다시면 제가 말씀하신대로 소리없이 떠나게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냥 작별인사를 남기는 글에까지 와서 저러니 이젠 진저리가 납니다.



Comment ' 34

  • 작성자
    Lv.29 사열(思悅)
    작성일
    16.05.27 08:43
    No. 1

    나한테 잘해주면 좋은 사람이고, 못해주면 나쁜 사람이죠. 생각이 이분법밖에 안 되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한동안 쉬면서 정신적 여유 찾으심 괜찮을 것 같아요. 장르판에서 10권 이상 장편이 너무 쉽게 나오니까 그걸 연달아 하는게 상당한 중노동인 걸 모르는 사람도 너무 많구요.

    아무튼 자기 신념대로 가시는 게 맞지만 조금 슬로우하게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게 한번 엇나가면 충격이 상당히 크게 오더라구요. 후유증도 오래 가구요.

    이상한 사람들 걸러내는 건 괜찮은데 진짜 독자분들이랑은 최대한 좋게 푸는 게 좋더라구요. 결국 글쓰는 사람이 돌아올 데는 거기뿐이고, 멘탈 흔들어서 제대로 글 못 쓰게 하는 거 그게 관종들이 원하는 짓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16.05.27 08:51
    No. 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글쟁이 인생에 없던 표절드립 두 번에 부들부들했었습니다.
    말씀대로 좋은 독자분들껜 항상 죄송하고 미안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요 며칠 홍역을 겪으며 느낀 건 여긴 제가 설 곳이 아니란 것이란 걸 배운 것 같습니다. 모든 게 너무 달라진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사열(思悅)
    작성일
    16.05.27 09:10
    No. 3

    사실 슬럼프가 오거나 정신적으로 압박감을 계속 느끼시면 뇌관을 건드리는 말들, 정말 참기 어려워요. 근데 어딜 가든 이 바닥은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결국 그러고 나니까 이 업에 대한 회의감이 엄청나게 커지고, 글 자체를 내던져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적어도 난 내 프라이드를 가지고 내 길 가고 있고, 그래서 내가 한 것에 대한 최소한 존중을 바랄 뿐인데 그게 안 되니까.

    저도 그렇게 홍역 치르면서 깨달은 게 있다면 관종들이 생각없이 내뱉은 말에 흔들리는 것보단 날 믿고 따라와주시는 분들을 챙기는 게 훨씬 더 낫단 거였거든요. 관종 하나가 설쳐서 내 멘탈 흔들면 정말 재미있게 보던 사람들이 피해를 받잖아요. 그게 정말 아이러니한거죠.

    오랜 세월 터 잡고 있던 곳은 지키시는 게 좋아요.

    거기에서 함께 해온 시간 만큼 신뢰감이 묻어 있기 때문에, 조금 흔들려도 이해해주고 기다려 주시는 분들도 많이 있거든요. 그걸 새로 쌓는다는 게 진짜 쉽지 않아요.

    빌드 과정도 다르고, 시스템도 다르고, 사람도 다르니까.

    맨 정신으로도 많이 버거운데 정신적으로 예민해져 있고, 날이 서있을 땐 특히 더 많이 힘들더라구요.

    많은 생각 하시고 결정 내리셨겠지만, 아예 생각을 전혀 하지 말고 이쪽을 일주일, 이주일 정도 거리 두고 리프레쉬하시고 나서 판단을 내리시는 게 훨씬 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안 좋은 말들이 유독 마음에 콕콕 박혀들 때거든요.

    이런 말들 넘길 수 있도록 마음의 여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조금 휴식해보고 결정을 내리시는 게 진심으로 더 낫지 않겠나 싶습니다. 내가 쫓기면서 하는 선택은 언제나 후회가 많더라구요.

    아무쪼록 잘 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16.05.27 09:20
    No. 4

    저보다 한참 앞서 시행착오를 겪으신 사열님의 말씀은 아마 어딜 가서든 통할 정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제가 돌아가기엔 너무 먼 루비콘 강 건너편에 와 있다는 게 사열님의 좋은 말씀을 따를 수 없는 이유가 되겠네요.
    어떻게 보면 제 신세한탄, 넋두리 비슷한 글인데 귀하신 시간을 내어 장문의 답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사열(思悅)
    작성일
    16.05.27 09:25
    No. 5

    살다보니까 돌아오지 못 할 강은 또 없더라구요. 내 자존심 문제지, 사람 사는 세상이 다 그렇고 그런거라...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암혼
    작성일
    16.05.27 08:54
    No. 6

    ? 뭘 그리 신경쓰세요? 글을 쓰든 안쓰든 혹은 여길 떠나 조아라로 옮기든 말든 뭔 선택하든 그 이유를 대라 하면 한도 끝도 없겠네요. 님이 그저 하고 싶은걸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암혼
    작성일
    16.05.27 08:56
    No. 7

    확실히 '관측' 이란 사람은 정말 웃겼죠... 절로 비웃음이 속 깊은곳에서 부터 나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6.05.27 09:20
    No. 8

    표절이 작가에거 얼마나 큰 문제인지 전혀 고려치 않은 분이었죠. 최소한 누가 먼저 쓴건지 확인이라도 해야할텐데, 그것조차 안한 황당한 표절의혹제기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6.05.27 09:16
    No. 9

    황당하네요. 두 표절의혹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지 알면서 저런 말이 나올 수 있는 걸까요? 이곳을 떠나시는건 슬프지만, 이런 취급이라면 안떠나시는게 더 이상하죠. 앞으로도 좋은 글 써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6.05.27 09:20
    No. 10

    어디나 헐 뜯기 좋아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고 그런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6.05.27 09:20
    No. 11

    뭐 거기가서 보면 되니 그 연재 분량 좀 빨리 맞춰주시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16.05.27 09:23
    No. 12

    연재일정이 결정되면 빠르게 맞춰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양산형A
    작성일
    16.05.27 09:48
    No. 13

    무식하면 용감해진다고, 기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16.05.27 09:54
    No. 14

    전 호루스의 반지 전권구매자입니다. 책으로 소장용으로 가질 마음도 가질 만큼 좋아합니다, 장갑기병, 군단이다 도 열심히 보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서 당황스럽고 황당합니다, 독자도 이런데 작가는 더하겠죠. 그동안 좋은 글, 성실한 연재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결정하신데에는 충분한 고민이 있으시겠죠, 힘내세요, 담에 다른데서 또 뵙게 되더라도 이런 마무리를 지으셔서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마지막은 저처럼 감사하고 아쉬워하는 댓글로 기억하시면 좋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바이타민D
    작성일
    16.05.27 10:13
    No. 15

    그냥 쉬었다가 다시 연재하시는게 어떨까요? 어차피 여기말고 다른 곳도 비슷한 사람들 많을텐데 쉬시면서 재충전 겸 맘을 단디 갖는 계기로 하는게 좋지않을까 하네요 수면선인 님 글 꾸준히 보던 독자로 이번사태가 참안타깝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산중기인
    작성일
    16.05.27 10:31
    No. 16

    물론 수면선인님의 입장과 생각을 전혀 모르는 바이지만 제 경우를 생각해 보면 그 당시에는 걸리게 해 나를 크게 넘어뜨리려 했던 아주 괘씸한 돌이었지만 한참을 간 후 뒤돌아보면 돌아가거나 충분히 타 넘고 갈 수도 있는 하나의 작은 돌에 지나지 않음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객쩍은 소리 한마디 했으니 부디 해량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잘나가는나
    작성일
    16.05.27 10:34
    No. 17

    어딜가나 이상한 사람이 있다는 의견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조아랫동네에서 온 제 경험에 따르면 문피아 유료 독자분들의 태도는 모든 플랫폼을 통틀어 가장 강경합니다. 그걸 계속 버틴 분들이 이곳 문피아 작가님들인데 아무래도 표절 드립은 이제까지 버틴 걸 무의미하게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6.05.27 11:28
    No. 18

    몇몇 작가분들이 출판사 끼고 여러 곳에 연재 하는 이유가 아마 이런 쪽일 겁니다. 댓글 반응에 크게 구애 받지 않으려 하는 것도 있고 말이죠.

    글쎄요. 제 생각에 수면선인님의 결정은 매우 아쉽습니다. 역린을 건드린 부분도 있지만 사실 여기 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든 부딪히는 문제라는 지적도 틀린 말은 아니고, 또한 근거가 부족한 치명적인 내용의 댓글은 무시하는게 상책이죠.

    당장은 마음이 아프겠지만 이 또한 지나가는 일일 수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고통 받았던 일들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무뎌지더군요. 꼭 그래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이라도 결정을 바꾸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아쉬워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여러곳에 동시연재를 하시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쿠우울
    작성일
    16.05.27 12:22
    No. 19

    다른 곳도 이런 분들 많습니다. 아무쪼록 힘내세요. 잡것한테 물어뜯겼다고 생각하세요.
    자신의 하찮은 인생에 소소한 즐거움을 맛볼려고 그러는거니까. 불쌍히 여겨주세요. 남을 물어뜯어야 재미를 느끼는 15세기 야만인같은 짐승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5.27 12:32
    No. 20

    저는 이렇게 봅니다.저 리플은 이렇게 해석됩니다.
    회사생활에서 주로 나오는 논리입니다.

    "더러운 소리듣고 기분 좋을 사람 누가 있나? 남의 돈 받는 월급쟁이 노릇하다보면 더러운소리들을 수도 있지. 그런 말 듣는다고, 기분 더럽다고 맨날 회사그만 둘텐가? 그건 아니잖은가?
    발끈해서 나가는 건 어리석은 일이고, 원래 나갈 생각이었는데 핑계삼아 그러는 건 구차한 일이다."

    이렇게 쓸려다가 이 양반 감정 터졌군요. 말하면서 혼자 열받는 타입이 더러 있습니다.
    "샹! 나갈꺼면 조용히 나가던가! 그러면서 뭐해먹고 살래?!"

    이 논리의 기저에는 '시간만 때우면 월급나오니까.' 즉 댓가가 나온다는 논리입니다.
    수면선인님을 낮게 본게 아니죠. 높게 본겁니다. 글쓰면 퀄리티가 보장되고, 안정적인 댓가를 얻을 수 있는 관록있는 양반이 젊은 혈기로 나가네 마네 하는게 이해할 수 없다는 뜻이고, 그러니까 핑계꺼리 대고 나가는게 아니겠느냐라는 생각입니다.

    쓰다보니 어처구니 없는거죠. 핑계꺼리 대면서 뭘 구차하게..라고 생각하다가 '생각할 수록 열받네?' 라면서 마지막엔 터졌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5.27 13:12
    No. 21

    하지만 수면선인님은 더러운 말 따위를 받은게 아니죠. 누명을 씌우려 했거든요.

    수면선인님이 중국집사장인데 손님하나가 말을 하는겁니다.
    "이집 짜장면 먹고 사람이 죽었데!"

    이런 사람들이 있다면 장사접어야죠. 어떻게 장사를 하겠습니까? 고소한다고 그냥 끝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명도 안해주는데. 이것도 한두번이지. 누가 와서 자꾸 짜장면먹다가 사람죽었다고 장사 하고 싶어도 못하죠.

    이 논리에는 '늘상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데다, 신경은 신경대로 쓰고, 누명까지 씌우려고 하는 위태로운 생활인데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니, 대체 내가 왜 이짓을 해야하나.' 라는 논리라고 봅니다.

    때문에 저는 누명씌우려하는 놈들은 참으로 빌어먹을 놈들이고, 나쁜 놈은 이놈들이지,

    저 위에 1대독자님과 수면선인님의 반응은, 말그대로 생각의 차이, 입장의 차이라고 봅니다.
    독자니까, 그것이 '드러운 소리를 들었다.' 로 이해한 것이고, 작가니까 '누명을 씌웠다.' 로 이해한 입장차이 라고 말이지요.

    때문에 저는 표절이라며 몰아가기 했던 놈들이 멀쩡한 사람들까지 다투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표절이라 말하던 미친놈들 때문에 안싸워도 될 사람들이 마음 상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댓글을 잘 보시면 '왜 무시하면서 콧방귀끼지 않느냐' 면서 수면선인님을 힐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당신이 표절이라면 엘프,드워프 따위 모조리 표절이다.'라고 쓰고 있고, 그것은 당신이 표절이라는 것은 얼토당토 않은 말이다. 라는 것을 바탕에 깔고 있습니다.

    즉 이 양반은 따진다면 님에게 악의적인 쪽이 아니라, 님에게 호의적인 쪽이고 문피아 떠난다니까 서운해 하는 쪽입니다. 하지만 표현이 거칠어서 작가님과 척을 지게 생겼을 뿐이죠.

    이래저래 안타까운 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6.05.27 13:52
    No. 2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75 말리브해적
    작성일
    16.05.27 15:27
    No. 23

    저도 처음에는 순수한 독자이신 줄 알고 그런가 보다 하고 참았는데 대부분 동종업계 종사자들이었습니다. 걍 고소가 답인 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호박바지
    작성일
    16.05.27 15:48
    No. 24

    우와!!토리다스님 대단하시네요추천해도되죠!!감탄
    수면선인님 갔다가 맘에안들면 다시오세요 암시랐도안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하이텐
    작성일
    16.05.27 16:14
    No. 25

    조금 쉬셨다가 다시 돌아오시는 건 어떨까요ㅜㅜ
    요즘 남동생이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순수하게 글을 즐기는 독자이면 웬만하면 부정적인 댓글을 집중적으로 달지 않는다구요. 제 동생넘... 나이가 어린데 게임하는 거 보면, 남한테 'ㅅㅂ' 이러면서 욕도 합니다. 그런데 글을 보고 나서 악플단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하네요.
    분탕질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며, 자기가 잘 안 되니까 배 아파서 그러는 사람들이 느껴진다구 합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독자들은 그저 재미있는 글을 보고 싶을 뿐인 거니까요. 순수하게 독자가 아니니까 저렇게 남의 멘탈 흔들어 놓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은 남 잘 되는 꼴을 못본다던가 아무 생각없이 댓글을 다는 어린 연령대의 사람이라던가...
    아마 다른 플랫폼을 가셔도 이런 사람들은 있을 것이니 조금 쉬셨다가 문피아로 다시 돌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최경열
    작성일
    16.05.27 16:26
    No. 26

    떠나봤자 가실려는 곳도 험난하기는 마찬가지 일겁니다. 오히려 더 심한 모함꾼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냥 여기서 버텨시는 게 최선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5.27 16:45
    No. 27

    옵션하나를 제안해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일단 쓰시던 글 완결하시고 다른데 가시던지, 접으시던지 하시면 어떨까요?
    일단 쓰시는 작품을 완결하신다면 작가로서 변명이 필요한 연중보다는 훨씬 마음 편하게 행동하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그동안 마음이 바뀌실 수도 있을테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innovati..
    작성일
    16.05.27 23:25
    No. 28

    세상 참 어렵죠. 저도 요즘 그걸 절실히 느낍니다. 이 상황이랑은 다르지만 저는 사람관계가 참 어려워요. 제가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참.. 힘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6.05.28 01:49
    No. 29

    떠받들여주는 독자 수백 수천명에 악플다는 독자 몇명...
    그냥 카카오가 조건이 좋아서 옮기게 되었다고 하면 변명같지도 않고 이해도 했을텐데
    아니 사족을 붙이지 않았다면 이런 오해를 하지 않았을텐데...
    수면님이 말을 그리해버리면 그 소수의 독자 때문에 수천명의 독자를 버리고 가는게 되어버리죠
    안좋은 일을 겪으신 분이라 다들 말을 조심하는진 모르겠습니다만
    독자들이 너그로워도 너무 너그러운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강통
    작성일
    16.05.28 07:55
    No. 30

    좋은 말 천명이 해줘도 찌르는 한 사람 비수가 안 아픈 건 아닙니다. 지속적인 연재 압박에도 성실하게 연재를 해왔던 수면선인 작가님의 상황을 짐작해보건데 위에 사열 작가님 말처럼 울고 싶은 데 뺨 맞은 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누가 누굴 버리고 가는 게 아닙니다. 플랫폼에 목 매달 겁니까? 어차피 어디서든 볼 글이면 보는 거고 안 볼 사람은 안 보는 거고. 조 아래 사이트고 저 옆 사이트고 간에 버스타고 100분 걸리는 자리로 도망가는 것도 아니고. 클릭 한 두번이면 가는 곳입니다. 게다가 유료도 아니고 무료로 연재하시던 분께서 이런 구구절절한 심정을 토로하고 가시는데 뭐 우리가 해준 게 있다고 비난을 하나요? 카카오를 가든 어디를 가든 보고 싶으면 따라가고 아니면 마는 거지.
    TPO라는 말이 있습니다. 옳은 소리고 뭐고 간에 때와 장소 목적을 봐 가면서 하는 겁니다. 그걸 못 지키면 꼰대 소리 듣는 거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영비람
    작성일
    16.05.28 08:50
    No. 31

    수준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만 나오네욬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미더라
    작성일
    16.05.28 09:11
    No. 32

    카카오요? 조 옆동네에 연재 하신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카카오 얘기는 못본 것 같은데... 설마하니 그럴 것이라고 짐작해서 비난하는 건가요? 이거 보니까 왜 떠나려고 하시는지 잘 알겠네요. 이렇게까지 계속 표절이다 뭐다 하면서 누명 씌우고 괴롭히는데 있고 싶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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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54 영비람
    작성일
    16.05.28 09:29
    No. 33

    전업작가에게 무료 완결을 강요하고 무료 완결을 고마워 할 줄 모르고
    아는 것은 정말 쌀알 한 톨 만큼도 안 되면서 자신의 손가락만큼이나 짧은 잣대로 판단 하는 게
    문피아의 독자라면 당장 버리고 뛰쳐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암요.
    그리고 중요한 건 뭔지 아십니까?
    저렇지 않고 그냥 마냥 작품이 좋아서 보시는 분들은 다 쫒아간다는 점이죠.
    저런 문피아 독자들을 제외하고요.
    물론 인생사랑님은 그런 독자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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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드리아데스
    작성일
    16.05.29 09:57
    No. 34

    그런데 저기 1대독자분 알고저러시는건지. 반지의제왕에서 오크 저작권이있어서 오크단어를 쓰면안되고 오크,놀,오우거 이름저작권이있어서 쓰면안된다는데 도대체 어디서 주워듣고 저

    런말씀하는건지 모르겠군요. 그러면 리니지,워크레프트,각종 온라인게임에 등장하는오크 사용하는 회사들은 전부 저작권침

    해에 해당하는건가요 ? 드래곤라자 이영도작가님도 저작권침해군요..단어에 저작권이라..말도안되는 논리로 뭐라고 하니 우습기짝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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