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담
작품명 : 광룡기
출판사 : 청어람
빠른 집필 속도와 더불어 제 취향과 부합하는 몇 안되는 트리플 A 작가님인 장담님의 신작! 절대천왕의 완결이 나온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에서 바로 그 후속작이 나왔다는 것에 경의를 표합니다.(__)
아무튼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 소설의 주인공 '이무환'도 무지막지하게 강합니다. 전작과 다른 점은 성장 과정을 생략했다는 점인데요. 사실 본문 중에 대화나 회상하는 장면에서 간간히 밝혀집니다. 이제 갓 약관의 나이에 무척 험난한 수련 과정을 거쳤지요.-_-; 돌고래 두 마리와 바다뱀, 거북과 친구를 먹는 신비한 능력까지...
흠흠, 암튼 출사표에서도 밝히셨다시피 이 글은 무척 즐겁게 쓰셨다고 합니다. 글의 분위기가 이를 입증하죠.
이무환의 성격! 일구이언(一口二言)하지 않습니다. 한다면 하는 성격이죠. 물론 강하니까 할 수 있는 행동이지만..^^; 전작의 전무심이나 좌소천 등과 비교하자면, 완전 개차반입니다.[먼별] 그렇다고 아주 막가는 건 아니고, 자기가 인정하는 자라면 고개를 선뜻 숙일 수 있는 사내죠.-_-)b
히로인이라고 하기엔 뭔가 좀 애매~ 한 소녀가 나옵니다. 빙심소혜라 불리는 '남궁산산'. 아직 덜 성숙한 꼬맹이죠. 그런 그녀가 항상 하던 말이 있지요.
"나를 울리는 남자에게 시집 갈 거임!"
한마디로 강한 남자를 기다렸다는 건데, 이무환이 코가 꿰이고 말죠.^^ㅋ 암튼 성가실 것 같았는데,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꽤 똑똑하거든요.
뭐, 다수의 조연들이 등장하지만 패스!(지못미 광룡대원들...ㅜㅜ)
항상 그렇지만 매번 절단 마공을 유감없이 발휘하시는 장담님입니다. 2권 마지막... 심히 3권을 기다리게 만드시네요.
후딱 3권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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