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뭐라고 해야 하나.
오늘 새벽 1시인가 2시인가쯔음, 자다 깬 상태인 몽롱한 머리로 잽싸게 글 하나를 타이핑해서 올린 후, 댓글에 몇 가지 답변을 하고 잠들었습니다. 그런데, 댓글 중 하나가 심리 묘사에 관련된 글이더군요.
하지만 그 당시의 제가 볼 때에는 그다지 큰 문제가 없어보였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었습니다. 예, 그랬습지요.
...그리고 지금, 그 하나의 글에 심리 묘사 지적이 3개나...
'어라, 이상하네. 분명 쓸 때는 그럭저럭 잘 넘어갔던 것 같은데' 하면서 내용을 보니까,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글을 쓸 때는 제 정신으로 써야 한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아, 이미 내용을 본 독자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걸 리메이크해야하나, 리메이크한다면 어떤 내용으로 하지... 하고 고민. 으아악, 머리 아파.
언제나처럼 그저 그런 이야기입지요, 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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