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운동효과에 대해 질문힙니다.

일주일에 수목금 세번정도 지하철을 이용합니다.

흠 시간으로는 1시간이 조금 넘습니다.(왕복이면 2시간이 좀 넘네요.)

출퇴근시긴이라 앉아서 간적은 거의없습니다.

지하철역까지 가는데 걸어서 15분, 지하철 내려서 목적지까지 걸어서 8분정도 걸립니다.

그 외에는 거의 앉아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운동효과가 있나요?

(금요일 밤쯤되서 누우면 다리가 땡기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이나이™]

제가 TV에서 보기로는

1. 서 있는것 하고
2. 계단 오르기는 같은 높이의 산을 오르는 것과 효과가 같다고 하고
3. 걷는 건 거리나 시간이 아니라 빨리 걷기와 관계가 있다고 하더군요.

[한혈]

운동요? 설마.....
움직이지 않고(바른 자세라고 장담할 수도 없고) 고정된 자세로 오랫동안 있는 것은 몸, 특히 머리부터 목과 척추를 지나 다리까지 이르는 중심 축에 굉장히 큰 부담을 줍니다. 충분히 무리가 갈 수 있는 거죠.
당장 어찌해볼 도리가 없다면 좋은 자세를 배워 그걸 지키면서 심법을 수련하고 내공을 쌓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자분이라면 신발부터 바꾸고... (심법과 내공은 농담임...)

[innovati..]

여자는 아니지만.. 가끔 키높이깔창을 장착합니다. 아주가끔

[竹槍]

안움직이는것보단 낫지만 운동효과는 없음.

[innovati..]

흠... 어느분의 말이 맞는건가요 ㅠㅠ

[竹槍]

하루 한시간도 안걷는데 운동효과 바라면 그게 날강도임

[개백수김씨]

칼로리 소모는 어느정도 된다고 봐야 하지만 그걸 운동이라고 보기는 좀 그렇고...

노동과 운동은 엄연히 다르니 ㅎㅎ

[二月]

숨쉬기 운동과도 비슷합니다.
지하철 타는 것이 운동이라면 운동계의 혁신이죠.
자기에 맞는(자기에게 재밌는) 운동하세요~

[부정]

심박수가 일정이상 올라가지 않는 모든 행위는 운동이 아닙니다.

[고락JS]

걷는 게 안 걷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다만 운동 없이 저것만 한다면 걷는 시간 자체가 적어보이고, (당연히 걷기 운동으로 효과를 좀 보려면 달리기보다는 오래 걸어야겠죠?) 구두 등을 신고 다닌다면, 발이 불편할 수도 있겠죠.

그리고 그냥 걷는다고 해도 일상의 걷기 보다는 운동효과를 좀 보려면 좀 빠르게 걷는 게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고락JS]

일상활동으로 운동효과를 보자는 것은 그리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이야기이기는 합니다.

다만 정말 그러려면 전제조건들이 필요한 거죠.

바른 자세, 바른 움직임, 평범한 일상적 움직임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힘차게 움직이고,
운동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시간을 더 투자하고.

사실 어찌 보면, 그럴 정성이면, 그냥 1시간 정도 여유를 내서 제대로 동네 운동장 한바퀴라도 달려보는 게 더 낫기는 합니다만.

[글도둑]

지하철을 타는건 운동이 아닙니다.
그건 노동에 가까운 행위 입니다. 분류를 하자면 생활운동.

사무직이 아닌 몸을 써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도 따로 운동을 합니다.
반복적인 노동은 운동으로 분류 하지 않거든요.
물론 그 노동의 강도가 강하다면 효과가 나오긴 하지만, 그건 지방 대신 근육이 더 붙냐 안붙냐 차이이지, 운동이란 기본 개념은 다이어트 효과가 아니거든요.

참고로 생활운동을 엄청 많이 하는 사람은 다름 아님 초 고도 비만인 사람들 입니다.
그분들 일반사람보다 생활운동량이 더 높습니다. [지방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래서 일반 사람보다 근육도 높고요.
생활운동량이 많은데 왜 지방이 높을까?
제대로 운동을 안 해서 이죠.

결론은 그냥 운동을 하세요.

[리트머스]

그건 그냥 피곤한거죠

[흑색숫소]

지하철역 오르내리는 거 외엔 딱히 운동효과가 있다고 보기엔... 이마저도 에스컬레이트 이용하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