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판례 읽는거 진짜 재밌네요

유영철 판례를 보는데, 엄청 끔찍한 사건인건 사실인데, 그 특유의 강렬한 현실감이 건조한 문체로 하나하나 자세하게 적혀져있는 것을 읽다보니 뭔가 머릿속에 저절로 상상이 됩니다. 소설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아주 강한 현실감이 매력적이라 해야할까요. 

[자의(子儀)]

판례가 그런 맛은 있음요

[[탈퇴계정]]

사이코패스 심리학책도 그런 느낌으로 상당히 재미있죠.

[二月]

형사 판례지문 하나로 복잡한 사건 하나를 읽는 느낌이죠.
전원합의체 판례는 또 정치성, 중대함이 있어 재밌을지 모르나 행정법 판례 보시면 분명 주무실거에요. ㅋㅋㅋ

[앨모]

행정법 판례도 나름 재밌습니다. 시시콜콜한 재미...

[이엠]

사실심 판결문 범죄사실란을 보았나보네요. 범죄사실을 읽으면 머리속에 피고인이 어떤 행위를 하였는지가 그려지되, 구성요건에 맞도록 쓰는게 미덕이죠.

[대법원]

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은 위법이 없다고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