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SanSan
작성
07.09.01 01:38
조회
2,600

작가명 : 검류혼

작품명 : 머메이드 사가

출판사 : 대원씨아이 - 일리아드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검류혼님 역시 자기 색이 뚜렷한 작가다. 처음 몇장을 읽자 이미 이 책은 참 검류혼스럽구나 하는 걸 느꼈다. 일단 일러스트에 혹했기 때문에 빌리는데 망설임은 없었지만....

한가지 분명한건 검류혼님 서술 방식은 나와 맞지 않는다는 거다. 그것은 문장이 뛰어나고 말고의 문제는 아니다. 단지 상성이 나쁠 뿐.

등장인물들은 꼭 대사 가운데 쓸데없는 한두마디를 덧붙인다. 서술로 처리해야 할 부분인 것 같은데 등장인물이 설명하듯, 연극하듯, 그렇게 대사에 끼워넣는다. 묘하게도 이런 게 참 거슬렸다.

예를 들면 이런 거다.

"이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이것 뿐이지 않소"

이 문장을 머메이드 사가식으로 바꾸면 이렇게 된다.

"이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나, 청동의 돼지가 할 수 있는 일은

A와 B와 C 중에서 가장 현명한 B 뿐이지 않소"

일반적인 소설이라면 [절체절명의 상황]이라던가 말하는 이의 신분인 [청동의 돼지]라던가, [A, B, C]에 대해서는 대사가 아닌 서술 부분에서 적절히 설명을 할 것이다. 그러나 머메이드 사가에선 등장인물의 대사가 서술의 상당한 부분을 대신하고 있다. 미묘한 부분이긴 한데 -_- 나는 왜 이렇게 읽기 힘든지.....

그리고 초반 부분에 너무 주입식으로 지식과 설정을 풀어놓는다. Magic과 Magick의 차이를 알고 있는 거라던가 대장경이 아닌 그 건물이 유산이었던 점 등에 대한 정확한 지식은 높이 평가하긴 한다. 보통은 k 하나가 붙어서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알지 못하고, 일반인은 대장경이 세계문화유산인 걸로 아는 이도 많으니까...

이 외에도 괜찮은 토막지식들이나, 중요한 설정이 많이 나오긴 한다. 근데 그걸 짧은 분량 안에 과도하게 집어넣어놓아서 읽기 괴롭다. 정직하게 털어놓자면, 주입식 대사들이 나오는 순간부터는 그냥 이계진입하는 곳으로 점프해서 읽고, 나중에 앞부분을 읽었을 정도다.

스토리에 대해서는 그다지 평가할 재료가 없다. 서론만 나왔으니. 이계에서 주인공을 소환했다. 주인공이 소환당했다. 적과 좀 싸웠다. 인어공주랑 만났다. 음... 이것 뿐이다. 스토리가 어쩌구 할 단계는 아닌듯.

다만 조금 의아한 부분이라면 주인공이 현세에 있었을 때... 어린 시절 두뇌 테스트를 한다. 천재로 판명이 난다. 그러나 부모님은 그런 사실을 숨기고 교육도 평범하게 한다. 아들이 천재라는 굴레에 속박되어 좁은 시야를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한 놀라운 선견지명이... 되었어야 할 터다.

근데, 그러면 테스트는 왜 받았나 매우 궁금해진다. -_-; 설마 아들에게 그냥 '넌 천재 아냐' 할 수 없으니 테스트를 빌미로 '천재가 아니다'라는 인식을 확실히 박아주려고 받은 건가... 게다가 결과적으로는 의도한 바와 다르게 더욱 천재라는 단어에 집착하게 되는데, 그 후 십여년간 그 세심한 부모님들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건가... 흠.... 의아하다.

세부묘사로 들어가보면, 비뢰도의 느낌이 매우 강하다. 이런 말 하면 돌 날아올지도 모르겠지만... 욕하는 건 아니니 진정하고 읽으시길 바라는데.. 『폼생폼사』 이걸로 요약가능하다.

전투할 때, 치고 박고 피터지고 뼈가 흩어지고 격렬하게 생사를 다투는 그런 모습은 전혀 없다. 전. 혀. 아 뭐 잔챙이들끼리는 그런 모습도 가끔 보여주긴 하지만, 거물은 그런거 없다.

일단 엄청나게 분위기 잡고, 적과 설전을 벌인 다음, 주변인물들이 그가 얼마나 대단한지 상세설명 해주고, 본인 입으로도 열댓마디 정도는 더 종알거린 다음에, 한껏 폼을 내서 필살기 한방 부웅 하고 날린다..............

왕자가 처음 등장해서 필살기 날릴 때도, 주변에서 부하들 죽어가고 있는데 대마도사랑 둘이서 한참을 이야기한다.

이 방법밖에 없다, 아냐 그건 안돼, 그럼 다른 수 있느냐, 그래도 안돼 넌 유일한 후계자야, 아니 나만 있는거 아니잖아, 아냐 그래도 너여야해, 그럼 어쩌라구, 너라도 도망가, 그 후는 어떻게 될지 생각해봐, 음 그건... , 거봐 방법이 없지....

격한 토론으로 정세분석까지 다 끝내고 나서야 드디어 3줄짜리 필살기 발동장면이 나온다. 그 후, 영혼소환.. 마찬가지다.

폼생폼사가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아니니까 돌 내려놓고. -_-)+ 단지 나에겐 그게 맞지 않다. 난 졸라짱쎄고멋진 거물 둘이서 서로 주절거리며 나한방 너한방 하는 것보다, 시궁창에 구르는 개똥묻은 삼류들이 나와서 음험하고 격렬하게 치고박는 게 좋다. 중요한 장면에서야 감정의 격앙도 필요하고 하니까 폼 좀 잡아도 나쁘지 않지만, 시도때도 없이 잡아서야 영 밍밍해져버린다.

머메이드 사가도 평범하게 열심히 치고박고 싸우다가 중요한 순간에 인어공주가 새변신칼 들고 폼 왕창 잡고 칼질 한방 슥삭 해주면 나도 부르르 떨면서 감동해 줄 수 있었을 거다. 그러나 얘도 그짓하고 쟤도 그짓하는데, 인어공주가 한다고 감동이 생길 리가 없다. 오히려 '언제 싸우냐 -_-' 하는 생각만 든다.

캐릭터를 살펴보자면... 인어공주는 괜찮았다. 강하고, 딱딱한 말투를 쓰고, 스스로를 '공주'라 칭하고, 세상물정은 약간 모르고, 그러나 프라이드는 매우 높고, 그에 걸맞는 신분과 힘을 지닌 존재. 아주 특이했다고는 할 수 없어도 뭐 마음에 들었다. 왕자는 말장난이 너무 심하고 좀 서둘러줬음 할 때도 잔소리가 많은 점만 빼면 나름 유니크하고 훌륭한 넘이었다.

둘 말고는 기억 안난다. 그다지 관심이 가는 캐릭이 없었다. 너무 전형적이거나, 억지로 개성을 확보하려 하거나, 원래 개성이 없는 캐릭터들이 많았다.

사실 빌린 이유의 80%는 일러스트에 있었다. 표지와 내부 컬러 일러스트가 너무 멋져서 그냥 닥치고 빌렸다. 그러나 흑백 일러 숫자가 너무나 적었고, 컬러에 비해 별로였다. 색감으로 실력을 내시는 스타일인지 흑백에선 영 삘이 안오더라.

1권만으로 독자를 끌어들이기엔 부족했다는 게 내 감상이다. 다수의 열렬한 고정독자층을 믿고 고고 하시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뭐 나는 대여점에서 빌려봤으니 2권도 들여놓으면 보기는 볼 것이다. 그러나 구매할 의향이 있느냐 하면, 전혀 없다. 설사 검류혼님의 팬이라 할지라도 1권만 보고는 구매욕구가 안들 것 같다.

2권에서 폭발하는 재미로 돌아오길 기대해보자.

http://blog.naver.com/serpent/110021698399


Comment ' 3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9.01 02:36
    No. 1

    음, 이런글 올라올 줄 알았습니다. 노코멘트할게요. :D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9.01 02:46
    No. 2

    하이그비님/
    사견도 사견나름이죠
    산산님이 없는 말 했습니까?
    사실인 것을 지적하고 그것이 왜 자신에게 문제가 되는지 적어놨잖습니까!

    그럼 비평 중에 사견안 들어간 비평도 있습니까? 평가라는 것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글쓴이의 생각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겁니다. 논리적으로 비평을 썼는데 사견이라고 비난글이라 하면 이유가 되나요?

    그리고 어째서 비난글이 됩니까? 마지막 부분때문에? 위의 이유때문에 난 부족함을 느꼈다. 그래서 1권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낀다고 적은게 문제입니까? 앞의 이유는 충분히 논리적인데 말입니다.

    하이그비님이야말로 이 따위니 뭐니 하는 심한 말을 쓰시려면 자신부터 이유를 제대로 대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맛잇는키스
    작성일
    07.09.01 08:58
    No. 3

    하이그비님처럼 무조건 비판하는 댓글보다는 낫네요!! 관심이 있고 어떤것이 나을까 하는 관심이 있음으로 이런글이 올라오는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문피아 전체를 아주 싸잡아 뭉개내여 전 아주 관심이 있는 사이트로 생각하고 애정을 가지고 있는데 순식간에 분노 게이지 상승!!! 어떤 정확한 기본을 말하시는 건가여??? 기본이라 무조건 장점을 말하고 비판하는게 기본인가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넋서리
    작성일
    07.09.01 09:05
    No. 4

    하이비그님, 애독자입장에선 어떻게든 합리화해서 좋게 볼수있고, 그렇지 않은분들은 얼마든지 부정적으로 볼수있는겁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이따위'라고 평가해도 되는게 아니죠. 얼마나 거창한 '논리'를 바라시는진 몰라도..비평이라고 해서 전문적 객관적 분석만 해야 하는게 아닙니다. '어디가 어떻게 맘에 않든다"라는 구체적 언급만 있으면 얼마든지 비평이 되는겁니다. 하다못해 '내취향이 아니다'라는 말도 비평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글이 맘에 않드시면 남의 글을 비난하지 마시고 차라리 긍정적인 글을 본인이 쓰시는게 어떻겠습니까?.
    제눈엔 하이비금님이 쓰신글이 훨씬 '비난'에 가깝습니다. '보인다,같다'와 같이 어짜피 사견으로 쓰신건 똑같지만 훨씬더 공격적이지 않습니까? 하이비그님이야 말로 "이따위지?"와 "전 이글이 썩 바람직한 글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의 갭이 너무 크다고 생각않하십니까? 전자는 '비난'이고 후자는 '비평'이 되는겁니다. 몇분사이에 '비난'과 '비평'을 넘나드신분이 더 비논리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호문
    작성일
    07.09.01 09:41
    No. 5

    비평이든 감상이든 원래 사견이 들어가는게 아닙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魔師
    작성일
    07.09.01 10:39
    No. 6

    하이비그님.. 오타수정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카레왕
    작성일
    07.09.01 11:05
    No. 7

    음...

    이런게 좋은 비평 아닌가?

    하이그비님이 이따위 라고 표현한 댓글을 더 못봐주겠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톡로
    작성일
    07.09.01 11:15
    No. 8

    하이그비님 댓글을 읽으니 눈쌀이 찌푸려지는군요.

    표현이 좀 과격한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낙산
    작성일
    07.09.01 11:26
    No. 9

    제대로 비평한거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평타평
    작성일
    07.09.01 12:19
    No. 10

    제가봐도 개념비평인데요. 전혀 악감정을 첨가 안한..
    본인 느낌 그대로를 집어넣은

    하이그비님. 세상엔 하이그비님처럼 비뢰도류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애독자도 있는 반면

    그 타입이 안맞는 부분의 독자도 있는것을 알아야될것같군요.
    산산님은 그것을 말씀하시는것이구요
    또 애초에 글속에도 비뢰도작가분의 글을 자신과는 맞지않다는것을
    분명히 서술했구요

    반면 하이그비님은 그냥 무조건적인 비난으로 정신없어보이는군요
    괜찮은 비평글을 단지 비뢰도 작가분의 글을 썻다고 무조건적인 비난말고
    뭐눈엔 뭐만보인다고 개안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태산™
    작성일
    07.09.01 12:27
    No. 11

    다른 사람의 의견은 틀린 게 아닙니다.

    단지 다를 뿐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波瀾(파란)
    작성일
    07.09.01 13:06
    No. 12

    글 잘쓰시네요.....하이비그.여기도 디까 진꼭지 같은 사람이 있네요.............
    비평글 잘 보고 댓글보다 아랏했네요...

    글 자삭하라니 여기가 바로 비평란이라오..............

    감상란에 올린글도 아니고 참 개념없는 댓글이군요.자기랑 안맞다고 자삭하라니..저 댓글보고 기분나빠 한글 적고 가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Supreme...
    작성일
    07.09.01 13:06
    No. 13

    비뢰도빠가 아닌이상 저런 댓글을 다는 사람이 있나..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유랑강호
    작성일
    07.09.01 13:09
    No. 14

    하이그비님은 잠시 심호흡을 하시고 진정하실 필요가 있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박성철
    작성일
    07.09.01 13:11
    No. 15

    애초에 자삭을 운운하는 댓글에서 먼가 울컥하는군요. 비평글에만 무게가 있고 댓글에는 무게가 없나요? 똑같은 무게입니다. 착각하지 마시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박성철
    작성일
    07.09.01 13:12
    No. 16

    이래서 이렇고 저래서 저렇다라고 이 비평에 대해서 반박을 하시던가, 장난감 사달라고 떼쓰는 아이도 아니고 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에이포스
    작성일
    07.09.01 13:28
    No. 17

    하이비그님 다굴맞고싶으셔서 일부로저러는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시크릿가이
    작성일
    07.09.01 13:56
    No. 18

    저도 머메이드 사가를 읽어보았습니다만.....
    맞는 소리인것 같은데..
    2권은 그다지 보고 싶은 마음이 없더군요. 뭐 취향이 차이 일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넘팔
    작성일
    07.09.01 14:23
    No. 19

    애초에 이런 형태의 관심을 바라시는 겁니까?

    하이비그님?

    다른사람의 생각은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라는..

    불꽃남자 엑자일님의 멋진 명언이나 다시금 되새겨보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진명(震鳴)
    작성일
    07.09.01 15:19
    No. 20

    하이비그 이새끼 붚 이새끼 아니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하이그비
    작성일
    07.09.01 15:32
    No. 21

    음..일단 리플을 과격하게 달아 눈살을 찌부리게 만든점 사과 드립니다.
    제 리플 자삭 했구요..
    솔직히 이런 리플 달릴줄 알았습니다.
    그동안 읽기만 하구 댓글도 거의 달지 안다가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나도 모르게 흥분했나 보네요..
    비평란 보세요..전 비평란 전체 글을 싸잡아 욕하고 싶은게 아니었습니다.
    비평란에 일부 작가나 작품은 왜 이렇게 혹평을 하느냐 입니다.
    혹평은 진짜 좋은말이고..제가 느낀점은 몇 작품은 거의 매장수준....
    전 머메이드 사가를 읽지 않았습니다.앞으로 읽을 생각두 없구요.
    무협만 보거든요.제가 댓글을 단 이유도 아무리 작품이 형편 없어도
    단점 나열에 책은 사기싫네..어쩌네 쓰인 글때문에...흥분했나 보네요.
    암튼 눈 살 찌뿌리게 만든점 사과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넘팔
    작성일
    07.09.01 16:07
    No. 22

    물론 안좋은 글도 있지만
    이 글은 전혀 나쁜글이 아닙니다만요.

    ^^ 죄송하지만 혹평받을만한 거리가 있었기에
    혹평을 하시는 분이 있는거겠죠.

    또한 그 작가분을 좋아하는 분이 있을수도 있구요
    서로 의견을 피력하는 자리입니다만 자신의 주관이 들어갔음을
    이미 글에서 밝혔고 자신이 느끼기에 그랬다는 점과
    그 작품과 작가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향한 양해도 있었습니다만
    그에대한 하이그비님의 답글은 어처구니 없는 거였죠.

    함부로 매장 어쩌고 하는 발언은 가급적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낙산
    작성일
    07.09.01 16:08
    No. 23

    사람들이 이유없이 혹평할까요?
    다 이유가 있으니까 하는거에요.
    아무 이유없이 하면 비난이나 비방이 되겠지만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하는겁니다.
    말 그대로 매장 될만하니깐 매장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넘팔
    작성일
    07.09.01 16:10
    No. 24

    애초에 아무이유없는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써진 비평은 비난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이 글은 근거를 충분히 제시했고
    또한 자신의 의견임을 피력했을뿐 이것이 진리라고
    하는 글은 아닙니다.

    가급적 글의 의도와 글의 본질을 파악하고나서
    공격성발언을 하던 안하던 하시는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넘팔
    작성일
    07.09.01 16:12
    No. 25

    또한 한가지 말하자면 혹평은 평이지 비난이 아닙니다.
    근거와 혹평을 받을만한 이유, 그리고 자신의 의견이 더해져
    작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그리 좋지 않음을 피력하는게
    혹평이지요^^

    비난은 말그대로 이유없이, 맘에안든다는 이유만으로
    혹은 자신 멋대로 누구도 공감할수 없는 것으로서
    한 작품을 매도하고 욕하는것입니다.

    이 두가지는 가깝지만 먼 거리입니다.
    북한과 남한의 38선처럼 가깝게 보이지만 먼.
    그런 거리만큼의 차이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아크라델
    작성일
    07.09.01 20:10
    No. 26

    혹평 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9.01 23:48
    No. 27

    종이질에 뽑아들고 일러에 혹한후 비류도 작가라는 말에 다시 넣으려다 카드 있다기에 빌려온 책... 결론은 일러로 시작해 일러로 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하늘의땅
    작성일
    07.09.09 08:49
    No. 28

    아.. 이 책.. 대여점에서 신기하길래 집어들었는데.. 요즘 이런 스타일로 몇몇 작품이 출간되었던데 이런게 노벨인가요?? 궁금.. O.O
    그리고 저도 머메이드..는 표지와 그림에 혹해 집어들었다가 비뢰도의 작가라는 말에 음...하며 내려놨습니다. 내돈내고 안맞는 작가의 작품을 읽으며 후회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리.. 어떤 분 말씀대로라면 저의 이 짧은 댓글도 문제가 있는 댓글이지 싶군요. 허.. 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9.10 08:36
    No. 29

    하늘의땅님//
    책을 내는 형식은 라이트노벨입니다만 내용은 라노벨타입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라노벨은 시드노벨 정도 뿐이군요. 나머지는 라노벨처럼 내기만 할 뿐, 일반적인 장르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통가리
    작성일
    07.10.03 00:23
    No. 30

    비뢰도 생각이 나서 손이 안 나가던..공짜라도 안 내키더군요. (한달에 5만원을 주고 정액으로 보거든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753 무협 우연히 보게된 신검신화전... +23 Lv.2 기운생동 07.09.23 4,099 23 / 2
752 무협 검은여우, 이것이 마음에 걸린다. +23 Lv.32 비풍(飛風) 07.09.23 4,054 6 / 7
751 기타장르 게임소설 킹오브킹스를 보고 --+ +9 순진무구~ 07.09.21 2,941 4 / 6
750 판타지 더레드4권 250미터 고래가 200톤이라? +35 Lv.82 테디베어 07.09.20 4,315 15 / 3
749 무협 권왕무적 작가와출판사 독자우롱하나? +19 Lv.67 김화백 07.09.20 3,517 23 / 2
748 판타지 청빙님의 문답무용 +6 Lv.1 露郞(로랑) 07.09.19 3,054 5 / 0
747 무협 데이몬 - 답답한 마왕이여[미리니름] +23 Lv.99 세페르 07.09.19 2,957 29 / 4
746 판타지 강철군주를 읽고 또 허무에 빠지다.... +6 Lv.1 불패마왕 07.09.16 6,261 11 / 0
745 무협 '빈곤지독' 무엇이 새롭다는 것인가? (미리니름 약간) +7 Lv.8 스트리나 07.09.16 4,025 20 / 3
744 기타장르 다크프리스트 +7 Lv.38 홍삼차 07.09.15 5,023 28 / 3
743 판타지 [가면의 용병왕]혹평입니다. +16 Lv.24 주정 07.09.15 4,406 27 / 8
742 판타지 [비평] 달빛조각사 Written By 남희성 [미리니름 ... +28 Lv.99 Elphid 07.09.14 4,631 15 / 5
741 기타장르 절판에 대해서 +16 Lv.15 조운자룡 07.09.14 2,913 13 / 0
740 기타장르 돈주고 책사기에 대한 판단. +29 Lv.14 백면서생.. 07.09.13 3,030 26 / 1
739 기타장르 트라이님 글에 대한 반박. +14 Lv.99 惡賭鬼 07.09.12 2,652 9 / 4
738 기타장르 생활의 판타지,무협~~~ +22 트라이 07.09.12 2,331 6 / 28
737 무협 [비평] 귀혼 3권을 읽고(미리니즘 있음) +8 Lv.35 필독주자 07.09.12 2,077 9 / 1
736 기타장르 권용찬의 칼을 읽고 있는데.... +8 Lv.54 혼돈마왕 07.09.11 4,394 5 / 12
735 판타지 마법공학...이건 아니잖아요. +20 Lv.2 一小 07.09.11 3,717 25 / 2
734 기타장르 불새님은 출판사를 옮기시길 권합니다. +33 Lv.1 [박종인] 07.09.10 4,219 21 / 2
733 기타장르 악검살도... 이건 뭐지;;;?? +4 thfalsrb 07.09.10 2,295 1 / 3
732 무협 송백 2부 6권까지 억지로 읽고... +18 Lv.2 백무명 07.09.08 9,821 11 / 4
731 판타지 오래된 소설 - 카르마의 구슬 +15 Lv.1 黃金 07.09.06 5,307 6 / 5
730 무협 일로정진 1권(미리니름 有) +10 Lv.84 소엽 07.09.06 3,054 7 / 1
729 공지 비평란 운영 기준이 강화됩니다. +2 Personacon 금강 07.09.06 9,764 8 / 23
728 무협 '권용찬의 칼'을 비평한 사람들에 대한 비판 +6 鬼影 07.09.05 4,177 3 / 30
727 기타장르 좋은 소설이란..??? +3 Lv.1 투호화랑 07.09.05 2,409 4 / 2
726 공지 8월 비평란 이벤트 발표입니다. +7 Personacon 문피아 07.09.03 2,847 1 / 9
725 무협 [비평] 잠룡전설 Written By 황규영 +25 Lv.99 Elphid 07.09.02 3,654 14 / 4
724 무협 '허부대공', 만약 이랬다면? +23 SanSan 07.09.01 3,856 33 / 1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