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헤로도토스
작성
11.10.26 11:48
조회
3,208

참, 어찌 이리도 세상에 뛰어난 현학자, 문학자의 대자질을 갖추신 독자분들이 많은지.. 정말 제 스스로가 초라해 집니다.

'독자로써 비평을 할 합당한 권리' 라고하는 자유에만 눈이 멀어서 현실도, 그 현실이 된 원인도 배경도 생각해보지 않고 너무나 냉엄한 눈으로만 작품을 지적하고 비평하고..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자기만족을 얻고 또 아무렇지도 않게 작가에게 상처주는 말들을 리플로 마구 던지며 죄책감을 느끼기는 거녕 '그래도 싼 수준이지!' 라고 되려 언성을 높이시는 분들..

참.. 답답합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굳이 그 쓰잘데없는 논쟁의 재탕 삼탕 사탕 오탕이지만.. 또 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현실시장은 이미 책이 그럭저럭 팔려도 천부 넘길 정도고 한달 죽어라 써도 들어오는 돈은 30~60만원이면 선방한것. 그나마도 길어지면 급하락해서 연중해달란 요청을 받고..  심할땐 10만원도 못받고 땡처리 되다시피 하는게 이미 엄연히 현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편의점 알바만도 못한 수익인데..

대체 그런 작가들을 몰아붙이는 분들은 글이 뭐 가끔 짬날때 취미삼아 쉬엄쉬엄 써서 한달 한권뽑아내란 요즘의 추세대로 쓸수있는 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정말 묻고싶습니다. 글 안써보셨지요? 앉아서 그저 편하게 타자기 두들기는거니 그정도 돈벌면 책팔아먹는 작가로써 비난과 비평의 봇물을 얻어막고 되먹지않은 욕지거리와 경멸까지 받으며 참아야 하는건지..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아직 경제관념이 안잡히신 사회 미진입자분들이셔서, 한 50만원 받는다고치면 그것이 대단한 수입인것 같습니까? 돈이나 지원등 현실적인 상황따위는 작가로써의 책임감과 신념과 정의로 모두 이겨내고 일로매진할 수 있다고, 그리고 그래야만 한다고 보십니까? 당장 밥 안굶어보셨지요? 당장 자신을 지켜주던 모든것이 없는 상황은 상상조차 안해보셨을 겁니다.

대체 이런 상황에서 비평란의 그 뛰어난 독자분들의 지적을 모두 돌파할만한 작품을 심혈을 기울여 쓸만한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설령 그럴 재능과 능력을 갖춘 대단한 분이라 한들 과연 이 시장에서 발휘가 될까요? 아니, 애초에 그런분이 이런 장르 시장에 눈이나 돌리겠습니까? 아니, 그렇다해도 애초에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예.. 늘상 말합니다. 작가들이 저질양산을 해대면서 지금 이꼴로 만든 책임이 있는거 아니냐고.. 그러나 그런식으로 따진다면 독자들에겐 책이 없을까요? 결국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있다는 당연한 법칙을 적용한다면 수요라는 측면은 독자들이 만든겁니다. 그런데 이런 현실이 만들어지는데 정말로 작가가 독자들보다 훨씬 더 큰 잘못을 했다고 보십니까? 너무나 이기적입니다.. 어떻게 그런식으로만 생각할 수 있는지.

결국 '나는 안그래'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무나 쉽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정말 나는 안그래 나는 안그래.. 세상 모든 독자들은 편리하게 그 나는 안그렇다는 방패와 다수라는 그늘막뒤에 숨어서, 작가들을 향해 돌팔매질을 합니다. 그런데 정말로 그 자신들에게 책임이 전혀 없을까요. 너무나 이기적입니다. 제가 돌을 맞는 작가입장이 아닌데도 지켜보면서 정말 화가나서 눈물이 날정도로 이기적입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 오만하게 작가들을 내리깔아보며 잘 좀 하라고 비난의 돌을 던지는 분들이 늘상 보이는 사고방식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작가들 그렇게 욕해서 다 떠나고 이 시장에서 남아날 작가가 없을거라고 하거나 어떤식으로든 작가를 옹호하는 글에 '그럼 쓰지 말던가' 식의 사고가 깔린 답변을 하는겁니다..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아십니까? 결국 장르문학 따위 그지같은건 계속 욕할거고 명작, 개념작 안나오면 안보고 말지? 라는 자기한테 유리한쪽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겁니다. 참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여차하면 장르문학 '따위' 안보고 만다는 사고방식을 가진분들이 장르문학 질이 왜 이따위냐고 비난을 하고있다니.. 정말 우습지 않습니까?

결국 글로 승부해라. 글만 뛰어나고 문학성 갖추면 시장이 어쨌든 저쨌든 다 성공할 수 있다고요..? 정말 그럴까요? 그나마 판타지 작품들 중에서 나름 인정받은 과거의 명작들.. 지금 나오면 과연 그때처럼 엄청난 조회수와 관심, 그리고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을까요? 이미 시장이 변했습니다. 이미 절대.. 절대로 못그럽니다. 막말로 우리나라 시장에선 해리포터급 초대박울트라폭풍(?) 같은 장르소설이 나오지 않는한 힘들어요. 네, 물론 뛰어나신 분들께는 해리포터 정도 수준이야 별거 아닐테지만요.

그렇다면 그 대단한 현학자분들의 입맛에 맞는 고전명작문학같은 판타지나 무협을 써야하나요? 그렇게 만들면 과연 팔릴까요? 그것도 절대로 아닙니다. 아쉽게도 비평란의 몇몇 대단하신 분들만큼의 안목과 뛰어난 문학적 취향을 가진 분들이 세상엔 많지도 않고 또 그런분들이 장르문학을 사주시지도 않는게 현실입니다.

예, 저도 압니다. 작품같지도 않은 작품을 가지고 옹호를 한다는것 자체가 뛰어난 분들께는 가당찮고 참 어처구니 없어 보이실테죠. 하지만 그 역시 너무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세상은 부조리도 많고 엉망인것 같지만, 아니땐 굴뚝에 연기 안난다고.. 모든일에는 나름의 원인과 결과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현실은 경제논리가 분명히 지배하고 있습니다.

10만원을 지불하면 10만원어치의 물건을 살 수 있고, 1억원을 지불하면 1억원어치의 물건을 살 수 있고, 100원을 지불하면 100원어치의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간혹가다 1만원내고 100만원의 가치를 향유하고자 하는 분들도 있고 실제로 그런분들도 있지만.. 세상은 그런분들을 '무임승차자' 라고 부릅니다.

작가분들을 향해 '쓰레기' 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돌을 던지는 당신, 그리고 그 돌을 던지는 행위를 오히려 당연한 권리라 여기고 또 그런 자신을 당당히 여기는 당신은.. 과연 얼마를 지불하셨습니까? 모르긴해도 만명중에 구천구백구십명 이상은 분명히 당신이 지불한 만큼을 누리고 있는겁니다. 그런데 웃긴건 모든 독자가 자신은 나머지 10명이라고 생각한다는거지요. 허.. 물론 그 이상의 향유를 욕심내는건 인간이라면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욕심이 나 아닌 다른 사람을 향해 돌팔매를 하는걸 정당화해주지는 않습니다.

이 시장에서 살아남아 글을 낼만한 작가라곤 당신들이 그토록 경멸하고 무시해 마지않는 돈벌려 발버둥치는 작가, 생업형 작가, 아마추어 작가.. 딱 그 수준밖에는 있을수가 없는겁니다. 그 이상의 진정한 장르문학의 문학작품을 줄기차게 내줄 그런 작가는 살아남지를 못합니다. 누구때문에요? 예, 당신들 때문입니다. 아아, 압니다. 나는 안그러시겠죠. 그럼요. 그런데 이를 어쩝니까?

그런식이라면 작가들도 얼마든지 핑계댈수 있습니다. 진지한 성찰요? 맞춤법? 주인공 성격? 설정? 스토리? 그거 왜 그렇게 진지하게 따져가며 빈틈이라곤 없고 독자들 전부 납득시킬 수 있게 써야합니까? 어차피 살짝 돈좀 벌다 마려고 하는 아르바이튼데. 우습지요? 무책임해 보이지요? 댁들이 무책임하게 돌을 집어던지는 행위도 이것과 전혀 다를바가 없습니다. 결국 지불은 안하고 이윤만 향유하려는 욕심이에요. 작가도 똑같지요.

작가는 직업이니까 프로정신을 가져야 하니 입장이 다르다고요? 하하하! 비웃어 드리지요. 당신들의 표현 그대로! 현실의 그 부족하기 짝이없는 작가들이 어디 작가입니까? 프로입니까? 당신들은 왜 그런 대우도 아니, 그렇게 생각조차도 안하고 있으면서 환경따윈 짚어치우고 명작, 개념작을 쓰는 프로정신만 요구하는 겁니까?

단언컨데, 장르문학의 현실을 만든건 작가, 출판사, 독자 모두의 책임입니다. 그런데도 제가 굳이 작가분들에 편에 서는건.. 독자라는 다수의 횡포가 너무나 지나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현실시장에서 작가는 그저 단기임용인 정도의 지위에 그치고 말고 있는데도 비난의 화살이 모조리 작가에게만 쏠리는 것도 옳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난 안그래.. 정말 잘난듯 비평을 하는 당신의 마음속에 그런 생각이 없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그런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작가를 향해 무턱대고 돌을 던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아..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분명히 제 글에도 엄청난 비난이 달리겠지요. 보고나서 하나하나 제 말을 파고들어 반박하실테지요. 알고있습니다. 저 역시 나쁜사람이고 모자란 사람입니다. 제가 모자라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쓰고 있는겁니다.  

세상은 이기적입니다.. 그게 당연한 거니 독자는 독자입장에서만 생각하고 작가는 작가 입장에서만 생각하는것도 당연하겠지요. 그런데 모자란 저는 설령 그렇더라도 모두가 작게나마 자신의 책임을 통감하고.. 또 서로를 위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주면 안될까 하는 어설프고 멍청한 망상을 하고 있습니다. 아니, 최소한 문피아의 비평란에서 자주 보이는 지나친 비평들.. 특히 지나친 댓글들.. 그런것만이라도 좀 보이지 않으면 안되는것일까. 그런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뭐라고 더 말해야할까요. 어차피 끝나지도 않는 선후관계와 책임여하를 밝힐수도 없는 문젠데. 그저, 이기적이지 않게 생각해보자.. 아니면 그게 안된다면 최소한 남을 자신과 같은 인간이라고 생각해주자 라고 말해야 할까요.

비평란에서 유쾌하고 깔끔하게 작품을 비평하는 즐거운 글들을 읽는게 낙이었는데.. 요즘은 정말 볼수록 화가납니다. 세상이 어찌이리도 각박한지. 그리고 그저 선후관계에 대한 고찰따윈 없이 단편적인 자신의 권리만을 그렇게 잘난듯 내세우는지.. 어쩌면 그게 당연한걸지도 모르겠다는 체념마저 생기는군요.

제 말은 그 대단한 '독자의 비평할 권리' 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가 아닙니다. 당연합니다. 자신이 보고들은것 자기 나름대로 평가내리고 생각하는건 누구나가 하는일이니까요.

그러나 최소한 그걸 하기전에, 한번만이라도 자기 자신의 책임을 통감합시다. 작품들 수준 탓하기전에 왜 이렇게 됬는지를 생각합시다. 자신에게 있는 이기심을 좀 돌아봅시다. 그렇게만 한다면 최소한 작가라는 한명의 인격체를 단 한줄의 글로 순식간에 인간 쓰레기로 만들어버리는 분들은 없을겁니다. 제가 원하는건 단 그것뿐입니다.

정말.. 비평란글들을 쭉 훑다가, 리플에 단 한줄로 사람을 몰가치하게 만드는 댓글들.. 빌려본 700원이 아깝다는 말이 아무렇지도 않게하고.. 장르문학판이 이모양 요꼴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툭툭 던지는 말들.. 심지어는 비평쓰기도 내 '귀한' 시간 쪼개기 아깝지만 한마디하겠다는 오만하기짝이없는 글들.. 너무나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그 말말말들에 열받아서 장황하게 씁니다.


Comment ' 72

  • 작성자
    Lv.26 Riskein
    작성일
    11.10.26 11:57
    No. 1

    동감합니다. 이기적인 배설글들은 안보였으면 좋겠어요. 독자가 작가에게 경제적인 지불을 한다고 해서 인격적으로 모독해도 된다는건 아니잖아요.
    일할때 사장님이 월급주면서 쌍소리하면 욕먹는 입장에서 '저 사람이 나에게 돈을 주니까 난 욕먹어도 돼' 라고 생각하시는 분 없겠죠?
    반대로 내가 사람을 돈주고 부린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욕할 권리도 없는겁니다.
    비난과 비평은 다른건데 요즘은 다 비난 일색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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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5 후힝헨
    작성일
    11.10.26 12:13
    No. 2

    현재 시장 상황이 장르문학 작가들한테 안좋게 돌아가는건 사실이지요.

    그래도 간혹 보이는 초중등생 수준의 문장에, 스토리도 별 노력없이 마구 글만 주루룩 나열해서 써대서 출판되어 진열되는 책 보면 독자로써 화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출판사에서 요구하는 트렌드에 억지로 끼워맞추듯 써야 하기에 어쩔 수 없다고는 한데다가 10년 이상된 김철곤, 홍정훈, 쥬논, 전민희, 등등 베테랑 작가가 아닌 이상 자기 뜻대로 원하는대로 글써서 올리는 것도 힘든 사회가 현실이지요. 그들 또한 그렇게 자유로운 상황은 아닐겁니다.

    사회가 맘에 들지 않으면 위에서부터 바꾸는 수밖에 없다고, 솔직히 다수 입장에선 입으로 뭐라 불평 몇마디 떠드는게 고작이겠지요.

    그저 안타까움에 한숨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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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록베이더
    작성일
    11.10.26 12:17
    No. 3

    역시 동감합니다. 비평보단 비난 일색인 비평란 보면서 이름을 바꿔야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문득 축구선수 기성용이 한 말이 떠오르네요.

    얼마나 대단들 하신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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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하연이
    작성일
    11.10.26 12:21
    No. 4

    아직도 비난과 비평을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가슴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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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통곬
    작성일
    11.10.26 12:28
    No. 5

    비평과 비난은 받아드리는 사람의 관점의 차이에서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의 본문과 댓글도 누군가에게는 비난이 될 수 있는 것이구요.

    저는 비평 또는 비난은 창작자가 받아들여할 당연한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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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백호수
    작성일
    11.10.26 12:37
    No. 6

    세상이 더러우니 니 몸에도 똥을 묻혀라?

    말 같지도 않은 논리입니다. 적어도 장르 문학이 '문학'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한 최소한의 수준은 갖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평과 비난은 분명 다릅니다. 비난은 지양되어야 겠죠. 그러나 지금 시장엔 비평조차 받지 못할 책들이 넘쳐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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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기린or
    작성일
    11.10.26 12:38
    No. 7

    짧게 한마디 합니다. '동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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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10.26 12:41
    No. 8

    그렇지만 실제로 빌리는 돈이 아까운 소설이 대여점에는 가득하니 뭐라할 기력도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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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찌비찌비
    작성일
    11.10.26 12:46
    No. 9

    동감합니다... 그리고 이 글도 하루만 지나면
    성지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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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26 13:14
    No. 10

    대여점을 없애버리면 어떨까요. 그러면 정말 팔릴만한 글만 나오겠죠. 하지만 많은 생업작가님들의 생계가 위협받겠죠. 진퇴양난입니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불황이 있네요. 돈이 없네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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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진다래
    작성일
    11.10.26 13:16
    No. 11

    비평란 어느글이 그런가요?
    올라온 글들 대부분 공감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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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살인코알라
    작성일
    11.10.26 13:39
    No. 12

    그래도 장르문학쪽은 그나마 전체적으로 봤을때 대여점에 꾸준히 들어가니 단돈 10만원이라도 돈이라는게 나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순문학쪽이나 기타 비인기 문학쪽 작가들은 아예 자비출판하시거나 기본 쓰리잡으로 생계를 꾸려가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전문문학잡지나 문학관련싸이트 같은데 보면 진짜 살벌하게 난도질 합니다... 말만 쓰레기다라고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을뿐 문피아 비평란 정도면 그나마 관대한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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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암흑벽력
    작성일
    11.10.26 13:41
    No. 13

    원래 문피아비평란이 그렇습니다 헤르도토스님 정말 좋은 비평도 있지만 지 잘난 맛에 쓴 것 같은 비평같지도 않은 비평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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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박세팅
    작성일
    11.10.26 13:48
    No. 14

    독자 개개인에 마춰서 작가가 글을 쓸수는 없고요
    고로 자기 취향 아니라고 까는 글이 잘못된건 사실이죠
    이런식으로 까는글은 어떤 유명하고 좋은 글에도 대부분 있고
    이 까임을 최소한으로 하고 다른 독자에게 쉴드를 받을 수 있는게
    책 자체의 완성도 겟죠.

    문제는 누가봐도 기본도 안된 글이 판친다는것....
    독자가 아무리 특정 작가를 좋아해도 결국 판매자와 소비자라는 관계엔 변함이 없고요.
    판매자가 기본도 안된 물건(책)으로 소비자를 만족 못시키면 욕을 먹고 잊혀지는게 당연한거겟죠.
    작가가 여건이 힘들다고 독자가 그것까지 염두해두고 책을 볼까요?
    완성도가 떨어진 책을 보고 쉴드를 쳐줄까요? 한두번은 가능할수도 있겟지만 그 이상은 어떨까요.

    여건이 어쨋건 뭐가 어쨋건 독자를 감동시키고 자기편으로 만들수 있는건 작가가 만들어낸 완성도 높은 책 뿐입니다. 장르시장을 살릴수 있는것도 완성도 높은 책 뿐이고요.

    지금 장르시장 여건이 힘들다고 자기복제에 표절등 완성도는 때려치우고 많이만 찍어서 낸다면 당장 대여점에 깔리는건 많으니 돈은 되겟죠.
    하지만 그런 작품들때문에 독자들이 줄어드는것도 감수해야 하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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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松川
    작성일
    11.10.26 13:56
    No. 15

    댓글 달아주신 분들 중에 너무하다 싶은 책들이 진열장에 꽂혀 있다란 말씀 하는데 그것조차도 헤로도토스님의 본문 주제에 나와있지 않나요?
    출판사는 누가 뭐라해도 이익을 내고자 하는 영리회사입니다.
    그런 회사가 그런 말도 안되는 책을 왜 출판했겠습니까?
    그걸 읽는 독자(=수요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런 책들이 외면 받으면 그런 류의 글은 다음부터 안나옵니다. 왜냐, 내놔봤자 돈이 안되니까요.
    그런데 계속 나옵니다. 옛날보다 훨씬 늘어나 있습니다. 왜일까요? 수요가 많기 때문입니다.
    작가란 이름으로 불리는 분들 중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돈을 벌고자 함입니다. 즉, 공급자죠.
    공급자는 수요자가 원하는걸 만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뭐라 하는건 오만이고 독선 아닐까요?
    세상은 생각처럼 우스운 곳이 아닙니다.
    시장이 생각처럼 간단한 곳이 아닙니다.
    옛날 공장형 구무협 스타일의 글이 지금 나오는게 있나요?
    정말 쓰레기라면 정말 독자들의 외면을 받는다면 자연스럽게 외면되고 도태되어 집니다.
    그게 우리가 사는 세상입니다.
    그게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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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11.10.26 14:17
    No. 16

    이글은 토론란으로 갈지 핫이슈에 갈지 지워질지 참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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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namtar
    작성일
    11.10.26 14:33
    No. 17

    그 힘든 레드오션에 뛰어든 것은 작가들 본인의 결정 아닙니까?
    시장 환경이 안 좋고, 독자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수입이 변변치 않다면 전업을 하면 됩니다. 왜 거기서 지지부진하게 살면서 독자 탓, 시장 탓, 출판사 탓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콘에 출연하는 개그맨들을 예로 들자면.. 그 좁은 무대에 서기까지 무던한 노력을 했을 겁니다. 소극장을 전전하는 동안에도 그 무대를 동경하면서 힘을 냈겠죠. 밥도 제대로 못 먹을 만큼 수입도 별로지만, 소극장에서 공연하면서 웃어 주지 않는 청중들을 원망하진 않았을 겁니다. 오히려 '이래도 안 웃나 보자'며 본인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노력을 했겠죠. 그런 개그맨들만 개콘 같은 무대를 밟아 보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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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박세팅
    작성일
    11.10.26 14:37
    No. 18

    오만과 독선이라....
    참 할말이 없게 만드는 댓글이군요.
    잘 알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도플갱어
    작성일
    11.10.26 14:39
    No. 19

    재미 없는건 재미 없다고 하면 되는데 사족이 붙어서 그렇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namtar
    작성일
    11.10.26 14:45
    No. 20

    살인코알라 님/ 동감합니다. 남의 탓하기 좋아하는 일부 장르 소설 작가들이 꼭 알았으면 하는 현실이지요.

    고래로부터.. 창작하는 직업은 다들 그런 현실 속에 살지요. 인정받고 떠서 부귀영화를 누리느냐, 인정받지 못하고 외면당하느냐. 그런 세계로 뛰어들지 말지.. 결정은 본인들이 할 일이고, 책임도 본인들이 져야죠.
    독자들에게 반격을 가하고 싶다면 인정할 수밖에 없는 작품을 써서 보여 주면 됩니다. 이래도 딴지를 걸어 볼 테냐! 그렇게 선언하고, 작가의 자존심을 걸고 싸워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11.10.26 15:07
    No. 21

    감상란 글보다는 더 책 고르는데 도움이 되던데요.
    심한 욕설이나, '쓰레기' 운운한 글이나 댓글은 운영진에서 제재를 하고 있고, 댓글로 비평글 내용에 대해 논박도 다른 분들이 많이 하시구요.
    저는 감상추천란 글보고 구매했다가 피 본 적 있어서 그런지, 시장이 어려우니까 독자는 참아야 한다는 논리가 이해가 안가네요. 작가만 돈 때문에 힘든 것도 아니고. 범람하는 신작들, 신인작가들 속에서 그나마 믿을 건 다른 독자들 의견 아닌가요? 취사선택할려면 당연히 싫은 점, 좋은 점 두 의견이 모두 필요해서, 저는 비평란 글에서 나름 도움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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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1.10.26 15:16
    No. 22

    같은 글이 감상란, 비평란에 같이 올라 오면..
    감상란 댓글은 그냥 취양차이란 소리로 두루뭉실하게 넘어갑니다. 좋은게 좋은거단거 겠죠.
    근데 비평란 댓글은 상당희 구체적이죠. 옹호하는쪽도, 비판하는쪽도..
    독자가 보기에는 비평란이 참 유익하죠.
    남들이 말하는 비판할 부분이 나한테는 괜찮다 싶으면 읽으면 되고..

    참 장르소설은 서로가 서로한테 참 쉬운존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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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여명방랑자
    작성일
    11.10.26 15:30
    No. 23

    동감합니다....
    그리고 문피아글에서나 댓글이 좀 인상찌푸리게 만드는 글이있습니다
    비평은 하는건 당연한 독자의 권리입니다.
    그책에 대해서 실망하거나 아쉬운점 이런거나 전개상의 미흡또는
    오타등 이런점은 비평해도 되고 당연히 해야됩니다..
    다만 비난을 다릅니다. 인격모독에 작가들한테 왜 글써요??
    이런식의 댓글들 그리고 이 책 꼭 읽지 마세요 종이값이 아까워요
    라는 툭하고 내뱉고 하는 말들.
    이런 말들이 역으로 생각해보면 얼마나 작가들 입장에서 얼마나
    황당하고 화가날까요....
    글 보다가 욕할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걸 말함으로서 인해 그 책임은
    본인한테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것 생각도 안하고 그냥 툭내뱉는 말이 얼마나 작가들한
    테 비수가 되는지는 알고 있습니까??
    그걸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다시한번 비평과 비난을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비평은 옳고 그름의 평가하는겁니다
    비난은 남을 잘못이나 흠을 나쁘게 말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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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박세팅
    작성일
    11.10.26 15:32
    No. 24

    원래 댓글 안달려고했는데....
    일하다가 어느정도 제 생각이 정리가 되서 조금 남깁니다.

    트렌드에 따라 주제가 나뉠수는 있습니다. 정통 판타지라거나, 퓨전이라거나, 회귀물 이라거나 이런거는 독자들 취향에 따라 그때그때 잘 나가는 주제는 변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책으로 나오는 시점에서 기본적으로 완성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음식으로 치면 간이 안맞는거죠.

    우리가 식당 주인이 어렵다고해서 맛없는 음식을 일부러 가서 먹지는 않잔아요?
    식당이 어려우니 맛없어도 먹어주자? 이건 아니라는거죠.
    '좋은 재료'(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주제나 소재)는 없을수 있지만 최소한 '간'(완성도) 은 맞아야 된다는거죠.

    전 양판소가 나쁘다고 생각 안합니다. 다만 같은 양판소를 써도 개연성등의 기본적인 완성도는 갖춰서 써야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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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스마우그
    작성일
    11.10.26 15:46
    No. 25

    이분은 결국 본인 책 비평받을까봐 이러시는 것 같은데... 비평은 독자의 권리입니다. 돈이 아까울정도로 개연성없고 개념없는 작품에 비평을 하는게 대체 뭐가 잘못됬다는 겁니까?

    저번에 작가의 가족관계같은 것을 지어내서 인신공격한 비평글 같은 것은 잘못된 것이지만 책내용으로 비평하는 것은 절대로 잘못된게 아닙니다. 작품 시장이 이렇게 된게 독자의 탓이라고요? 이런 시장에서도 제대로 된 글을 쓰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분들을 모욕하지 마시죠.

    제대로 된 글을 안쓰고 돈을 벌려고 한다면 그렇게 하세요. 그러나 비평하는 걸로 뭐라고 하면 안돼죠. 양심이 있으면 말입니다. 돈 조금 벌든 많이 벌든 액수는 중요하지 않아요. 어쨋든 우리는 돈을 내고 사보거나 아니면 빌려보는 독자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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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할인마트
    작성일
    11.10.26 15:52
    No. 26

    본문은 비평을 하는게 잘못됐다는 말이 아니라, 비평을 함에 있어 인간적인 비아냥과 조롱과 인신공격, 모독을 하지 말자라는 뜻인데...... 자꾸 그걸 이상하게 해석해서 비평 자체를 하지 말라고 이해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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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isoa33
    작성일
    11.10.26 16:00
    No. 27

    본문이 굉장히 공격적으로 느껴져요 읽다가 기분이 나빠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黑月舞
    작성일
    11.10.26 16:30
    No. 28

    어째 본문글과 댓글이 또 따로노는 듯한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조롱박
    작성일
    11.10.26 16:36
    No. 29

    한 줄 요약 : 비난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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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3 검은날갯짓
    작성일
    11.10.26 16:38
    No. 30

    문제는 비평도 좋고 비난도 좋은데

    대여점에서 7~800원 빌려서 보고 인터넷에서 불펌하고 스캔본 구해서

    보고 나잘났다는 식의 그런 댓글은 아닌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르니까 니가 잘났니 내가 잘났니

    내가 맞다 니가 틀리다 이런식의 흑백논리는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적어도 비난을 할거면 책한두권이라도 구입하여 보시고 하는게 맞죠..

    단순히 킬링타임용으로 대여점에서 버스한번 탈 돈도 안되는 푼돈주고

    빌려보는걸 가지고 작정하고 까려드니...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26 16:43
    No. 31

    스마우그님은 본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보셔야 할듯 하네요. 비평받을까봐 하는 글같진 않던데요.
    '비평을 하는건 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라는 라는 취지가 아닌가 하네요. 이것저것 빼면..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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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토운
    작성일
    11.10.26 17:36
    No. 32

    은월류아님//
    스캔본 받아서 보는 것은 분명 불법이지만
    대여점에서 800원 내고 빌려 보는 것은 분명 합법입니다.
    그 책을 10명만 빌려서 보면 책값인 8000원이 되죠.
    결코 적은 돈이 아닙니다.
    비평, 감상을 남기는 건 빌려보는 사람은 해서는 안되고
    책을 산 사람만 해야한다는 논리는 굉장히 잘못 된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유제하
    작성일
    11.10.26 17:39
    No. 33

    비평란, 글을 쓴 사람이 어떻게 평가를 하면 그것에 동감을 하고 글을 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비난을 하는 것이 문제인 것이죠.
    그리고 제대로 읽지도 않고 비평글을 읽고 그것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문제인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黑月舞
    작성일
    11.10.26 17:53
    No. 34

    할인마트님, 조롱박님 및 몇몇분들께//
    본문글을 잘 읽어보시면 단순히 비판을 하되 비난하지 말자 이런 주장이 아니란 걸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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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一終無終一
    작성일
    11.10.26 18:09
    No. 35

    여러분, 이 글은 독자들의 비난으로 인해 상처받는 작가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글입니다.

    독자들께서 '비난'이라는 극단적인 수단을 통해 감상평을 쓰셨기에 본 글도다소 격렬한 단어 사용을 통해 작가님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와같은 표현이 좋다는 뜻은 아닙니다. 단지, 작가들도 상처받는 한명의 사람이라는것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이런 뜻에서 다시 생각해보면 작가들이 얼마나 상처를 받으셨기에 이런것을 쓰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 않으신가요?

    서로의 글에 논리적 오류를 찾고 반박하려는 글을 쓰기보다 서로의 고통을 이해하고 그걸 감싸앉는게 지금 이 상황에서 필요한듯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다른 의견인데, 이렇게 장르문학의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분들은 전체 집단의 일부분인것 같아 무척 아쉬움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조롱박
    작성일
    11.10.26 18:39
    No. 36

    한 줄 요약 : 작가들이 먹고살기 힘들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Zvezda
    작성일
    11.10.26 18:43
    No. 37

    음식물 쓰레기를 음식물 쓰레기라 부르고, 산업 폐기물을 산업 폐기물이라 부르고, 빌린 돈이 아까운 소설을 빌린 돈이 아까운 소설이라 부르는 게 그렇게 큰 죄입니까?
    빌려보는 800원이 아까운 소설을 봐서 그 800원이 아깝다고 하는 것이 그렇게 큰 죄입니까?

    물론 비난은 지양되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이런 글은 동감 못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조롱박
    작성일
    11.10.26 18:46
    No. 38

    우오우왕 Zvezda님 매우 쿨하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밀가루백작
    작성일
    11.10.26 18:51
    No. 39

    음; 토론 식으로 서로 간의 존중이 있으면 금상첨화인 글이겠지만 말입니다. 독자분들에겐 확실히 '비판할' 권리는 있지만 '비난과 욕'을 하실 권리는 없지 말입니다. 서로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 그런 비판이라면 그 어떤 작가님이라도 달게 삼킬 수 있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1.10.26 19:01
    No. 40

    심히 공감되는 면이 있습니다. 남을 욕하면서 정작 그게 자신을 욕하는 건지 모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幻形
    작성일
    11.10.26 19:19
    No. 41

    음 일단 바로잡아드릴부분이 있습니다만 욕이들어간순간 그건 비평이아닌 비난이고 독자가 아닌 그저 안티일뿐입니다
    용어에 대한 부분도 그렇고 독자전부를 비난만하는 쓰래기로 싸잡는듯한 부분은 반박해주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에니시엔
    작성일
    11.10.26 19:36
    No. 42

    우리 나라 만화 시장이 침체된 것도 전부 대여점 때문이죠. 작가가 돈 버는 수단은 출판사에 대한 저작권 판매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한 권 팔 때마다 들어오는 로열티죠. 그런데 대여점 때문에 대여점에서 오는 로열티 이외에는 수입이 없으니... 대여점에서 같은 책을 100명이 빌려본다고 치면 로열티 100명분이 없어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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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1.10.26 21:58
    No. 43

    그럭저럭 봐줄만한 책에 필요 이상의 비난글이 올라오면 충분히 쉴드쳐주는 댓글이 달립니다. 그런 댓글조차 없다구요? 그럼 그 책은 정말 그정도 비난을 받을만큼 못쓴겁니다. 구매는 고사하고 대여료조차 아까운, 심지어는 누가 공짜로 보라고 해도 시간이 아까울 정도의 글을 출판까지 하는 강심장을 가진 작가의 책들에 몇번 데이고 나면 저처럼 아예 대여점 출입을 삼가하게 됩니다. 순문학쪽 잡지들에 비평란 보면 작가가 정말 몇년씩 사전조사후에 다시 몇년의 시간동안 심혈을 기울여 쓴 글에도 정신이 어지러워질만큼 칼날같은 비평들을 해대는데, 욕설이 포함되어 있지 않을 뿐이지 작가 입장에서는 차라리 단순무식한 욕이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더군요. 적어도 그런 욕이라면 간단하게 무시해줄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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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상담술사
    작성일
    11.10.26 22:06
    No. 44

    장르문학 소비자들의 대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들이 스캔본이라는 불법을 통해 작품들을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기가 힘들여 만들었는데 시장에 내놓자마자 악귀처럼 달려들어 닥치는대로 훔쳐가는 상황에서 열심히 책을 쓰려고 할까요? 그러면서 대여할 가치도 없다느니 하면서 시간낭비했다고 비난을 하면 아마 저라도 살의를 느낄 겁니다.

    사실 문피아에 있는 분들은 이런 작가들의 분노를 듣는 것이 억울하기도 할 겁니다. 그래도 문피아에 있는 분들이면 장르문학에 대해 스캔본 같은 것은 보지 않고 가능한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보려는 분들이 대다수일테니까요. 죄짓는 사람 따로 뉘우치는 사람 따로인 상황이죠.

    문피아에서 오고 가는 수많은 논의와는 상관없이 양판소를 집어들고, 개념작은 지루하다며 던지고, 토렌토와 웹하드를 뒤지며 "명작이라고? 그럼 '다운'받아야지"를 외치는 이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이상, 이 글 뿐만 아니라 이전의 그리고 이후의 논의도 다 그들만의 이야기가 되고 말겁니다.

    휴우~~~ 정말 답이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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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마천회
    작성일
    11.10.26 22:20
    No. 45

    언젠가 제대로 비평받을만한 책이 많이 나오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26 22:43
    No. 46

    비평은 좋은데 표현이 너무 격하셔서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열혈청년
    작성일
    11.10.26 23:26
    No. 47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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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일환o
    작성일
    11.10.26 23:34
    No. 48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흐음

    비평란에 비난일색인 것은 좀 아닌데

    제가 보기엔 지금의 비평란은 충분히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10.27 00:09
    No. 49

    비평란에 비난글을 올리는 분들이 스캔본을 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압축파일이면 돈 수십원일텐데 누가 그런 수고를 하려할까요?(그 정도의 망작이면 답이 없고요)
    또한 본문에 불법다운로드라고 명시되지있지 않은 이상 정상적인 루트라 보는게 맞다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알데뮬러
    작성일
    11.10.27 00:46
    No. 50

    소장도서와 대여도서의 차이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이해 못하겠는게 개념작을 써야만 프로인건지 이해못하겠네요.하나의 작품을 안팔리더라도 끝을 보는사람이 프로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글쓴이님을 이해 못하겠습니다.아마추어?필명바꾸고 안팔리면 중간에 때려치고 다른소설쓰는게 아마추어지 별거 있나요?

    왜 이렇게 되었는지가 무슨 상관입니까? 인신공격은 기본적으로 금지이고, 자신이 작가로서의 책임감도없고 그저 출간욕심에 쏟아져 나오는 작품에서 독자는 진흙속의 진주를 찾는 심정과 같이 읽고 느낀걸 말하는것이 잘못되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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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정몽주
    작성일
    11.10.27 01:30
    No. 51

    공감합니다. 하지만 시기상조가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솔직히 생각하면 '장르문화'을 위해서는 대여점이 살아져야 된다고 봅니다만. 돈이라는 가치 안에 박혀버린 사람들의 '인식'과 현실을 '장르문학'따위로 평가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부모님 앞에 '태백산맥'을 읽는 것과 '무협지'를 잃는 것은 분명 다르고 선생님 앞에서 '내공 왈 외공 왈'하는 것과 '문학과 서술에 있어서 다양한 도움을 통한 효과'를 표현하는 차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서구에서 '장르문학'이란 '종교문화'를 대체적으로 바탕에 두고 있기에 '편견'이라는 뿌리가 매우 옅은 반면 성리학이니 유교며 공자왈 맹자왈하는 동양은 보수적이니까요.

    결론은 '시기상조'이며 '누군가'장르소설에 나온것처럼 '헤리포트'같은 작품으로 혁명을 일으키고 '시장'을 바꾸는 개혁을 이루어 내야 달라질 수 있다고 여겨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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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암살의천사
    작성일
    11.10.27 02:14
    No. 52

    책은 자기 취향에 맞게 골라 볼 수 있죠. 정말 재미 없고 수준 낮은 글은 몇페이지만 봐도 답이 나오니 자기가 잘 고르는 수밖에.. 비평란에서 이러고 있어도 수요가 있는 한 질낮은 소설은 계속 나오기 마련.. 출판사들도 생각이 있는거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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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Cencorol..
    작성일
    11.10.27 02:45
    No. 53

    한심한 이야기네요. 먹고 살기 힘들면 글을 쓰지 마세요. 작가는 일종의 예술가입니다. 그지같이 글을 쓰면 당연히 욕을 먹어야하고 재능이 없고 인기가 없어서 책이 안팔리면 굶어야죠. 제발 작가가 먹고살기 힘들다고 징징대는 헛소리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책이 재미없어서 안팔리면 좀 딴거로 먹고 사세요 제발 ㅡㅡ... 작가가 내는 책을 비평하는건 그 작가의 생활수준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단지 그 책의 질과 관련이 있을 뿐이죠. 작가 굶주리면서 글을 써도 글이 쓰레기 같으면 욕을 먹는게 당연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11.10.27 02:59
    No. 54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예술가는 굶어 죽으란 말이군요.

    작가의 생활수준과는 관계없다는 것에는 공감합니다. 생활수준가지고 봐달라는 말 하지 않아요. 단지 애초부터 8백원 짜리 글을 쓰게 했고 8백원짜리 글들을 보면서 8백원을 지불하는 소비자들이 8천원 8만원의 가치를 얻고 싶어하는 게 문제이죠.
    (아, 다만 8천원 주고 구매하신 분들은 예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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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27 03:20
    No. 55

    이건 단순히 이 게시판에서만 벌어지는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이 사회에 온갖 종류의 자칭 전문가가 너무 많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evolutio..
    작성일
    11.10.27 03:54
    No. 56

    오! 불쌍한 호구야! 너는 네가 작기 때문에 세상을 얕보는 거란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오는 명대사예요ㅋ
    자신의 머리 속에 무언가 좀 들은 게 있더라도, 그것을 내뱉고 싶더라도,
    과연 내가 이말을 내뱉을 자격이 있는지, 내 행동은 내가 뱉고자하는 말과 모순되지 않지는지 생각해야 한답니다.(문피아 내에서 뿐 아니라, 제발 현실의 행동에서)

    무슨 말이냐! 독자에겐 말할 자유가 있다! 권리가 있다! 내가 내 입으로 말하는데 뭔상관이냐!
    라고 반문하신다면..

    그래요, 그냥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사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evolutio..
    작성일
    11.10.27 03:56
    No. 57

    오! 불쌍한 호구야! 너는 네가 작기 때문에 세상을 얕보는 거란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오는 명대사예요ㅋ
    자신의 머리 속에 무언가 좀 들은 게 있더라도, 그것을 내뱉고 싶더라도.

    '과연 내가 이말을 내뱉을 자격이 있는지, 내 행동은 내가 뱉고자하는 말과 모순되지 않지는지' 생각해야 한답니다.(문피아 내에서 뿐 아니라, 현실의 행동에서도)

    무슨 말이냐! 독자에겐 말할 자유가 있다! 권리가 있다! 내가 내 입으로 말하는데 뭔상관이냐!
    라고 반문하신다면..

    그래요, 그냥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사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DarkCull..
    작성일
    11.10.27 04:38
    No. 58

    댓글 안 달려고 했는데,,,,,,
    제 선작 중 하나인 XXXX메모XX란 글의 작가님께서 오늘글의 후기에 올린 한마디가 이 상황의 하나의 해답일 수 있다 생각 드네요.

    글을 쓰고 싶어서 쓴다...라고 하시더군요

    이게 정답 아닐까요?

    왜 스트레스 받으며 글 쓰시는지 ?
    왜 월 5~60만원도 안되는 수입에 목 메고 힘들어 하시는지?

    이전에도 몇 작품 쓰셨고,현재도 소설 하나 골든베스트에 이름 올라있는 한 작가님은
    주중엔 열악한 환경에서 게임개발(이것도 아직은 돈 안되죠)
    주말엔 건설현장에서 타일작업 하시며(이걸로 호구지책 하시는듯)
    지속적으로 글 올리십니다.
    그러면서도 독자들과 소통 무척 원활하구요.

    이렇게 열악하고 힘든데 알아주진 않고 비난만 해대는 독자들이 미우시죠? 본인이 선택한 길 아닙니까?힘들면 하지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DarkCull..
    작성일
    11.10.27 04:51
    No. 59

    윗 제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비꼬는 것 절대 아닙니다.

    초심을 생각해 보세요.
    처음부터 이리 힘들게 글 쓰지는 않으셨을거 아닙니까?
    그저 글 쓰는게 좋아서,누군가 내 글을 읽어주는게 좋아서 시작하셨을거 아닌가요?
    그때의 마음으로 돌아가시면 안 될까하는 말이 엇 나왔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天천지地
    작성일
    11.10.27 05:05
    No. 60

    어찌보면 지금게시글에 하나의 주제로 60명의 가까운 작가분들이 하나의 소설을 만들어 가는 느낌마저 듭니다

    헤로도토스님의글과 여러분의 덧글 잘감상 하고 갑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조삼모사
    작성일
    11.10.27 05:46
    No. 61

    많이 나왔던 얘기네요.

    일단 비난은 지양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비난이건 비판이건 이런 공개된 장소에 글이 올리는 한 어느 정도 감수를 해야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소비자가 자신이 구매 혹은 이용하는 재화에 대해 뭐라 하는 건 권리고 의무고 하는 것과 상관없습니다. 그냥 할 수 있는 거죠. 예를 들어 삼성 노트북을 사서 맘에 안드면 뭐라고 그러죠? 요새 아이돌 노래 듣고 겁나게 욕하고 그러더라고요. 영화보고 자기에게 재미없으면 돈 아까우니 보지말라는 얘기 많이 들리지 않나요? 똑같은 거리고 봅니다. 책이라고 별다를 이유있을까요?

    작가들 힘들다고요? 생각보다 돈 벌기 힘들죠? 다그래요. 그나마 판무 작가들은 쉬운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작가되기 쉬운 분야 없어요. 기분나쁘게 들릴 수 있지만, 대충 쓴 것 같은 글도 출판 잘 되더라고요. 그래도 돈이 되나보더라고요. 만약 부족하다 싶으면 전업을 적극 권장합니다.

    위의 DarkCully님이 하신 말씀처럼 좋아서 하시는 일이면 그저 즐기세요. 비평이 있으면 비난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정제되지 않는 공간에서는 둘이 공존합니다. 딱히 둘을 가를 기준도 명확하지 않고요 (물론 분명한 비난의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기준에 따라 비난이 될 수도 있고 비평이 될 수도 있습니다). 둘 다 싫으면 비평란이나 댓글 같은 거 보지마시고 눈 감고 귀 막고 사는 것도 한 방법이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0.27 08:18
    No. 62

    영원한 평행선이네요. 뭐 각자 자기 좋을대로 사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초록단무지
    작성일
    11.10.27 08:50
    No. 63

    어쨌거나...WOW~!!!
    멋진데....乃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5 유정
    작성일
    11.10.27 11:25
    No. 64

    다들 가시가 느껴집니다.이제 육탕인가요? 몇 차까지 갈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첨탑
    작성일
    11.10.27 11:48
    No. 65

    그냥 욕이나 하지 맙시다. 아무리 못 썼어도 인격을 모독하는 것만큼은 지양해야 함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念願客
    작성일
    11.10.27 15:10
    No. 66

    에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soulflow..
    작성일
    11.10.27 17:12
    No. 67

    이런글이 올라오면 댓글들을 읽어보다가 항상 궁금했던게..본문 어디에도 비평하지 말아달라는 말은 없는데 댓글엔 항상 그럼 비평,비판하지말라는거냐..이런말이 올라온다는거죠;;설마 다들 비평 비난 이걸 구분못하시고 섞어쓰지는 않을거라 믿고싶고요..본문이 좀 격하긴 하지만 주제는 비평은 하되 비난은 하지 말아달라 이거라고 전 생각하는데 어째 댓글만 보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보초
    작성일
    11.10.27 19:49
    No. 68

    만원도 안돼는 물건을 만원주고 살사람은 없습니다. 그게 있다면 동정이겠죠. 800백원에 빌려서 보더라도 800원이 아깝다면, 아깝다고 말할 수 있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블랙타로
    작성일
    11.10.28 08:57
    No. 69

    그냥 비꼬거나 욕하지맙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10.29 05:57
    No. 70

    댓글 수가 넘 야해서 19금 방지차원에 댓글 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風魔師
    작성일
    11.10.29 08:01
    No. 71

    그냥 좀 읽다가 죽 내려버렸습니다..

    독자는 작가탓, 작가는 독자탓

    내탓이요..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군요
    원래 그런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Metterni..
    작성일
    12.04.24 01:00
    No. 72

    솔직히... 스캔본 올릴 정성이라도 있는 사람을 좋아해야 할 작가와 작품도 수두룩합니다. 읽을 시간도 아까운... 정말이지 비평... 아니 비난 받아 마땅한 책을 스캔본으로 올라오는 것을 보면 아마도 그 작품의 작가 스스로 자기글 알리려고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비평글이 아니라 비난의 배설글을 올리지 말라고 하는데 그건 작가도 마찬가지 입니다. 배설글 써서 독자 낚지 마시길 바랍니다.

    댓글보니 돈받는 사장한테 쌍욕 먹으면서 일하는 사람 없다고 했는데... 사장이 쌍욕을 할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거겠죠. 욕 먹어도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욕먹지 않으려고 열심히 일하듯 작가도 욕먹지 않기 위해서 글을 열심히 써야겠죠.
    대충 글쓰고(일하고) 욕 안먹으려고 하거나 욕하지 말라는 건 도둑놈 심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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