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많은 쇼미더머니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있습니다.
실력이 없으면 가차 없다는 것이죠.
이미 프로로 활동 중이라고 할지라도 쇼미더머니 예선도 통과 못하는 경우가 숱합니다. 그러나 반면에 프로로 활동하는 이들 중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유명세까지 있다면 이러한 프로에 나올 이유는 상당히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가끔 나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배고프기 때문이죠. 당장 굶어죽는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더 나아가고 싶은 계기로 삼고 싶어 하는 것이죠. 뭐 실제로 배고픈 경우도 있지만...
애지아틱스 플로우식은 이런면에서 실력이 이미 검증이 된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생각입니다. 최근 애지아틱스의 소식을 잘 듣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치열한 프로의 생존경쟁에 있어서 그리 만만치 않은 상황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보게 됩니다.
어차피 큰 의미는 없지만 제 나름대로의 잠정 순위를 생각해 보면,
플로우식, 비와이, 주노플로 정도로 상위권에 플로우식과 주노플로가 남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G2는 좋게 보는 분들이 많은것 같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스내키챈도 그렇고 말이죠. 대개 보면 실력 좋은 래퍼들 사이에선 취향으로 갈리게 될 뿐이니...
서바이벌 프로가 재밌는 이유는 서바이벌이라는 그것 하나 뿐입니다. 왜냐면 프로도 실수할 수도 있고, 또한 컨디션 조절 실패로 질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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