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추장
작품명 : 브레이슬릿
출판사 : 마야.마루출판사
금지된 마공서라고 누가 그러시던데....
욕나오긴 하데요.
차원이동팔찌땜에 쫓기던남자가 지구로 이동해 와서 그렇게 쫓기면서도 안넘겼던 팔찌를 생전처음본 주인공에게 "눈빛이 선해서" 홀랑 넘기고 죽습니다.
이 주인공...차원이동 해가면서 물품을 사고팔아 떼부자가 되고 마법도 익히고...뭐 그런 스토리로 나갑니다. 뭐 시간때우는 소설 늘 그렇듯 개연성이고 뭐고 없이 싸우고 돈벌고 싸우고....크게 기대 안해서 뭐 그냥 저냥 재미는 있었습니다. 처음엔....
6권쯤엔 느닷없이 소행성이 날아와 지구가 멸망하데요?
그렇다 칩시다. 문제는...
소행성 날아오는데 이 주인공 사람살릴 궁리는 안하고 지구 털어먹기 바쁩니다. 소행성 막으러 마법이라도 쓰거나, 아니면 지구인 이주계획이라도 짜는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두만요.
가족들까지 동원해 전 지구적으로 털어먹는데 보면서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노무 작가는 쓰기싫어서 대충쓴걸까? 아님 이게 재밌다고 생각하고 쓴걸까....
심지어는 마지막 며칠남기고 자기 친인척들만 챙겨 차원을 넘어가는데....그렇게 사랑했지만 안타깝게 죽어버린 여친의 부모님까지 쌩까버립니다. 한구절도 언급이 없어요.
그래놓고 15년후였나? 지구로 오더니 간신히 살아남은 지구인들 고물장수 시킵니다. 고철주워오면 빵주께 하고 마법사님입네 행세하고 다닙니다. 그래놓고 신한국프로젝트랍니다.
읽으면서 작가의 머리속이 궁금해졌습니다.
뭘까? 이인간은....
대륙간탄도탄을 마구쏴대며 전쟁을 벌이는데 그게 그냥 들고가서 단추만 누른다고 아무나 쉽게 쏘는거냐고...
소설보면서 어지간하면 작가 욕 안합니다만....
정말 이건 대책없이 욕나오는.....
아...왜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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