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게이트는 한때 문피아내에서 폭참을 계속하면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그러다 삭제되었는데..
이제 한참을 지나서 다시 책으로 나온것을 보게되었다.
반가운 마음에 닁큼 집어들었는데.
얼레?
뭔가 불친절해...?
문피아내에서 미카엘게이트를 재밌게 읽었던 사람은 상관없다.
하지만 이 책을 처음으로 접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심정이 들수밖에 없을듯하다.
주인공 한후인은 어째서 무공을 익히고 있는가
림이와 후인의 관계
등등..
소설내 전반부에서 설명되어야 할것은 모조리 생략되었다.
작품의 서장부분에서 설명되어야 할 주인공의 내력 성격이 생략되었기에 주인공 한후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는다.
소설의 배경에 대한 감이 잘 잡히지 않는다.
연재분에서는 상당히 시간을 들여 설명을 했던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에는 어떤 의도가 있는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최근 장르시장에서 서장부분에 흥미를 느끼게 하지 못한다면
바로 반품이 들어오는걸 생각해본다면
의도가 무엇이든간에 좋은 결과를 내기 힘드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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