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중개에도 못미치는 소년(?)개이지만, 외향에선 강력크한 풍모가 풍겨져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체중은 왠만한 중형견 성견 수준을 가뿐히 넘어섰고, 놀아달라고 안길 때마다 신음소리가 저절로 나올 정도로 버겁습니다.
그간 산책하다가 말발굽에 치일 뻔도 하고 자동차에 뛰어드는 걸 몸으로 막은 적도 있지만, 그거 말곤 아프거나 별 탈 없이 잘 커줘서 고맙네요.
ps. 유일한 걱정거리는 태생이 고기개라 그런지 사료를 엄청 많이 먹어서 벌써 살집이 투실투실 하다는 건데, 요즘 다이어트랑 운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역시 활동량이 워낙 많고 힘이 세서 감당이 안 되는 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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