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과는 다르게... 저는 괜찮다 싶은 소설을 보면 그 사람 소설을 더 이상 읽지 않습니다.
대부분이 그 때쯤 되면 그 작가분의 소설을 많이 읽은 후였고, 그 분의 한계를 알게되기 때문이죠.
제가 말한 한계란 스토리입니다.
대부분.
작품이 더해갈 수록 표현능력은 나아질 수 있으나 고질적인 스토리라인은 변하질 않습니다.
그것도 환상문학이라 하는 것들에서는 99%들어맞죠.
개인의 상상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상상의 틀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이 소설의 첫번째 권입니다. 1권을 보면 그틀을 알 수가 있죠.
시간이 가니... 처음보는 소설. 혹은 알고 있는 작가분의 소설도 첫권을 보고 짐작. 그 이후는 보지않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참신한 소재는 많은데 필력이 부족한 글들이 많지만 말이죠.
뭐... 다들 아시는 얘기를 혼자만 아는양 떠들었군요.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떠한 작가분의 글이라도 독특하다 할만한. 괜찮다 싶은 글은 반드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혹은 식상한 소재를 가지고 글을 쓰는 사람에게선 그 소재를 가장 잘 살렸다 싶은 작품을 찾아내려고 애쓰죠.
사실 이번엔 추천을 해보려고 했습니다. 헌데, 대부분의 소설들이 이미 추천이 되 있더군요.
쩝... (아쉬움)
다른분이 추천한지도 모르고 한참 쓰다가 ... 그 글들을 보고 제 글을 지웠습니다. 추천하려고 했던 소설이
(금강) - 발해의 혼
(석송) - 태황기
(조철산) - 파산검
(백상) - 백가신화
(용대운) - 독보건곤
(초우) - 질풍금룡대
(검궁인) - 독보강호
(금와) - 천마도
(소지음) - 무종도담
(나한) - 귀면탈
..... 정도입니다.(제목만 소개합니다. 다들 아시는 제목들이죠?)
이외에도 더 있긴 하나, 위에 말한 소설들 정도가 모두들(판타지 독자한테도) 괜찮다 할 것 같네요.
위의 소설들 중 '독보강호'를 제외한다면 앞서 말한 3가지 무협의 재미가 잘 들어간 소설들 같습니다.
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한번 일독 해 보시기 바랍니다. 때론 재미를. 때론 무거움을 느끼실 수 있으실 테니까요.
후우...
정리하는 기분으로 감/비란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대부분이 구무협 얘기였지요.
(마지막에 추천한 무종도담과 귀면탈은 아닙니다. 좋은 소설이라 나란히 열거한 것일뿐임. ^^)
자... 출판작들은 이쯤이면 된듯하고...
다음부터는 연재되는 소설들에 대해 끄적여 볼까 합니다.
... 그전에 먼저 허락을 받아야 겠죠.
그런 글들을 써도 되나요?
으음.
답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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