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란츠 전기를 보고나서 느낀점입니다.

작가명 : 큰바우

작품명 : 그란츠전기

출판사 : 청어람

오늘 신간으로 그란츠 전기를 보았습니다. 뭐 그냥 영지물의 정석을 따라가지만 그럭저럭 시간때우기에 좋았고 내용도 그냥 무난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나온 흑.색.창.기.병 꼭 여기서만이 아니라 뭐만 했다하면 소설마다 나오는 흑.색.창.기.병 이제는 좀 참신한 거 없나??

꼭 이걸 적었어야 되나 하고많은 이름중 그냥 강한 기사단만 나오면 꼭 등장하는 흑.색.창.기.병 이제는 들어갈 때도 된것같다.

[10억조회수]

어 -ㅅ-;;... 뭐라 말하긴 힘들지만 아주 개인적인 감상문이시군요. 으음, 미묘해요.

[로젠82]

저도 읽다가 흑색창기병을 보고 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작가분들중에 은영전을 감명깊게 보신분이 많은가봅니다.

기사단 키운다면서 이름은 흑색창기병이라니 어색하구요

[SanSan]

흑색창기병이면 '용비불패' 아닌가요 -_-
은영전에도 비슷한 이미지가 나오긴 하지만.

[에이포스]

흐..흑색창기병.. 그러고보니.. 글쓴이들은 왜이렇게 검은색만좋아하는거지 ㅠ 백색창기병! 얼마나좋아!

[인의검사]

백색창기병은... 얼마나 전투를 안하면 백색을 유지시킬 수 있을까? 라는 인상이 앞서서 그런게 아닐까요? ^^;

[로젠82]

이미지만 따지면 용비불패쪽이 더 어울리기는한데 흑색창기병이란
단어는 은영전에서 처음 봐서요.
은영전에서 제국의 맹장 비텐펠프의 함대 이름이 흑색창기병대인데
함체를 검은색으로 칠하고 저돌적인 돌격으로 공격력은 은영전 통털어
최강!~
뭐 그래도 킹왕짱 얀 웬리한테는 떡실신 당하긴 하지만 그 공격력은
로이엔탈도 놀랄정도였죠.
제가 은영전을 하도 재미있게봐서 이쪽이 먼저 생각났네요.
생각해보면 검은색이 뭔가 위압감도 주고 전장분위기에도 어울리고
그렇긴한데 특별히 돌격전술이나 창을 이용한 차징을 하는 창기병대가
아니면 굳이 창기병대라고 이름붙일수는 없어보이네요.
거기다 소드마스터가 날라다니는 판타지쪽에서 창은 허접 무기 취급을
당하는 판이니 흑색창기병대라고 이름붙였다면 용비불패나 은영전으로
생긴 멋져보이는 이름때문에 꽤 차용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