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시하
작품명 : 윤극사본기
출판사 :
시하라는 작가는 여명지검으로 처음 접하고 이작가가 누구지 하고 감상란에서 보고 윤극사본기를 봅니다. 잔잔히 흐르는 막힘없는 글을보고 정말 좋은 글을 몰랐구나 하는 생각에 이 글을 씁니다.
요즘의 빠르면서 스피드한 글들을 보다보면 알게모르게 저도 그런 글들에 익숙해 집니다. 현실이 힘들다보면 더욱 짜임새 있지만 편한글에 마음이 가게 돼더군요. 개인적으로 중반까지만 보면 웬만한 글은 본다고 자부하는데 문제는 그 중반까지 버터나기가 힘듭니다. 현실이 힘들어서 더욱 무거운 주제는 다가가기 힘든걸까요!
시하님의 글은 타고난 필력에 많은 습작에 의한 글이란 느낌이 듭니다.
좋은글이란 아무리 타고난 필력이라해도 많은 고민과 노력없이는 이루어질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필력이 좋은 작가가 쓴글이라도 노력이 들어간 작품과 그렇지 않은 작품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시하님의 작품은 노력이 많이 들어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많은 줄거리 보다 잔잔하지만 한사람의 많은 노력이 들어간 작품을 보고싶다면 추천하고 싶네요.
장르소설을 많이 읽다보면 느끼지만 이정도 밖에 못하나 나도 이정도는 하겠다....
말뿐이지만 그런 느낌이 드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정말 노력 재주가 좋은 작가 들의 글은 내가 노력해도 이정도 글은 흉내내니가 힘들겠다. 내가 결코 예측 할수 없는 글들이 정말 좋은 글이지 않을까 합니다. 시하님의 글은 그런 글이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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