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권용찬
작품명 : 상왕 진우몽
출판사 : 드림북스
다 쓰러져가던 천하전장을 무리없이 운영하며 상재를 보이던 진우몽이 무한으로 돌아와서 본격적으로 상계의 일을 할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전개가 급변하더군요.
손 대고라는 노인네, 알고 봤더니... 꽤 독한 구석이 있었네요. 비록 그것이 진우몽이라는 상재를 키우기 위한 과정이었다손 치더라도, 그의 스승이던 백결선생을 죽게 만들고...킁! 덕분에 진우몽의 성정이 제가 원하던 방향으로 변하긴 했습니다만.(자고로 주인공은 살짝 차갑고 독한 구석이 있어야...;)
그나저나 이번에 등장한 고묘화란 여인, 심상치 않습니다. 왜 이 글에 등장하는 여인들은 죄다 콧대가 높은 건지... 손시연부터 고묘화까지.ㅡㅡㅋ
암튼 금안마녀라 불리며 종남파에게 쫓기던 고묘화로 인해 골치 아픈 일들이 생길 것 같더군요. 쩝! 소목과 거목이라는 녀석들도 내력이 범상치 않아 보이긴 마찬가지...
다음 권을 기대하게 만드는 4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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