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 연재를 하다보면 이미 연재된 부분에 대해 고치고 싶은 부분이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6~7회 정도의 분량(2~3만 자)을 통째로 삭제하고 싶은 경우도 있습니다. 없어도 흐름에는 지장이 없고, 오히려 있으면 글의 속도만 느려지는 그런 부분 있잖아요.
지금도 그런 경우가 발생했네요. 이제 겨우 20회도 연재하지 않았는데, 6~7회 정도 되는 분량이 '아, 이 부분 괜히 썼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독자분들이 보고계셔서 갑자기 삭제를 하면 혼란을 드릴 것 같고, 그냥 두자니 뒷맛이 개운치 않아서 고민입니다.
다른 분들은 이럴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그리고 독자분들은 이런 경우 어떤 선택을 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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