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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중님 배틀로드 (미리니름)

작성자
Lv.1 銀星
작성
08.09.25 22:19
조회
3,147

작가명 : 건 중

작품명 : 배틀로드

출판사 :

의도한건 아닌데 쓰다보니 할말이 늘어서 내용이 사...살짝쿵 깁니다. 이야기 진행과 함께 말을 하다 보니까 줄일 수가 없었어요. 으하하하;;;;

이전 게임에서 랭킹 1위? 정확하진 않지만 랭커로 활약하던 주인공. 라우스는 랭커 라이벌이자 주인공을 영입에 실패하자 대규모 공격을 하는 적대 인물.

여기에서 주인공은 1인 vs 다수에 본인이 강하다는 점을 들어 게릴라전으로 수천명을 죽이고 본인 또한 게임을 그만둔다.

여기까지가 프롤로그. 이때 주인공 나이가 18살이다.

주인공은 **검문?파? 아무튼 그쪽 계열의 검을 배웠고 -아마도- 검의 천재일거라 생각된다. 23살인데 벌써 총사범이라는 타이틀은 달고 있는 것을 보면.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어떻든 이해하며 볼 수 있다.

18살에 학교도 다닐 사람이 게임내에서 탑랭커가 가능하냐부터 시작해서, 혹은 이시대의 학교-교육-시스템이 어떤 설정이라 학교에 안 가도 된다든지, 그래서 게임만 열심히 해서 탑 랭커가 되었다든지, 총사범이 되려면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추어야 할텐데 그건 게임 접은 5년동안 해냈다든지, 기타등등. 어색하긴 해도 못 받아들일 정도는 아니다.

어쨌거나 주인공은 그때 그 라우스가 게임하는 장면을 보고 본인도 따라 게임을 시작한다. 그 과정에 사질들을 협박하여 돈을 뜯어냈다. 라우스가 이미 7000명의 수하를 지닌데다 성까지 차지한 군주임을 생각하면 시질들에게 돈을 뜯어 낸 것은 오히려 납득갈 만하다.

갈 길 급한 주인공. 돈은 마련했다. 정보는? 귀찮다고 패스한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보는 것도 없이 바로 게임 시작, 조금 설명 듣다 자세한 설명을 패스해 주는 과감성-좋은말 아님, 아닌말로 무식하면 용감하다 했다.-을 보여준다. 목적이 있어 게임이 하는 사람의 모습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접속한 후로는 정보창도 확인하고 본인 수련을 위해 수련관을 찾는다.

여기에서 정보를 얻지 않는 것에서 오는 행운(?) 첫번째, 수련장에 들어가자마자 수련관 NPC가 태클 건다. 군주가 왜 왔냐고. 성격 나쁜 주인공, 무시한다. 불만이 쌓이고 반항생이 생기고 적대감이 상승한다. 주인공은 뉘집 개가 짖냐는 태도로 자기 할 것만 한다.

그러던 와중, 이 수련관 그 높은 불만과 적대감, 반항심 다 무시하고 퀘스트를 준다. 옆에서 껴들며 조언하는 척 잘난체 하는 유저는 차지하고라도. 수련관이 퀘스트를 주는 것은 NPC니까 하고 막무가내로라도 받아 들일 수 있다. 뭐, NPC니까 퀘스트 발동 조건-군주가 수련장에 왔다든지 하는-만 만족하면 다른것 다 무시하고 퀘스트를 줄 수도 있겠지.

레벨 1인 군주인데 늑대잡아 오라는 어처구니 없는 퀘스트를 받은 주인공, 늑대 잡으러 간다. 일단 연습삼아 들개를 잡는다. 어찌어찌 현실 실력으로 들개는 잡았다. 어라, 경험치를 안주네? 이때 짠~ 나타난다. 누가? 지나가는 유저가. 그리고 친절히 설명해 준다, 군주는 본인이 사냥하면 경험치 못 받고 사람 모아 파티를 해야 된다고.

이런 전개는 여기 뿐 아니라 이후에도 나온다. 주인공이 뭔가 궁금하다, 이상하다 싶을 때 마다 짠! 나타나 설명해 주는 사람. 말하자면 수련관에서 끼어든 유저도 결국 어쩌고저쩌고 했지만 해당 퀘스트에 대해 설명해 주고 그 난이도를 설명해 주는 역할인 것이다.

그리고 이부분에서, NPC건 유저건 상대방의 직업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어떻게? 나도 모른다. 설명이 없으니까. 이후에 NPC는 유저의 정보를 볼 수 있다고 나오긴 하다만 유저간의 정보 공개에 관한 내용은 없다.

아무튼 주인공, 늑대도 결국 잡았다. 어떻게 가능한지는 나도 모르겠다. 레벨과 스탯, 스킬 등 각종 능력치의 차이를 무시하고 어쨌거나 잡았다. 그리고 배틀로드로 전직이후 허수아비 훈련을 시작한다.

허수아비 훈련에 필요한 것은 검술 뿐 아니라 보법도 필요하다. 우리 주인공이야 현실에서 굉장한 실력이니, 게임속 능력치와 상관없이 그것들을 펼쳐낼 수 있으니 어렵지는 않다.

허수아비 훈련 점차 난이도가 높아진다. 우리 주인공마저 몇번 실패 이후, 자신의 실패 요인을 파악하고 바로 다시 도전 한다. 그때 사용한것이 쌍절곤을 분리한 쌍곤과 권각과 표창까지 이용한다.

현실에서 주인공이 배운 검이 어떤 종류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의 무술 능력에 대해서도 이전에 어떠한 설명없이 그냥 쓴다. 표창을 던지면 다 맞고, 검 휘두르던 사람이 주먹질이니 팔꿈치 공격이니 쓰는데 잘 된다. 남들 수십년 수련해서 총사범 될 때-초반 장면중 사형의 입장에서 나옴, 사형은 10살부터 35년간 검을 잡았다든가? 확실히는 기억안남;;- 몇년 만에 총사범이 된 사람이 권각에 표창던지기까지 가능하다니, 어불성설이다. 그렇다고 말을 하고 싶었으면 앞전에 지닌 무술에 관해 설명이 있어야 받아 들일 수 있지 아니면 주인공 강하게 만드려고 그냥 무조건 퍼주는 구나 싶을 수밖에 없다.

애초에 현실의 능력이 게임속에서 발휘된다는 것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 현실에서 검술의 달인이라 게임속에서 움직임이 남들보다 유연하다든가 정확하다든가 하는 식이라면 몰라도 엄연히 체술관련 능력치가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움직인다고 움직여 지고 회피한다고 피해지면, 과연 능력치가 가지는 의미는?

어쨌거나, 계속 읽었다.

군주로 의뢰는 받았지만, 능력 중 파티원에게 도움이 되는 '혜택'이 배틀로드 직업으로 패시브 스텟이 되면서 투자를 할 수 없어 남들보다 낮은 혜택때문에 파티원을 영입하지 못해 용병길드로 간다.-여기서도 깜작 유저의 도움이 있었다-

레벨업 기타등등으로 얻은 스텟들을 영입에 찍은 결과 본인 레벨에 비해 30이상이 높은 45레벨의 용병 두명 고용했다. 본인보다 높은 레벨 용병은 말도 안 듣고 다루기 힘들다는 말을 들었으나 자기 잘난 맛에 사는-이것은 순전히 제가 느낀 점입니다- 주인공, 그런말을 들을 턱이 없다.

그들은 사냥을 갔다. 역시나 말은 죽어라 안듣고 농땡이 치는 용병 때문에 열받으면서도 달래고 협박하며 사냥을 했다. 늑대는 너무 약해서 싫다는 통에 늑대보다 강한 적랑 사냥 의뢰를 받아 또 사냥을 갔다.

용병 두명중 한 녀석은 그래도 호감도 있고 말도 듣는데 한 놈은 여전히 뻗댄다. 결국 짜증난 주인공, 그놈과 결판을 보기위해 싸운다. 20이 넘는 레벨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겼다. 능력치, 레벨 다 필요없다. 주인공이 짱이다. 글 설명에 NPC라 움직임이 정직해서 예측 할 수 있다 나오지만, 그런 이유에서 능력치 레벨 다 무시하는 거라면 현실에서 무술 좀 배우고 검 좀 배운 놈들이 무조건 짱먹겠다 싶다-게다가 초반 설명중에 이시대에는 이런 종류의 체술이 중요시 여겨 많이들 배운다는 말까지 있었다-.

아무튼 졌으면서 불복하고 불만과 적개심 가진 우리의 문제아 용병, 다시 덤비지만 또 두드려 맞고 차라리 죽이라 한다. 주인공이 진짜 죽일거 같이 하니 옆에있던 용병이 가로막아 둘이 싸우지만, 결국 주인공이 짱이라니까. 가로막았던 놈은 부상에 기절시켜 버렸고 때마침 포션도 다 떨어져 문제아 용병한테 치료하라 시키고 로그아웃한다.

그리고 다음에 용병길드에 갔다 용병 살해혐의로 잡힌다. 문제아용병이다른 용병을 죽이고 그 죄를 주인공에게 덮어씌운 것.

문제아용병과 주인공의 주장이 엇갈리자, 길드측에서는 문제아용병이 이전에 5번 사고 경험을 들어 주인공의 의견에 무게를 실어주지만 그렇다고 해도 용병은 죽었고 증인은 없으니 과실에 패널티를 문다. 1년간 용병고용 불가에 500골드나 되는 거금의 벌금. 주인공은 사질들에게 뜯어놓은 돈이 있으니 벌금 물고 나온다.-용병이 죽은 과실이라니, 애초에 실젹이 없으면 죽는 것이 용병이 아니던가, 그 죽음 댓가를 고용인에게 물리면 과연 누가 비싼 돈주고 용병을 고용할지 궁금하다.-

애초에 게임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즐기기 위해 한다. 그런데 NPC가 유저를 상대로 사기를 치고, 그 죄를 덮어 씌우는 행동은 납득할 수가 없다. 이러한 행동은 비싼 이용료를 내고 게임을 하는 유저에게 피해를 줌과 동시에 게임의 평판 또한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익을 추구하는 회사 입장에서 이런 식으로 설정을 할까 싶다.

그리고 게임 속에서 따져 본다고 해도, 애초에 워낙 NPC의 인공지능 수준이 높으니 그런 행동이 가능하다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 앞서 수련소의 NPC는 그럼 왜 대체 까불어 대는 짜증나는 놈에게 퀘스트를 준 것일까. 수련관을 맡은 NPC가 멍청해서?

단순히 프로그래밍 된 대로 행동 하는 것이라면 수련관 NPC는 이해되지만 문제아용병은 이해가 안되고, 워낙 인공지능 수준이 높아 그렇다기에는 자신의 속을 있는 대로 긁은 놈한테 퀘스트를 주는 쪽이 이해가 안된다.

여기까지 읽고, 결국 접었습니다.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것은 어느정도 되니 군데군데 보이는 오문 빼고, 납득하기 힘든 설정만 좀 빼면 즐겁게 읽겠지만 그런 것에 대한 설명이나 수정이 없으니 더이상 읽을 수 없더라고요.

리플이나, 글 후미에 작가님이 직접 설명을 더하거나 한 것도 있지만, 별로 이해가 가지는 않거든요.

게임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없어 그런것이니 전적으로 주인공 책임이라는 것도 그렇고, 주인공의 성격 부분에서도 작가님은 NPC라 함부로 대하는 것이고 유저였다면 조금 더 나았을거라 하셨지만 실제 글로 표현된 주인공 성격은 그야말로 안하무인에 나 잘났소, 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도 동의할 수가 없었습니다.

설정과 주인공 성격 부분에 좀더 세심한 묘사나 설명이 있어야 할 듯 합니다.

일례로 저런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을 가진 NPC를 구현하고 그런 NPC들이 한 마을만 있는 게 아니라 아마 어마어마하게 많을 텐데 그런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이 가능한 시대인데고 게임 외적인 모습에서는 그런 흔적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지금도 점점 개인정보에 대한 중요성이 커져가는 데, 초반에 본인 돈이 아닌 사부 신용카드로 비용을 계산하는 점도 이해할 수 없고요. 애초에 사부가 신용카드를 사용 할 수 있게 해주었다면 모를까, 컴퓨터-로 생각되는 것-의 판단으로 타인의 재산을 사용 할 수 있다면 성능 좋은 컴퓨터만 있다면 온갖 범죄는 다 벌어지겠습니다.

이외에도 할말이 많았는데, 밥 먹느라고 잊어버려서 이만 씁니다.

긴 글, 끝까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Comment ' 31

  • 작성자
    Lv.62 매드소설
    작성일
    08.09.25 23:13
    No. 1

    흠 뭐 게임 내에서 18살때 1위했다, 아니다 등을 굳이 따질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수필이 아닌 소설이기 때문이지요
    애초에 가상현실 자체가 허군데 학생이 1위 했다고 뭐라 하기는 그렇죠
    뭐 내친구도 고1때 메이플 서버 1위는 아니더라도 8위까지는 했습니다/
    물론 방학때 그놈이 폐인짓을 하기는 했지만 1위가 불가능 한것은 아니죠
    (여담으로 그친구 딱 한달 폐인짓해서 120만원에 아이디 팔았다고 하더군요)

    뭐 예를 들면 달빛조각사
    이것은 완전 말도 안되죠
    아무리 게임의 전설적인 아이디라 해도 30억에 팔린 다는 것부터 말도 안되는데 더 웃긴것은 딱 사채 빚만 갚을 정도로에 팔린 우연성까지 곁들여 잇죠. 이게 가능한 이유는 아마 소설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차피 판타지 ,무협. 게임은 허구를 바탕으로 독자의 재미를 이끌게 만들어진 소설이기에 이런 비평은 저로서는 무의미 하다로 느껴지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현도(玄盜)
    작성일
    08.09.26 00:43
    No. 2

    배틀로드라는 소설을 안봐서 잘 모르겠으나, 다 좋지만 이건 완전 '네타'군요. 미리니름정도는 써주셔야하지 않겠습니까.
    줄거리를 너무 세세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본게 후회될 정도입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銀星
    작성일
    08.09.26 00:50
    No. 3

    제목에 미리니름 있다고 넣는 것을 빼먹었군요. 죄송합니다. 바로 수정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추장국
    작성일
    08.09.26 09:50
    No. 4

    줄거리를 세세하게 써주셔서 저는 감사합니다.
    안봐도 좋은 글이구나....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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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남운
    작성일
    08.09.26 10:41
    No. 5

    가상의 소설입니다.
    작가가 자신의 상상력으로 창조해낸 가상의 공간이죠.
    저는 이것 하나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상상과 현실은 어느 정도의 괴리감이 있다. 라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스코
    작성일
    08.09.26 11:59
    No. 6

    무협은 동화책은 아니지요.
    동화책의 무슨무슨공주가 아무것도 먹지않고 몇년동안 잠만 자고 살아간다고 해서 욕하지는 않습니다.
    동화책이니까 그러려니 하지요.
    하지만 무협지란 말이 싫어 무협소설이라고 불러달라고 하면서 소설 설정의 중요부분은 작가의 상상력으로 용인한다는 것은 너무 아전인수식인것 같습니다.
    물론 무협이 성인동화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위 비평하신분의 문제점으로 삼은 XX가 있어서 YY가 발생했다 라는 간단한 인과구조마져 상상력으로 돌려버린다는건 말이 안됀다고 생각되네요.
    개연성이란 말이 각자 나름에 넓게, 좁게 해석되기는 한다지만 결국 그에대한 적절한 설명에 대한 독자의 입장차이지, 조금문제시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작가가 설명조차 안하고 넘어가버린다면 개연성 부족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청풍야옹
    작성일
    08.09.26 12:36
    No. 7

    저는 이글쓰신 분하고 생각이 좀 다른데요...
    일단 가상현실이 가능한 시대라서...
    몸을 수양하기 위해
    현실에 문파나 검파 같은게 상당히 큰 규모로 있습니다...
    용호검파던가요??
    그런 시대이기 때문에 검술같은게 엄청 발전했다고 전제하는 소설입니다
    그리고 이글 쓰신분이 글을 제대로 안읽으신거 같은데...
    주인공은 용호검파 장문인(요런위치죠)의 직전제자중 한명입니다...
    그리고 장문인이 가장 공들여 키운 제자죠...
    산에가서 몇년간 수련만하다가 나온시점이 이글 시작시점입니다...
    (물론...산에 가기 전에 다른 게임을 했었죠...)

    또한 게임을 이것저것 하다보면...솔직히 게임에서
    초보들을 위해 알려주는 팁같은건 별로 쓸모가 없습니다...
    미리 인터넷에서 찾아서 알고 들어가는 경우가 대다수고
    그렇지 않다 하더라고 게임이란게 다 거기서 거기거든요...

    그리고 베틀로드전직은...주인공에게만 한정된것이 아니라...
    모든 군주들에게 클리어할 기회가 주어지지만
    극악의 난의도로 인해 베틀로드가 된 유저가 없다는것이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주인공의 신체능력은 거의 최강이라는
    전제로 시작한것이기 때문에 베틀로드가 될수 있었던 것입니다...

    전 이글을 읽으면서 그다지 이상하다고 느낀적이 없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열혈마왕
    작성일
    08.09.26 14:01
    No. 8

    글쎄요,....뭐 윗분 말씀이 맞을수도 있지만...제가 봤을떄는 그냥 전형적인 자기 만족 소설이었습니다...퀘스트도 억지스러운것이 있고...설정도 좀 억지 스럽고...작가분 나흠대로 개연성을 부여하려는 노력은 보이지만....뭔가 트렌드에 맞추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달까요...술술 잘 읽히는 글은 아니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08.09.26 14:36
    No. 9

    흠..추천이 여러번 올라오길레..괜찮은 소설일려나 하고 선작해놨던 작품인데..본문을 보면 제가 싫어라 하는 타입이군요.
    환상에서 찾던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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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9.26 16:57
    No. 10

    음, 가끔은 현실에서도 불가능한 일이 일어나니까 이 정도쯤은 봐주어도 괜찮지 않을까 하지만, 뭐, NPC 문제는 있긴 하군요. 인공지능 프로그래밍은 대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08.09.26 17:51
    No. 11

    출판사가 없는게 출판작이 아니라서였군요. 내용을 읽으면서 환상꺼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08.09.26 18:15
    No. 12

    곧 환상마크 달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M60기관총
    작성일
    08.09.26 20:08
    No. 13

    이 소설은 저한테는 별로더군요.
    주인공은 정식으로 사승관계를 맺고 운동을 해온 사람으로서는 보기 힘들더군요. 정말 제대로 된 스승이라면 육체의 능력과 함께 정신적 능력도 함께 끌어올려줍니다. 그러하지않다면 젊은 나이에는 혈기를 누르지 못해 소위 말하는 객기라는게 몸에 배어버리죠. 나 운동 좀 했으니 눈깔아라. 뭐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학교에서 도장 좀 다녔다고, 덩치 좀 크다고해서 약한 애들 괴롭히는 것들이 바로 그런 예입니다.
    하지만 주인공에게서 그런 절제력은 보기 힘들더군요. 그게 아니라면 주인공의 사부란 작자도 형편없는 놈이던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0 레이반
    작성일
    08.09.26 20:30
    No. 14

    그냥 저냥 보고는 있지만 주인공이 마음에 안 들더군요. 하지만 작가분이 출판을 위해 쓰는 글이라 그렇게 쓸 수 밖에 없다고 하셨으니..
    이미 출판계약도 한 것 같습니다만 어느정도의 인기를 끌지 궁금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술먹은독
    작성일
    08.09.26 23:25
    No. 15

    환상이랑 계약했나...?(멍)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8.09.27 00:04
    No. 16

    M60기관총님/
    그건 좀 의견이 다른데요.
    실제로 실력의 증가와 인품이 비례관계냐? 라고 하면 전 반비례라고 하겠습니다. 아무리 엄격하게 예의를 따져도 결국 당사자는 혈기가 넘치는 젊은이입니다. 그런 사람이 자신에게 능력이 있음을 안다면 쓰려고하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도리어 예의운운하면서 인품을 키우는 젊은이가 더 찾기 힘들겁니다. 아무리 유서깊은 곳이라고 해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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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08.09.27 00:14
    No. 17

    레피드님
    유서깊은곳이니까.. 힘을 쓰려고 하지 않고 인품을 키우지 않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유서깊은 곳은 자신의 힘을 마냥 뽐내기 보다는 안으로 갈무리 하면서 힘을 쓰기전에 한번더 생각하게 만드는 곳이 아닐까 하는데요. 또 그런 사람이 많으니까 유서깊은 무파가 되는것이고요.

    어찌 하다보니까 완전 무협소설 애기를 하게 됬는데....뭐 대부분 그렇게 인식하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청풍야옹
    작성일
    08.09.27 00:38
    No. 18

    도를 닦는것이 아닐진데...
    어찌 마음까지 수양이 되겠겠습니다...ㅎㅎㅎ
    도문이 아니라 검파죠...
    그리고 또한 주인공의 심성이 악한것도 아니죠...

    물론...엄친아 의 필이 있긴 하지만..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8.09.27 00:52
    No. 19

    목야님/
    이상은 그렇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지요.
    솔직히 가르치는 사람이야 나이도 있고하니 그걸 가르치지만 어디 배우는 입장에서 그게 제대로 적용이 되겠습니까?

    아무리 유서깊은 곳이라 해도 결국은 사람이 사는 곳이니만큼 기본적인 욕구는 어쩔 수 없을 겁니다. 젊은 나이에 그게 자제가 되면 성자겠죠. ^^;

    그리고 주인공이 자신의 힘을 나쁜 일에 쓰려고 하는 것도 아니니 결코 이상하다고 보여지진 않네요. 오히려 저런 모습이 현실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청려淸麗
    작성일
    08.09.27 09:33
    No. 20

    저도 '유서깊은 곳'은 M60기관총님의 말씀과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이 본문. 건중님의 배틀로드라는 작품안에서 도장이란 무협에서의 세가(世家)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산속에 들어가서 몸과, 마음을 수양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도장'. 세속에 나와서 한몸을 수련하는. 솔직히 도장을 다니면서 마음을 수련한다거나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수련하는 사람은 몇 없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8.09.27 13:08
    No. 21

    M60기관총님/
    M60기관총님이 직접 말씀하셨네요.
    '무술에 대한 열정과 최소한의 참을성과 끈기를 살펴보기 위해서' 라고 말이죠. ^^
    즉 왠만한 사람은 저러한 참을성을 가지고 있지 못하단 소립니다.
    M60기관총님이 계신 곳은 일단 성품부터 본다는 소립니다. 기본이 되어있는 성품을 더욱 갈고닦는 방식이겠지요.

    하지만 M60기관총님이 배우신 곳은 정말 소수만을 받아들여 정예화하는 곳인 반면 배틀로드의 그곳은 일반제자도 많이 받아들이는 등의 모습을 보입니다. 즉 기본 이념부터 다르다고 봐야죠. M60기관총님의 상황을 그대로 적용시키기란 좀 무리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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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가위창세
    작성일
    08.09.27 17:14
    No. 22

    무예를 익히고 마음 수양한 주인공의 게임 소설이라면야...

    본인에게 부동의 no.1을 차지하고 있는 매직 앤 드래곤을 봐야지요.

    배틀로드 주인공이 깨달은 사람, 혹은 높은 수준의 무인으로서 보여줄만한 면모를 보여주지 못한다면야... 못볼 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검군
    작성일
    08.09.27 20:56
    No. 23

    건중님의 소설이 주인공의 타이틀<천재 라거나 고수라거나>을
    풀어나가는 시나리오 속에 섞여내는 글솜씨가 만족할만하지 못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배틀로드나 전작이나 너무나 단순하게 묘사된 캐릭터로 인해,
    TR에서 능력치만 높은 고레벨 캐릭터를 쥔 초보 플레이어들의 후기를
    글로 만들은 느낌입니다.

    해프닝만 가지고 소설을 만드시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마저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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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트니트니
    작성일
    08.09.27 21:03
    No. 24

    그래도 배틀로드는 재미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선행자
    작성일
    08.09.27 21:21
    No. 25

    출판된것들 중에 배틀로드보다 심한게 더 많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선행자
    작성일
    08.09.27 21:23
    No. 26

    글의 수준이 연재로는 봐줄만 하지만, 출판된다면 안볼정도.... 일단 주인공 정신적연령을 중딩정도에서 무도인까진 아니라도 정상적인 20대정도는 되어야한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검군
    작성일
    08.09.27 22:01
    No. 27

    취향과 눈높이란게 있기에 좋다 나쁘다를 말할 수 없는게 사실이지만,
    배틀로드 작가님께서 소설을 너무 쉽게 쓰시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됩니다.
    보통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쓸 때도 많은 고민이 있어야 하는데,
    특별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너무 쉽게 쓰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9.28 08:25
    No. 28

    솔직히 이 글 좀 엉성하다고 할까?
    보기가 좀 껄끄럽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M60기관총
    작성일
    08.09.29 03:40
    No. 29

    레피드 님/ ^^ 고맙습니다. 아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는 이제 모두 지우겠습니다. 뭐, 비평란이 무슨 블로그도 아니고..ㅡㅡ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3 찬양하라
    작성일
    08.09.29 10:15
    No. 30

    그냥 킬링타임..
    첨부터 현재 연재분까지 모든게 주인공 최고 몰아주기 먼치킨
    유행하는 고딩 타겟을 노린 대리만족 출판작

    이상 무슨 말이 더필요합니까??

    작가님이 환상따윈 아닙니다 라고 애기한 부분에서
    그냥 풉하고 웃고 나왔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심짱
    작성일
    08.12.10 18:09
    No. 31

    찬양하라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배틀로드는 말그래도 킬링타임용 글이라는 것을 알고, 작가분이 재미와 흥미를 위해서만 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재미있어 하는 분과 없어하는 분의 취향차이가 발생하겠지요.
    개인적으로는 넘쳐나는 수십개의 스탯 몇십개인지 다 파악할 수 없음.
    각각의 스탯이 어떤 의미인지 (비슷한 의미의 스탯이 넘쳐남)도 파악하기 힘듬. 아마 스탯 이름붙이기 어려웠을 것으로 짐작. 스탯의 등급도 다양함. (유니크, 패시브, 액티브, 스페셜, 유니크스페셜 등등.... ㅋㅋ)

    가장 중요한 이것!!!
    주인공은 스탯에 영향을 받지 않고 무조건 강함.(현실에서의 능력을 쓸 수 있거든~) 아 이거보고 엄청 웃었다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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