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영훈
작품명 : 절대군림
출판사 :
오랜만에 단숨에 읽어버린 무협입니다.
무협을 좋아했지만, 직장인이되어서는 자기계발을 위해 단순한 카타르시스를 위한 독서는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가급적 영어로 된 도서를 읽으려고 노력하는 것 처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읽을정도의 작품을 접하면, 잠시 그런 생각을 멈추게 만들죠. 재밌으니깐요.
장영훈씨의 작품을 좋아라합니다.
무협중에서도 어떤 단체를 만들고 문파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삼국지를 좋아하는 것처럼.
매우 강한 주인공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소재는 동일해도 어떻게 맛깔스럽게 표현하는 가에 따라 소설의 맛은 전혀 달라지니깐요.
문파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재밌게 그려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호흡도 간결합니다.
허나 가볍지 않은 느낌입니다.
한자가 많고, 문장이 긴 글들은 읽기는 어려우나 가볍지 않은 분위기를 나타내어 좋은 반면 의성어와 의태어가 많고 간결한 문장은 쉽게 읽히나 전체적으로 가벼워집니다.
쉽게 읽히는 소설을 보다보면 조금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데, 이 작품은 정말 재밌게 읽히는 군요.
어떤 분들이 보표무적, 마도쟁패등과 세계관을 같이 한다고 하였는데, 전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한번 읽고 그 내용을 까먹기 때문입니다. 다만 "참 재밌구나!." 라고 그 순간의 즐거움을 좋아라합니다.
미리니름이 있을 수 있을 지 모르겠으나, 혹시 어떤 세계관이 비슷한지 알려주시면 참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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