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소요군
작성
08.03.04 17:25
조회
565

ㆍ제목 : 내가 마법을, 네가 미소를

ㆍ장르 : 드라마(판타지)

ㆍ세계관 : 마법사는 꿈을, 의지를 현실로 구현시키는 존재다. 그런 마법사를 조금이라도 더 만들어내기 위해 세계는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온갖 교육과 투자에도 불구하고 마법사는 전세계에 100여명에 불과하다.

그들은 신화시대부터 전해내려 오는 이야기의 말처럼 모두 괴팍하고 이기적이다. 자기 밖에 모르고 기분이 조금이라도 상하면 상대를 추악한 생물로 변화시켜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사정은 다르다. 마법사가 이기적인 게 아니라, 이기적이기 때문에 마법을 쓸 수 있다. 자신의 생각과 욕망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우선이라 타인을 돌아볼 수도 없는 좁은 마음이야말로 기적을 이끌어낸다. 마법을 구현한다.

이게 세상의 진리다.

그리고 이 세상 속에는 유일하게 타인을 위해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사가 한 명 존재하고 있다.

ㆍ줄거리 방식 : 에피소드.

ㆍ사건 배경 : 여주인공, 아츠는 마왕을 꿈꾸던 말괄량이였다. 아버지는 아츠가 숙녀답길 원하며 설득하지만 씨알도 먹혀들지 않았다. 그런 아츠에게 어머니는 ‘안개백작’의 전설을 들려준다.

도서관에는 책을 골라주면 공짜로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사, 안개백작이 살고 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아츠는 안개백작을 찾기 위해 도서관을 들락거리게 되고 결국 책을 사랑하고 독서를 즐기는 숙녀가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어머니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아츠는 진실한 웃음을 잃은 채 필사적으로 마법과 안개백작을 찾아 헤맨다.

마침내 아츠 앞에 모습을 드러낸 안개백작. 안개백작은 아츠에게 충격적인 진실을 알려준다. 그것은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 전설은 원래 홍보용이죠.’

사건 진행 :

안개백작이란, 타인을 위해 마법을 사용하고야 만 마법사다. 그들은 다른 사람을 위해 마법을 사용하고 끝내는 존재도 남기지 못한 채 사라진다.

주인공이자 유안은 과거의 경험을 통해 누구보다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안개백작이었다. 서적의 성에서 숨어 지내던 유안은 고독과 외로움으로 서서히 미쳐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소녀가 결계를 넘어 찾아온다. 소녀, 아츠는 죽어가는 아버지를 살려달라고 소원을 빈다. 유안은 아츠에게 사람의 온기를 느끼고 소원의 대가로 진심어린 미소를 지어달라고 제시한다.

소원은 이루어진 후에도 아츠는 유안에게 계속 접근하고 바깥으로 데리고 나간다. 사람과의 접촉을 두려워하면서도 외로움에 지친 유안은 아츠를 따라간다. 10년 만에 다시 찾게 된 세상에서 환희와 감동을 느낀 유안. 유안은 아츠를 비롯한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마법을 사용한다.

그러는 동안 유안의 존재가 서서히 소멸하기 시작한다.

ㆍ등장인물.

1)유안 미스티드 : 남자, 25세. 안개백작. 온화하고 신사적이지만 기분이 나쁠 때는 굉장히 솔직하며 신랄한 독설가. 싫어하는 상황이나 사람에게는 음흉하며 잔인하기까지 한 성격.

어릴 적, 대가 없이 사랑하는 소녀의 불치병을 고쳐버린 대가로 생명과 존재를 잃고 죽어가다가 전대(前代) 안개백작의 도움을 살아난다. 스스로가 사라져간다는 사실을 숨긴 채 아츠와 주변 사람들을 위해 마법을 사용한다.

2)아츠 브링로안 : 여자, 16세. 초반에는 침울하게 등장하나 사실은 활달하고 발랄한 성격이다. 어릴 적 마왕을 지망했기 때문인지 주먹의 공포스러운 활용이 특기인 말괄량이지만 유안 앞에서만큼은 수줍음이 많다.

안개백작처럼 타인을 위한 마법사가 되길 꿈꾸는 착한 소녀.

3)게일 브링로안 : 남자, 43세. 아츠의 부친. ‘브링로안의 식탁’이라는 레스토랑의 오너로 요리 솜씨가 뛰어나다. 소심한 성격이지만 딸을 위해서만큼은 목숨을 거는 진지한 팔불출.

4)세야 아니스 : 남자, 17세. 나라에서 손꼽히는 상회의 외동아들로 건방지고 오만하여 아츠와 자주 충돌한다. 원래는 사냥과 여행을 좋아하고 모험을 꿈꾸는 소년이나 상회의 주인인, 어머니의 과도한 자식사랑으로 인해 잔뜩 삐뚤어져 있다.

5)그데룬 네가이 : 남자 17세. 고아원 출신으로 어깨에 수십여 명의 고아를 먹어 살릴 책임을 가진 소년으로 낮에는 언제나 반쯤 졸음에 겨워하며 일을 한다. 그러나 밤에는 누구든 죽여버릴 능력을 가진 암살자로서 활약한다.

6)디카이네 쉐린 : 여자, 23세. 국내 최연소 마법사로 알려진 천재. 소유욕을 재료로 마법을 사용하며, 안개백작의 마력을 갖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마법이나 정령과 관련된 보물을 수집하는데 목숨을 건다.

*재미있게 보세횸

* 검색은 '난마법넌미소'로 해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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