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생수
작가 : 김지선
출판사 : 마루&마야
이번 기생수 10권 말미에 세월호의 패러디? 풍자? 모습이 나왔습니다.
현판에서 현실의 사건을 풍자하는 모습이 나오기는 했지만, 세월호를
언급하는건 조금 불편하였습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배가 침몰하고 있고
해경은 손 놓은채 아무 행동도 안하고 있고, 그래서 주인공의 회사에서 제작한
거대비행선이 출동하여 침몰하는 배를 인양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저는
이런 모습에 대리만족은 커녕 오히려 불편했습니다. 세월호 사건은 단순 헤프닝이
아닙니다. 비극이죠. 무능함이 빚어낸 비극
기생수 10권에서는 세월호는 단순 거북비함?(비행선)을 보여주기 위한
소스로 사용 되었고 이야기 전개상 무능한 정부를 질타하는 장면도
있기는 하지만.....굳이 세월호 사건을 언급해야 했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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