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뉴스만 봐도 통수에 통수가 일어나고 사람들 사이에도 배신이 만연하죠.
그 중에서는 혈육도 예외가 아니며 친부모자식 관계에 놓인 이들조차 서로 배신하는 일도 있습니다.
제가 왜 갑자기 이런 글을 쓴 건지 궁금하세요?
예, 사실 오늘 친한 친구에게 배신당했습니다.
좋은 주식이 있다면서 돈 좀 융통해달라길래 큰 맘먹고 꿔줬더니 잠적했네요.
그 친구, 제게는 정말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에게 저도 그럴 거라고 속으로 철썩같이 믿었죠.
근데 그 결과는 배신.
허허허.
돈은 아깝지 않습니다.
물론 작은 액수는 아니지만 까짓거 처음부터 없었다고 여기면 그만이에요.
근데 그 친구와 저의 우정이 고작 돈 몇 푼에 사그러질 만한 것이었다는 사실에, 작게 멘붕이 옵니다.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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