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밤중에 읽기 시작해 결국 자정을 넘겨 다 읽었습니다. 끝까지 달리게 하는 힘이 있네요.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엄마와 쌍둥이 여동생과 함께사는 주인공 주위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주인공은 거기에 휩쓸립니다.
오컬트적인 소설에 조미료처럼 뿌려진 미스테리적인 요소들.
다루고 있는 소재들도 파격적이고, 벌어지는 상황도 긴박감을 놓치지 않습니다. 흔히 보는 용두사미격인 소설들과 달리 오히려 끝부분에서 더욱 힘이 넘치는 작품입니다.
겨울밤, 재밌게 보냈습니다. 여우야담의 다음 이야기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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