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여왕
작품명 : moon master
출판사 : 조아라, 문피아
로맨스 판타지로 꽤 재미있는 글을 쓰시던 분이라서 투베에 올라온 김에 읽게된 소설입니다. 작가님이 잠깐 공개하고 오늘 저녁에 습작으로 다시 돌린다고 하시니 빨리 가서 한번 보시라고 추천겸 해서 올려봐요. 옆동네 조아라에서 발견한 sf 단편, 중편? 정도 되는 소설입니다. 총 49화 완결입니다. 본 스토리로 들어가기 전의 1부 완결에 가깝지만, 그냥 그대로 끝내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소개된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나는 죽었다.
죽었다.
죽었는데,
"좋은 게임 되셨습니까."]
매트릭스가 연상되시나요? 그렇습니다. 주인공은 갱으로서 쉽게 말해 쓰레기 인생을 살았습니다. 살해당해 죽었는데- 그 생 전체가 게임이라고 합니다. 먼 행성으로 여행을 떠날 정도로 발전된 미래가 지금이며, '달의 주인'이자 '천재'가 자신이라고 합니다. 기억 따위 나지 않는데 물리적, 화학적 충격으로도 기억이 돌아오지 않는데 보좌하는 안드로이드는 문마스터가 맞다고 합니다. 혼란스러운 가운데 적응하면서, 또 적응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지구에 내려가 사람들을 만날 일이 생깁니다.
완결이 나 있는 소설이다 보니 편하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문체나 스토리 흐름이 꽤 괜찮습니다. 아직 좀 어린 느낌? 초보 작가? 같은 느낌이 나긴 하지만.. 한번 읽어보세요. 추천합니다.
추가-랍스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문피아 완결란에 moon master로 존재합니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