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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머니를 읽고

작성자
Lv.6 인형법사
작성
08.07.02 19:00
조회
3,264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로크미디어.

책 내용 자체에 대한 비판이 아니다. 어이없는 이 '책'의 종이에 대한 비판이다. 보통 장르 소설 책 가격은 정가 8천원이다. 이 책도 물론 8천원 이다. 그런데 문제는 무엇인가.. 왜 갱지 인가? 이다. 카디널 랩소디를 보면 9천원 이지만 고급스러운 책 껍질(?)이 그렇기에 인정할 수 있다. 그런데 보통 다른 소설과 다르게 종이가 안좋은데 가격은 똑같다. 이게 도대체 무슨 행동인가? 물론 용량은 보통 소설보다 많고 소재도 신선하며 내용도 부족하지 않다. 그러나 왜? 종이를 갱지로 하는 것인가? 하울링은 무려 500페이지가 됬어도 다른 책과 같은 용지를 사용했으며 가격도 같았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갱지를 써놓고 가격이 같은건지.. 어이가 없더군요..


Comment ' 19

  • 작성자
    Lv.83 무념무상
    작성일
    08.07.02 19:09
    No. 1

    갱지써서 실망보단느 갱지인데 책값은 그대로 인것이 문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인형법사
    작성일
    08.07.02 19:25
    No. 2

    말을 잘못했군요. 수정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퇴근빌런
    작성일
    08.07.02 19:33
    No. 3

    종이값이 오르고, 운송료가 오르고, 인쇄료가 오르고, 출판사 직원 봉급도 오르고, 그런 와중에 책값을 안 올리려니 싼 종이를 쓸 수밖에 없었다는 현실- 이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꿈일
    작성일
    08.07.02 22:12
    No. 4

    요즘 나오는 책 종이질이 다 그렇게 변했습니다.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책 값을 올리면 사람들이 안 사니 어쩔 수 없이 원가를 낮추려고 종이질을 낮춘 거죠. 사실 우리나라 책은 이렇다 저렇다 할 것 없이 다 비싼 종이를 써서 좀 낭비인 면이 많습니다. 기름 한 방울 안 나오는 나라에서..
    외국같은 경우 양장본으로 고급형 책이 있고 갱지 같은 종이를 쓰는 페이퍼북이 따로 있죠. 보통은 페이퍼북을 사서 보고 소장하고 싶은 사람은 양장본을 구입합니다. 장르소설은 대여점 겨냥이라 따로 양장본 낼 여유가 출판사에서도 없을 겁니다. 양장본 내도 살 사람도 많지 않고요. 눈마새, 피마새 같은 경우 수요가 있을 것 같으니 만든 거고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mp3
    작성일
    08.07.03 02:44
    No. 5

    드레곤 머니,
    인터넷에서 정말 재밌게 봤고...
    그렇기에 책으로 또 보고 싶었는데.....

    어이없더군요.
    내용은 대충 알고 있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종이가 이번처럼 거슬렸던 적은 처음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한주리
    작성일
    08.07.03 08:07
    No. 6

    갱지가 아니고 캐나다산 펄프라고 하던데..
    전 느낌 좋았는데..가볍고. 왠지 따듯한 느낌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이루어지리
    작성일
    08.07.03 08:31
    No. 7

    예비군훈련때 틈틈히 볼러구 건빵주머니에 넣고 다녔는데 가벼워서 좋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가프
    작성일
    08.07.03 08:48
    No. 8

    드래곤 머니의 작가 권태현입니다.
    하앗! 또 다시 책 종이에 대한 문제로군요. 출판사에 문의했더니 재생지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저도 종이 전문가가 아니니 그 문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작가가 종이까지 선택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초기부터 대여점 홈페이지를 비롯해서 독자들까지 이런 의견이 간간히 올라왔습니다. 다른 책들도 이 종이를 쓴 작품이 있는 것 같던데 유독 제 소설에서 문제가 되는 것 같은데...
    작품으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싶은 작가의 입장에서는 본질이 아닌 종이문제로 이슈화 되는 것이 참 당혹스럽기만 합니다.
    그러나 이 책을 낸 작가로써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어쨌든 드래곤 머니로 인해 비롯된 문제니까요.
    작금의 경제가 다 어려운 것에서 비롯된 문제인 것 같으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김하린
    작성일
    08.07.03 18:30
    No. 9

    많은 분들이 유독 드래곤머니를 걸고 넘어가는 이유는, 너무나 안타깝고 아쉽기 때문입니다. 저도 책을 읽고 많이 아쉬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인형법사
    작성일
    08.07.04 00:18
    No. 10

    권태현 작가님//걸고 넘어지는게.. 너무 즐겁고 재미있는 책이라 아쉬워서 그런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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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해모수아들
    작성일
    08.07.04 10:01
    No. 11

    지금 말씀하시는 종이의 정확한 명칭은 이라이트(하이벌키지)지 라는 종이입니다. 이 종이의 특징은 나무의 원목을 사용하지 않고 나무의 부스러기로 만듭니다. 물론 완전한 100% 펄프입니다. 또한 친환경적으로 만들어 화학펄프로 만든 미색모조(일반서적지)보다 인체에 무해하며 눈의 피로를 적게 만든다고 합니다. 또한 일반 서적지 보다 가볍습니다. 가격도 절대 싸지 않습니다. 그러나 같은페이지의 일반서적지보다 조금 두꺼워 보이는 모습과 거친질감의 종이에 거부감이 있는 독자들이 계십니다.
    친환경적,재질인 이라이트(하이벌키지)지 에 오해가 없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도루모
    작성일
    08.07.04 16:02
    No. 12

    그러니까 재생종이라는거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08.07.04 17:04
    No. 13

    도루모님은 설명을 못 알아들으신건지 처음부터 원하는 답을 정해놓고 문장을 읽으시는건지 ㄲㄲ; 재생지와 처음부터 나무 부스러기로 만든 종이가 같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해모수아들
    작성일
    08.07.04 17:23
    No. 14

    (오해가 있을 것 같아 세부적이지는 않지만 보충설명 들어갑니다.)

    완벽한 100%펄프는 우유팩등 일부 제품에만 쓰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트지나 모조지 등도 일부는 재생지가 많게는 30%에서 5% 정도 섞여 쓰인다고 합니다. 이라이트지 도 일부 재생지가 섞일 수도 있습니다. 완전한 재생지는 환경마크협회의 그린마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인 재생지 비율 30% 이상의 종이를 재생지라고 불립니다. 저도 종이 전문가가 아니라 주어들은 이야기 입니다. 이라이트지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재생지 비율이 30%가 넘는 제품은 그린라이트지 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 또한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이라이트지의 장점은 친환경적에 있습니다. 화학펄프와 표백제가 없어서 인체에 무해하다고 합니다. 또한 무게가 가벼운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종이의 질감과 페이지에 비해서 두꺼운 단점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siel
    작성일
    08.07.04 18:37
    No. 15

    '200페이지의 책은 미모로 하면 두께가 볼품 없다. 100페이지 조금 넘는 것도 미모로 하면 꽤 있어 보인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라이트지가 미모보다 1.34배 부피감이 있다. 200페이지 책에 이라이트를 쓰면 미모 268페이지짜리 책과 비슷해지는 것이다.'라는 말도 있네요.

    <a href=http://www.hani.co.kr/section-021015000/2007/10/021015000200710180681034.html target=_blank>http://www.hani.co.kr/section-021015000/2007/10/021015000200710180681034.html</a> 에서 발췌

    결국은 출판사가 유리하니까 한거죠. 아무런 이유도 없는데 출판사에서 이제까지 쓰던종이는 독자를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서 쓰지말자고 했다고는 생각안합니다.

    그냥 이쪽이 돈벌기 더 쉬우니까라고 단도집입적으로 말하는게 좋을듯하네요. 구차하다 생각합니다. 인체에 좀더 좋고, 친환경적인라는건 주가 아니라 부겠죠. 결국 주는 돈벌기 위해서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해불양파
    작성일
    08.07.05 09:22
    No. 16

    글쎄요? 저같은 경우에는가볍고 괜찮던데.... 하기야 취향의 문제도 있습니다.
    권태현님 빨리 다음권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까막까치
    작성일
    08.07.05 20:20
    No. 17

    으음 이라이트 가 확실히 좀 두껍고 낮설어도 그게 무슨 문제가 된다는 것인지... 뭐 옛날에 습자지로 쓰이던 갱지가 떠오르는 질감이긴한데.
    전 오히려 고풍스럽고 두터운 책의 질감에 오히려 좋아하는 편인데;
    무겁지도 않고... 개인 취향일려나요?
    '옥스타...아이들'의 재판인 '팔란티어'를 소장중인데 이 책 또한 이라이트 인데 두터운 볼륨감인데도 가벼워서 처음엔 많이 놀랬지요.

    근데... 뻥튀기의 의도로 사용되는걸까나...
    행수 줄이기, 행간 간격 늘이기, 위 아래 공간 늘이기. 책 사이즈 축소.
    편집자 궁시렁에 이은 질감 뻥튀기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rogeely
    작성일
    08.07.05 21:47
    No. 18

    이라이트인지 갱지인지는 몰라도 질감은 최악이더군요. 만화책보다도 나쁜 느낌때문에 그런 것 아닐까요? 만화도 갱지 같던데 깔끔한데 드래곤머니는 좀 지저분하다는 느낌,,,
    좋은 건 그저 가볍다는 것,,,,,,,,,,,쩝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시크릿가이
    작성일
    08.07.06 17:56
    No. 19

    사서 보관할게 아니라면 갱지써도 무방!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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