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1 도그마
작성
11.10.25 03:16
조회
2,171

글을 쓰는 입장에서 불쾌해 할 만한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런데 실제로 있죠...글을 그저 돈벌이 할려고 쓰고 있다고 느껴지는 소설들.

누구라고 말은 못해도 매번 주인공 이름과 장르만 약간씩 다르고 내용 전부 똑같은 소설을 매년 한질씩(그것도 열댓권씩) 찍어내는 공장형 작가 분명 있죠.

권수가 많으므로 인기작이라고 생각하고 잡았다가 발정난 투명드래곤이 사람껍질을 뒤집어쓰고 있는듯한 그 막장스러움에 내심 당혹하고 작가이름으로 검색했더니 내용 비슷비슷한 전작들이 무더기로 나올때의 황당함이란 정말...어이없는건 이런 정신나간 소설이 매우 인기가 있는지 나올때마다 매번 엇비슷한 권수로 끝난다는겁니다.

그때 저는 '아, 이사람은 책읽는 훈련이 안된 사람들을 시장으로 삼은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한글은 읽을줄 알아도 책읽을 줄 모르는 사람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단 한페이지의 서술도 못견디죠.

읽고있는 바로 그 순간 그 장면에서 단맛이 줄줄 빨리는 글을 좋아하는데 그런 독자들이 원하는대로 글을 쓰면 결국 투명드래곤이 사람 껍질을 뒤집어쓴것같은  그런 작품이 나오죠.

이런거랑 비슷한게 어떤 경우가 있나 예를 들어보자면...

술은 마셔도 술맛 모르는 사람있죠.

술맛을 모르니 그저 당장 입맛 땡기는 쥬스같은 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술같지도 않은걸 최고로 치고 있는 경우 많죠.('진짜 술은 그런게 아니다' 라고 알려주면 또 화를 내죠.)

밥은 잘 먹는데 정말 미각이 형편 없어서 뭐를 먹든 다 똑같은 사람있고요. 맛있는걸 먹으나 맛없는걸 먹으나 그사람에겐 전부 같은맛이기 때문에 이 사람에게 식사란 결국 싸고 양많은게 최고죠.

사진동호회 같은데 보면 사진찍는다고 장비는 좋은걸로 도배해놓고 찍어놓은 사진은 카메라 발로 조작한거 같은 사람있고요.

오디오 동호회엘 보면 오디오 한다고 수천만원짜리 장비 턱턱 질러놓고 정작 음악은 감상할줄 모르는 막귀들 많습니다.

그런데 독서에도 이런 경우가 있는거죠.

사람마다 좋아하는 취향의 정도란건 있어도 어디 책좀 읽어봤다는 사람이면 결코 두번다시 쳐다도 안볼 그런 저급한 책을 아주 좋다고 흡수하는 층이 있는겁니다.

이런말하면 무슨 제가 명작만 찾는 고상한 독자같은데 저도 양산형 즐겨 봅니다. 양산형중에서도 재미있는 작품 많아요. 양산형을 놓고 사람들이 욕을 하기도 하고 편을 들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가 되면 결국 모두 저마다 취향의 차이죠.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것인데...

그런데 그 재미나 취향의 범주를 아득하게 벗어나는 소설이 있고 심지어는 그런것만 쓰는 층이 있다는거죠. 나름 장르문학에 애정있는 독자인데 어쩌다 얻어걸린 지뢰때문에 '그래도 이런 똥닦이 같은걸 많이 내지는 않았겠지' 하고 작가이름으로 검색해봤다가 그런 소설만을 전문으로 쓰는걸 알고 충격받았죠. 장르계의 국산 우베 볼 이랄까...

저급하면 저급할수록 그런게 좋다고 더 찾는 수요층이 분명히 있고 그런층만을 대상으로 글을 쓰는 작가가 있는거죠. 적어도 자기글에 자부심이 있다면 어쩌다 한번은 써도 계속해서 글을 쓰지는 못할 테지만 장사가 되니 구조가 야설만도 못한 그런 소설을 계속 쓰는 그런 작가.

나름 레드오션을 개척한거죠.

그렇게 매년 책을 한질씩 내니 글만으로 생활을 감당하는 많은이들이 염원하던 전업작가의 반열에 든 것입니다만...그런걸 써대는 사람도 작가라고 불린다는게 그저 웃길뿐이죠.

거듭 말하지만 제가 고상해서 용납 못하는게 아닙니다.

그 유명한 우베 볼이 영화계에만 있는게 아니에요.


Comment ' 46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10.25 03:30
    No. 1

    생업작가라고 말해서 언짢은게 아니라, 그걸 좀 비하한다고 해야하나...
    사람 말이 항상 '아'다르고 '어'다른것인데... 생업작가면 어떻고 다른 작가면 어떤가요. 그런 말을하는건 딱히 기분 나쁘지 않을 듯한데요.
    다만, 그걸 표현하면서 상당히 낮게 본다고 할까요? 여튼, 표현이 참 누가 봐도 기분 더러운 그런 표현... 그게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쌍욕을 해대는 게 아니라면 말하는 것이야 뭐가 기분이 나쁠까요. 다만, 그걸 표현할 때 상대를 좀 배려하면서 해주셨으면 한다는 것이지요.
    생업작가라는 말로는 크게 기분 상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특히나 밑에 유협즉백수라는 분이 쓰신 표현은 상당히 기분이 나쁘겠지요. 그분은 생업작가라는 말로서 그친 것이 아니라 비하하는 발언을 하셨으니 기분이 나쁜 것이지요.
    만약 도그마님의 노력과 땀이 깃들여 있는일에 그냥 동냥하듯 이정도는 던져주마라는 표현을 누군가 쓰면... 저같으면 상당히 화가 날듯하네요.

    그리고 못쓴 글은 비평란에서 얼마든지 비평하시면 되는 일이랍니다. 굳이 이런데서 저런식의 말을 할필요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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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5 쉼마니
    작성일
    11.10.25 03:32
    No. 2

    딱히 무슨 목적이 있는 게시물은 아닌거 같지만..
    동감합니다. 저도 넋두리 좀 하고 싶더라고요
    그래도 최고의 예술혼이 담긴 명작들은 돈다발이 가장 많은 사람의 것인 현시대에.. 어차피 팔리기라도 하면서 몇몇 가족을 먹여살리는데 공헌하고 있는 소설들을 컨트롤씨 수준이라고 성토하자니 생뚱맞은거 같기도하고요..
    그런데 컨트롤씨가 독서의 전부였던 세대가 자라나면 대체 어떤 글이 나오고, 즐길까.. 라는 생각은 듭니다. 죄다 도래곤볼 스토리라인을 따라가진 않을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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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인할라
    작성일
    11.10.25 03:41
    No. 3

    유협즉백수님//께서...

    전업 작가도 있고
    아마 작가도 있지만..

    (생업작가)돈벌이로 막 찍어서 대여점에 꽂아넣는 이들도 있더라...
    유료로 보다 지뢰밟았을때 동냥하는 마음으로 옛다 먹어라 한다...
    라는 의미의 비난을 하신것 같은데..

    음.. 생업작가 라는 표현이 우선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전업작가분들 중에 돈에서 자유로운 전업작가는
    없겠지요...

    양판소라는 말과 참 같은 단어같습니다.
    판타지 쓰다보면 저 양판소 소리는 듣지 말자라는 생각이
    항시 머리에서 떠나지 않으니 말입니다.

    뭐 여튼, 신조어 까지 만들려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보며...
    (유협즉백수님께서는)
    다른 작가분들과 구분하여 비난하려는 의도였겠지만
    결국 나중에는 작가들의 발 아래에 여기저기 깔려있는
    작가의 발목을 잡는 함정이 될테니 말입니다...
    혹, 출판해야 되서 연중한다고 하거나
    혹, 출판이 안될듯 해서 여기까지만 서야겠다 라고 한다면
    누가 "생업"작가라고 욕하진 않을까.. 이런.. 걱정...


    하지만, 글을 읽는 이들이 괜한 비난을 하지는 않을것이다
    라는 기본 경계의식은 항시 갖춰야 함도 맞을겝니다.


    사실...
    저 같이 '취미생활' 이라거나 '재미' 삼아 글 써서
    올리는 이들이 가져온 폐해도 상당할텐데;;;

    문피아 에서마저 독자 vs 작가 이런식의 경계구도가 형성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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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인할라
    작성일
    11.10.25 03:42
    No. 4

    그리고!!!!!! 왜 제 홍보글 앞 뒤로 이런 '성지' 화 될 여지가
    다분한 글들이 올라와서 ㅡㅜ 제 홍보글을 죽이려는 겝니까!!

    이건 대체 어디 누구의 응모인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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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7 캡틴제라드
    작성일
    11.10.25 03:49
    No. 5

    ..... 그저 당장 입맛 땡기는 쥬스같은 술 에도 종류가 많습니다만....

    저같은 와인 애호가 로서는 괜히 울컥하게 되네요....

    큰맘먹고 큰돈으로 구매해서 나중에 제 자식 크면 같이 먹어보고자 숙성중인 술도 그런종류라 괜히 또 울컥...

    소주고리에서 나오는 소주의 기원조차도 입맛 땡기는 그런 쥬스같은 술에 가깝고 게다가 우리나라 전통주도 쓴맛이 있긴하지만 달달한 그런 쥬스같은 술에서 유래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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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7 캡틴제라드
    작성일
    11.10.25 03:50
    No. 6

    난 왜 논점에서 벗어난 술에서 이렇게 열을 올리는거지.;

    그냥 제가 달달한 레드와인을 선호하는 편이라 ...괜히 울컥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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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백무산
    작성일
    11.10.25 04:21
    No. 7

    잘되고 않되고 이것은 별로 ....

    개개인이 소설을 보고 와~~~!재미있다 이거면 끝아닐까요??

    거기다 머 특별한 소재와 독특한설정등이 있어야 재미있고 감동을주는것은 아니지않나요,,,

    기본에 충실하게 삶을노래하는 작가분들도 많구요...

    창작은 호불호가 너무나 심해요 ㅎㅎ

    그럼 즐거운 하루되시고 오늘하루도 새벽공기을 마시며 출근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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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루티스
    작성일
    11.10.25 04:25
    No. 8

    음.. 표현은 좀 거치신거 같지만.. 어느정도 공감되네요. 정말 글 하나에 모든걸 다 쏟아서 써본적이라곤 단 한번도 없으면서 핑계라곤 무조건 안팔리는 시장 탓만 하고있는 일부 작가분들보면 솔찍히 씁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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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겨울도시
    작성일
    11.10.25 04:26
    No. 9

    왜 기모노씨가 생각나느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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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로드뱀피
    작성일
    11.10.25 05:38
    No. 10

    나름 레드오션이란 표현에 ... 공감이라 해야할지, 동의라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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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1.10.25 06:16
    No. 11

    전 어렸을적 하도.못먹구자라서.맛있든 맛없든 싸고 양많으면 쵝오.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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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학대파
    작성일
    11.10.25 08:03
    No. 12

    글은 나쁘지 않은데 비유가 별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루티아노
    작성일
    11.10.25 08:44
    No. 13

    말씀하고자 하는 취지는 알겠는데 표현 방법이 좀 거시기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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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11.10.25 08:46
    No. 14

    대충 써서 용돈벌이나 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본다면 울컥하겠으나, 진짜 작가분들이 보신다면 동감하실 것 같은데요. 같은 장르의 글을 쓰는 입장이라지만 시장 자체를 우습게 보는 후배들을 좋게 생각하진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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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월충전설
    작성일
    11.10.25 09:11
    No. 15

    음... 제가 음식 막먹습니다만... ^^; 미각이 형편없다는게 비난받을 일인지 몰랐군요. 절 위해 음식을 해주는 음식솜씨 없는 누군가를 기쁘게 해 준다고 알고있었는데... 어떤 말인지 알겠지만 표현이 잘못된것 같군요. 엉뚱한 사람을 그 범주에 넣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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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25 09:20
    No. 16

    대여점이 없으면 사라질 분들이죠... 어찌보면 대여점의 최대 수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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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ruerepme..
    작성일
    11.10.25 10:47
    No. 17

    쓰시고자 하는 건 알겠지만..

    글투가 좀 공격적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Unseeing
    작성일
    11.10.25 12:28
    No. 18

    작가에 대한 내용보다 생각하시는 진짜 술이 어떤건지 궁금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25 12:38
    No. 19

    아이패드에서 글쓰니까 이상해지네 아오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25 12:40
    No. 20

    공감이 안가는건 아닌데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것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분 같네요
    어떤사람은 깊은맛이 있는 술을 좋아할 수도 있는거고
    어떤사람은 쥬스같은 술을 좋아할 수도 있는겁니다
    상대적인거죠
    술이면 술인거지 진짜 술은 또 뭡니까?
    알콜 안들어간 가짜 술이라도 있는건지요
    제생각에는
    도그마님은 책 읽는 훈련은 되있을지 몰라도
    생각하는 훈련은 안되있는것 같네요
    그러니 이렇게 뭔일 생기면 앞뒤 안보고 글을 쓰고..
    이 글을 쓸때 몇번이나 생각하고 쓰셨을까요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시는 분들 때문에 장르문학이 무시당하는거죠
    장르문학을 무시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겠죠
    예를들면 보수적인 순문학 종사자들?

    문학맛을 모르니 그저 당장 입맛땡기는 장르문학이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문학같지도 않은 문학을 최고로 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진짜 문학은 그런게 아니라고 알려주면 장르문학 종사자들은 화를 낸다고 이상하게 생각하겠죠

    생각좀 하고사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흑색숫소
    작성일
    11.10.25 12:49
    No. 21

    음...블루오션이 아닐까요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松川
    작성일
    11.10.25 12:50
    No. 22

    일단 생업작가란 말... 어감이 좀 그래서 그렇지 딱히 틀린 단어는 아니죠.
    생업이란게 내 생활을 지탱하는 직업을 말하니까요.
    그런데 생업작가란 단어가 주는 느낌을 피력한다고 밑에 붙이신 내용은 이해는 되지만 받아들이기는 좀 어렵네요.
    지금 하신 말씀 음악계에서 많이 나온 말인 것 같습니다.
    예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서태지와 아이들이란 그룹이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랩이 정착했는데 초창기에 패티김이란 원로가수께서 [랩은 음악이 아니다]란 혹평을 했었죠. 하지만 그 이후는 뭐...
    그리고 가깝게는 후크송이 아이돌 그룹을 중심으로 대유행을 하자 돈만 보고 음악성을 무시한 노래이니 멀리 보면 음악계를 좀먹는 거다란 말이 나왔죠. 그런데 그것도 지금은 그냥 한 장르로 안착되고 나머지 장르도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면을 보면 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와 돈만을 추구해 공장형으로 마구 찍어내니 그런건 글도 아니고 작가도 아니다라고 하시는데 그건 솔직히 잘못된 생각 같습니다.
    그럼 만화를 그리는 분들은 작가도 아니죠. 소설작가와 만화작가는 다르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아닙니다. 만화는 활자보다 그림에 중심을 둔 것이고 소설은 그림 없이 활자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차이뿐입니다.
    시장에 편승해 글을 쓸수도 있고, 스스로 만족스런 글을 쓰는 사람도 있고 하는 겁니다.
    타켓으로 삼는 수요층이 다른겁니다.
    전업작가, 생업작가든 글로 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불법적인것도 아니고 수요층을 파악해 그들이 원하는 제품을 생산했다고 비하하는건 너무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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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25 12:58
    No. 23

    쾌락에 고급쾌락이나 저급쾌락이 따로있는게 아닙니다
    쾌락은 그냥 쾌락이지 ㅡㅡ
    자신은 고급쾌락을 즐기고있다고 자위라도 하시려는건지
    읽을때마다 거슬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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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훅들어오네
    작성일
    11.10.25 13:14
    No. 24

    하고 싶은 말이 잔뜩 있었는데 anal321님이 적어놓으셨네요.
    동감합니다.

    추상적인 명제를 직관하는 태도가.... 글 수준의 나락으로 떨어뜨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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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霧梟
    작성일
    11.10.25 13:15
    No. 25

    사람들이 설마 공장 만화인줄 모르고 만화방 가서 공장만화 보고 있을까요?

    사람들이 막장 드라마 막장인줄 모르고 막장드라마 볼까요?

    사람들이 음악 들을줄 몰라서 걸그룹 후크송 듣고 걸그룹 찾아다닐까요?

    사람들이 사진 찍을줄도 모르면서 장비만 도배하고 다닐까요?


    취미 자체가 다른 사람들을 자신의 잣대에 끼워맞추는 것에 모자라 재단하고 판단하니까 이따위 글이 나오는 것이죠.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안보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남들이 보는게 아니꼬우면 그 사람들에게 보다 좋은 책을 권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폭설(暴雪)
    작성일
    11.10.25 13:22
    No. 26

    anal321님과霧梟님이 꼭집어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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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초록단무지
    작성일
    11.10.25 13:28
    No. 27

    예나 지금이나 보수성향이 짙은......아니 견고한 곳에서 감히 현실을 비판한 도그마님께 심심한 애도를 보내는 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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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5 하악두유
    작성일
    11.10.25 13:52
    No. 28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뭐 그냥 흘려보내면되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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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무극무혈
    작성일
    11.10.25 16:16
    No. 29

    사람의 취향을 단적으로 귀정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투명 드xx 또한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글이 될수도 있습니다.
    글을 잘 쓴다는 것은 많은 사람이 읽는다 와는 다른 것 이겠지만..
    시장에 팔려고 내 놓은 책은 수익성이 높은 글이 잘 쓴 글이 아니겠어요. 양산형이니. 개념없는 글이니 등등 하지만 시장에서 잘 팔린다면
    그만한 대중성이 있어서 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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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2 막쓰고올려
    작성일
    11.10.25 16:19
    No. 30

    근데 달달한 술이 좋으면 술맛을 모르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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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라온벗
    작성일
    11.10.25 17:29
    No. 31

    글 뜻은 알겠는데 비유는 맘에 안드는 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에니시엔
    작성일
    11.10.25 17:54
    No. 32

    엄청난 비판 세력들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25 18:43
    No. 33

    글을 보는 입장에서 불쾌해 할 만한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런데 실제로 있죠...대중성이나 상업적 취향의 글을 그저 돈벌이 할려고 쓰고 있다고 간주하는 사람들.

    누구라고 말은 못해도 매번 비슷한 논조의 주장을 내용만 약간씩 다르고 결론은 전부 똑 같은 잡담을 매년 몇 번씩 써대는 사람이 분명 있죠.

    리플이 많으므로 공감할만한 내용이라 생각하고 클릭했다 내용 엇비슷한 글은 쓰레기라느니 일년에 몇번씩 책내면 공장이라느니 하는 주장에 내심 당혹하고 글쓴이 이름으로 검색했더니 내용 비슷비슷한 게시물이 무더기로 나올때의 황당함이란 정말... 어이없는건 이런 주장들이 인기가 있는지 몇번씩이고 다른 사람들의 입에서 나온다는 겁니다.

    그때 저는 '아, 이 사람들은 자신의 눈높이가 남들보다 매우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책 읽을 줄은 알아도 남들의 공감대를 얻는 글 쓸 줄 모르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 입맛에 안 맞는 글을 단 한줄도 못 견디죠.
    뭔가 남들보다 우월해지고픈데 남들은 자신의 우월성을 인정해주질 않으니 그걸 참다 못하면 결국 현재 시장에 나온 글을 비하하는 그런 게시물이 나오죠.

    이런 것과 비슷한 게 어떤 경우가 있나 예를 들어보자면...

    술 마시는 것에 대해 무게를 두는 사람 있죠.
    술이라는 것이 그리 고급 저질 따질 물건이라고 두지 않는 사람들이 자기 입맛에 맞는 술을 좋아하는 걸 보고 따져대는 경우도 있죠.('왜 남이 달짝지근한 걸 벌컥이건 공업용 알콜을 들이키건 무슨 상관이냐'라고 대꾸하면 또 화를 내죠.)

    배고프고 식성 좋아서 밥 잘 먹는 사람에게 괜히 미각이 어떠니 네가 먹는 식사는 맛이 없니 뭐가 맛이 좋은데 넌 그걸 모르니 하는 딴지 거는 경우도 있죠.

    사진동호회 같은 데 보면 가르쳐주지도 않고 사람이 뭘 잘 하니 못하니 장비는 좋은데 사진 퀄리티는 그것만도 못하니 하며 비아냥거리만 하는 사람도 있고요.

    오디오 동호회를 보면 정작 자신은 장비도 제대로 살 능력도 없으면서 남의 귀가 막귀니 뭐니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런데 독서에도 이런 경우가 있는거죠.

    대중소설은 독자에게 먹힐만한 글을 재주껏 쓰는 것이고, 그중에 잘 쓴 글이 있는 법이지만 그런 것을 무시하고 몇몇개의 글 이외에는 가치가 전적으로 없는 쓰레기라고 하는 층이 있는 겁니다.

    이런 말 하면 무슨 제가 명작만 쓰는 고상한 작가같은데 저는 잡글만 쓰는 글쟁이입니다. 글을 쓰다보면 많은 분들의 의견을 볼 수 있는데, 제 글을 보고 재미있다고 하고 재미없다고 하고 말도 안 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다른 글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지요.
    이런 분들을 죽 보자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다 보면 결국 취향 차이로 그런 의견이 나뉘어진다는 걸 알아볼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특정 글이 재미 있냐 없냐가 갈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런데 그 재미나 취향의 범주를 아득이 벗어나는 관점으로 글을 품평하는 사람이 있고 심지어는 대부분의 글을 쓰레기라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죠. 나름 정성스레 쓴 글인데 어쩌다 본 비난글을 보고 '그래도 저런 말을 하는 건 정말 화가 나다 못해 울분이 터져서 그런 것이겠지' 라고 생각하고 그 사람 이름으로 검색해봤다가 그런 말들만을 계속해서 써온 걸 알고 충격받았죠. 장르계의 훌리건 이랄까...

    장르문학의 가치는 전무하며 그런 시각으로 모든 것을 싸잡아 비난만 하는 사람이 있는 거죠. 적어도 더 넓은 시각으로 많은 글을 바라보았다면 꼭 그런 것만이 전부라는 게 아니라는 걸 알 테지만, 자신의 시각을 고수하며 계속해서 비난만 하는 그런 사람.

    나름 레드오션을 개척한거죠.

    그렇게 계속해서 글을 비난만 하다 주목을 받게 됩니다만... 그것이 자신의 의견이 공감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그저 웃길 뿐이죠.

    거듭 말하지만 제가 그런 글만을 쓴다고 해서 화나는 게 아닙니다.

    그 유명한 훌리건이 관중에만 있는 건 아니에요.


    ...잠깐? 이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군마
    작성일
    11.10.25 18:54
    No. 34

    혼자만의 세계에 빠지신 것 같은데.

    분명히 양판소를 읽는 사람이 있고 수요와 공급이 일치해

    그런 장르가 만들어 졌다고 해도 거기에 대해서 함부로 용납을 하니 마니 할 성질의 것은 아니라는거죠.

    개인의 취향에 위아래를 구분하느니 옳고 그름을 가리는니 하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문학에 질을 따지고 더 잘 쓰여진 글을 찾을 바에야 차라리

    수 백년간 읽혀 오며 그 작품성이 검증된 고전을 읽지 뭐 하러 장르 소설을 읽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별빛소나타
    작성일
    11.10.25 19:19
    No. 35

    먹고 먹히며 속고 속히는 세상이라하지만
    한번, 두번, 세번 속으면 바보라고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마음에는 필터가 있고 그 필터는 취향에 기초를 둔다고 생각합니다.
    모나리자에 눈썹을 그려서 전시하면 그게 모나리자입니까?
    모든 사람들이 그걸 싫어할까요, 독특하다고 찬사를 보내는 사람이 전혀 없을까요?

    인간이 인간다운 것은
    그 개성의 다양성에 의존하는 바가 큽니다.
    나와는 다른 것이라서 배척하기보다는 그대의 필터가 그것을 걸러내는 개성이라면 혹자는 그런 계열의 작품을 지루함 없이 반복적으로 즐기는 사람도 있는 것 아닐까요?

    시장은 적자생존이며 용불용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이의 마음에 안드는 것이 살아 남을 수 없겠지요.
    비록 그것이 그대의 마음에 안들더라도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건태
    작성일
    11.10.25 19:35
    No. 36

    주제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예시를 든 것에 대해서는 좀 울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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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4 카리수마
    작성일
    11.10.25 20:04
    No. 37

    유아용 동화는 필요없다고 할 기세. 덧셈 문제집 필요없다 할 기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도그마
    작성일
    11.10.25 20:15
    No. 38

    아...원래는 아래쪽에 돈벌이에 급급해 하는것 같은 작가들 유형을 두고 다른분이 조롱조로 쓰신 글이 있었는데 그양반 글이 좀 과해서 많은 분들이 화를 내길래 그게 말이 좀 그렇긴 한데 실제로 작가라 불리는게 신기한 사람들 있지 않느냐 는 의미로 달은 논평 이었습니다만, 원 글이 삭제제고 제글만 달랑 남으니 엄청 어그로를 끌고 있군요. -_-;
    이상하게 화를 끌어내는 글을 올려버리게 됐는데 의도한건 아닙니다.

    그리고 예시도 적절치 못했음을 인정합니다.
    누구든 자기 취향을 비난당하면 기분 나쁠수밖에 없죠.
    예시 때문에 기분 상하신 분들께도 사과드립니다.

    제가 말 하려고 했던것은 취향의 위와 아래를 나누고자 한건 아닙니다만.
    결과적 으로는 그렇게 읽히는군요. -_-;

    뭐라고 해야하나...그분 표현을 따르자면 돈벌이에 급급한 작가 작품을 모르고 잘못 결재해서 읽은걸 '적선한셈 친다'고 했는데 '무슨 말을 그렇게 하느냐'는 반응에 저는 '말이 과하긴 한데 그런 기분 절로 들게 하는 작가가 있는것도 사실 아니냐'는 말을 하고자 한거 였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이런저런 잡설을 막 늘어놨더니 안쓰느니만 못하게 되었군요.

    기분 상하신 분들께는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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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1.10.25 20:24
    No. 39

    근데 돈벌이로 상업적 글쓰는게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돌벌이로 노래부르고, 작사 작곡하고 일하고...술만들고 담배 만들고..
    어짜피 독자가 골라서 보는 장르소설인데...사람중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는것 처럼 작가도 그런거고 글도 그런거고...

    다만 장르소설은 이게 1.2권으로 딱 끝나는게 아니라서 이런 저런 사정으로 책임을 안지죠. (발행부수가 않나가서..스캔때문에...)..작가와 출판사간에는 계약때문에 뭔가가 있겠지만 작가와 독자 혹은 출판사와 독자...
    책이 중간에 나오다가 끝내도 뭐 없습니다. 독자들이 잘 안봐주시네요, 스캔때문에 판매부수가 안나오네요...어쩔수 없이(사실 이것도 작가나 출판사가 명확하게 공지 하는게 아니니..) 조기종결입니다.~ 다음 작품으로 찾아뵐께요~~!!!
    그럼 독자는 아~~ 우리가 많이 안봤구나...아 우리가 스캔해서 그 책이 종결이라니....!! 하고 또 넘어가죠.....

    근데 난 지금 뭔소리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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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인할라
    작성일
    11.10.25 20:25
    No. 40

    솔직히... 유협즉백수 님의 쉴드가 된 면이 없잖아 있네요...
    새벽 유협즉백수님의 먼저 글이 올라올때부터 자리에 있었던 지라...
    도그마님의 의도를 저는 좀 더 오해없이 알고 있습니다만....
    요건.. 참으로 일이 점점.. 커지네~~~ 분위기라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소설필독중
    작성일
    11.10.25 23:24
    No. 41

    이건 그냥 글을 대충 훑어봐도
    댓글을 훑어봐도..

    예를들어드리지요.
    철학이나 종교문제, 군대문제같은겁니다.
    필요한 것이므로 언급&행동은 하는데
    정작 그 사람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들 달라지는겁니다.
    답도 명확하게 없다고 봅니다.

    양판소 소설을 쓰는분들은 실력이없을수도 있고
    그분만의 가치관이나 생활이나.. 뭐 수도없이 많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걸 가지고 3자입장에서 혹은 2자입장에서 왈가왈부 하는건 참 어리석은 짓이라고 봅니다.
    다들 똑똑하시니 이런 논쟁까지 하시는것이겟지요.


    언급을 안하는게 좋은 상황도 있는 법입니다.
    자기 기준에 상대방을 맞추다보면, 원래 인간은 자신 하나만의 객체동물인지라, 타 객체를 생각할 수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얼음집
    작성일
    11.10.26 01:20
    No. 42

    댓글을 보아하니 점점 산으로 올라가고 있는듯하네요

    뭐... 정말 어이없는 수준의 글이 있긴하지요.
    제가 솔직하게 수준 높은 독자는 아니지만...
    막장은 막장일 뿐이고 양판소는 양판소일 뿐 아니겠습니까.
    막장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시고...
    양판소 좋아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시니 취향이라고 해야겠습니다만
    하지만 기본적으로 장르 소설이나 드라마나... 막장, 양판소 안좋은 건 다들 알고 있지 않나요?

    글을 돈내고 보는 입장, 혹은 돈 안내고 보는 입장이라고 하더라고 그 글들에 대해서 왈가왈부 할 수는 있지요. 말하자면 우리는 소비자니까요.
    불량식품이 있으면 그냥 아무말없이 넘어가야 하나요?
    배탈 나면 하다 못해 클레임이라도 걸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불량식품 만드는 사람이 다음에는 좀 신경써서 만들도록 의사 정도는 전달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더 좋은 건 좋은, 신선한 작품들이 돈을 많이 벌도록 시장구조를 만들어야 겠지만... 이건 너무 거시적인 부분이라 넘어가고... 솔직히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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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어둠의조이
    작성일
    11.10.26 03:47
    No. 43

    우선 알아두셔야 할 것은 대부분 독자가 술을 즐기는 성인이 아니라는 점. 초등학생, 중학생도 많기 때문에 술맛을 모른다는 점이랄까요?

    저급한 소설이 뭐라 구구절절 쓰시면 뭐하나요. 당신은 어릴 때 저급하고 유치한 만화보며 열광하지 않았나요?

    결국 아무의미없는 한담일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바로스
    작성일
    11.10.26 08:48
    No. 44

    공감가는 내용이 있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열손가락
    작성일
    11.10.26 10:59
    No. 45

    공장만화의 달이 김화백님이라고 아시죠?
    비슷한 주인공이 비슷한 등장인물들과 비슷한 이야기를 풀어가죠.
    그래도 도서대여점에 가면 엄청난 공간을 차지하고 있고요.
    나름 재미도 있어요. 아니 많이 재미있죠. 어떻게 보면 엉망인 내용
    을 그림도 진짜 잘그리는것 같지도 않은데 너무 매력적으로 풀어
    놨어요. 보다보면 그냥 빠져들게됨.

    소설도 마찬가지라고 보네요. 비슷한 등장인물에 비슷한 내용이더라
    도 작가가 잘쓴다면 매번 다른 매력에 빠져들수 있다고 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26 18:12
    No. 46

    전혀 다른 이야기 이긴 합니다만..

    일본에 '아다치 미츠루'라는 만화 작가는 주연급 인물들이 매번 도플갱

    어(^^;) 수준이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인물들이 헷갈리기도 하고 그림

    대충대충 그린듯한 느낌에 거부감이 들 뿐더러

    내용은 작품중 8할이 야구에 남주가 대단한 재능의 피쳐(맞나요? 공던지

    는사람)라는 같은 내용을 다루는데도 누적 1억부수 이상이라는 기록을

    세운 대단한 작가입니다.

    굳이 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도그마님 께서 은연중 꺼내시는

    작가분이 누구인지 알 것 같은데 하필 제가 그분 작품을 좋아한다는 거죠

    ㅡㅂ ㅡㅎ..

    뭐,.. 같은 소재 우려먹기라도 재밌으면 장땡. 이라는 소심한 저의 생각.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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