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입소문이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조금 염세적일 수 있을거같긴 한대..
사람들끼리 있다보면 휩쓸려서 어? 그래? 그런가? 그렇네?
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잖아요.
글도 쓰다보니까 요 입소문이라는 게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소문이 나면 글도 인지도도 많이 올라가고 쓰는 사람도 흥이 나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으니
뭐 사람정도는 춤이야 우습죠.
한때 개인이 아이디를 여러개 만들어 자기의 작품을 추천하는 사태 역시 요 입소문에서 비롯된...
저도 내가 잘쓰면 입소문 타겠지! 그랬습니다. 쓰다보니 그게 또 그것만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과연 본인이 홍보하는 것 없이 순수하게 연재로써 다른 수많은 독자들이 인정해주고 읽어주길 바라는 것이 맞는 것인가.
아니면 조금은 낯두껍게 자추(개인이 추천글을 써서 올리는 것 말고 요청으로 자추를 바란다는 글이 올라온다는 가정하에.)
를 하면서 홍보에도 신경을 쓸 것인가.
작가라면 글로 승부해야 한다는 말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그 수단이라는 것에 있어선 왕래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어차피 결국은 홍보를 하던 안하던 글이 좋아야 인정을 받는 것일 테니까요. 단지 조금은 뻔뻔하게 나설 것이냐. 우직하게 외길을 갈 것이냐.
뭐 사실 모든 물음의 정답은 잘쓰면 잘되게 되있다.
겠죠.. 하지만 번민은 여전히.. ㅋㅋㅋ
어렵네요, 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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