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2세대 판타지. 라크(Lark)

작성자
Lv.1 물팃슈
작성
09.11.15 02:16
조회
994

빛과 어둠.

선과 악.

만들어진 세계

만들어낸 존재.

유지하는 존재.

"그걸 나누어서 무슨 의미가 있지. 인간이여."

창조주라 이름 붙여진 자.

유지자라 이름 붙여진 자.

잊혀진 창조주.

거짓된 유지자.

"너희가 보아왔던 모든 것은. 거짓되어 있었지."

반복하는 자.

반복되는 것.

반복. 그리고.

다시 한 번 더. 그리고.

"네 이름을 만드는 것은. 결국 너다. 그래. 너는 대답할 수 있겠나"

치욕스런 과거

욕망에 지배된 자들.

욕망을 뿌리친 존재.

얽혀버린 고리.

복수의 시작.

"그는 너를 이용하려고 했다. 하지만. 결국. 이용당한 건 누구였을까."

선택된 자.

선택되도록 한 자.

이계로 넘어 온 소년.

육체를 가지지 못한 자와의 계약.

"이 모든 것이. 네가 그렇게 되도록 한 것이다."

세계가 품은. 치명적인 진실.

감추어 왔던. 과거의 편린.

"이쯤에서 그만하지. 이제 눈을 뜰 때도 됐잖아?"

---------------------------------

홍보글임에도 불구하고, 뜬구름잡는 소리만 늘어놓게 된 점, 우선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으으. 그렇습니다. 이 소설의 정체는 결국 알 수 없는 소리를 잔뜩 늘어놓아 독자의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소설인 것입..(타앙!)

판타지를 세대별로 구분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차원이동 판타지라고 해야겠군요. 최근에는 무협과 게임 판타지의 약진으로 인해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그 사이에 끼어 한 번 해보고자 합니다.

이제 막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한글 문서를 기준으로 쓴터라 문피아 기준으로 3천자를 끊어 올리면서, 조금은 연결이 부자연스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일 2회 연재. 챕터가 하나 끝나면 하루 연재를 쉽니다. 네, 좌우지간.

도대체가 신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변덕스럽고, 그 정체성이 모호한 관찰자라는 직위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 라크와.

뜬금없이 찾아온 우연에 저항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다른 세계로 끌려가버린 줏대없는 주인공 캐릭터의 이야기.

열심히. 성실 연재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1 HiHi
    작성일
    09.11.15 02:18
    No. 1

    2세대 판타지, 시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매담
    작성일
    09.11.15 02:19
    No. 2

    워프가 없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EWS
    작성일
    09.11.15 02:22
    No. 3

    아.. 이런 말하기 죄송하지만 해야만 하겠습니다.
    첫 두줄의 식상함에 글을 볼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물팃슈
    작성일
    09.11.15 02:49
    No. 4

    HiHi/ 하하; 시, 시인! 제겐 과분합니다!

    賣談者/ 여기서 전부 말씀드리긴 뭐합니다만, 그, 제가 정해놓은 나름의 규칙에 따르면 제 소설에서 나타나는 모든 요소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은 불가능합니다. 애초에 제가 과학지식을 기반으로 무언가를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덕분에 전 아직도 SF소설은 멀게만 느껴집니다. 으음. 어쨌든 이러한 이유 때문에, 워프는 그냥 워프로써 존재합니다. 작품 본문을 보게 되시면, 아주 짧게, 간략하게나마. 워프를 하는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EWS/크윽! 가슴에 대못을 박아넣으시는 한 마디; 으으 넵. 굉장히 많이. 아주 오랫동안 다루어졌던 소재이기 때문에 식상한 느낌이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해야하나요. 제가 이 글을 처음 쓰고자 결심했던 당시에는 그 정도 고민이 고작이었습니다. 아니, 어쩌면 어려운 내용을 가지고 혼자만 복잡하게 생각했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혹시나 보게 되신다면, 같은 내용, 비슷한 소재를 가지고서. 어떤 식으로 그 이야기가 풀려 나가게 되는지를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크윽. 아니, 그, 그래도. 식상한 건 어쩔 수 없잖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어드메
    작성일
    09.11.15 03:25
    No. 5

    아, 작성자 분께 태클거는 것은 아니고..

    윗분께서 말씀하시는 워프라 함은, 클릭 한번으로 글 목록으로 넘어갈 수 있는 링크를 말씀하시는 겁니다;ㅂ; 아무래도 접근성이 좋으면 읽기 쉬우니까요..[..]

    보러 가겠습니다!
    축구 보려고 기다리는 중인데... 너무 늦었으니까 등록만 해두고 몰아서 볼게요;ㅂ;! 수..숙제도 끗나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물팃슈
    작성일
    09.11.15 04:26
    No. 6

    커헝; 아 링크 말입니까!

    괘, 괜히 혼자서 열낸건가! 으아! 얼굴 달아오른다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EWS
    작성일
    09.11.15 10:50
    No. 7

    오오..알겠습니다.키에리스님의 열정에 반했습니다. 가보도록 하지요! 쓩!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HiHi
    작성일
    09.11.15 11:32
    No. 8

    문피아에서 포탈=워프 를 모르시는군.
    하지만 오해였다고는 해도 상당한 열정이 느껴지는 답변이군요.
    열정이 정말 대단하시군요 허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백랑
    작성일
    09.11.15 18:07
    No. 9

    담배 LARK?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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