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민수
작품명 : 찰나의 유혼
출판사 : 청어람
요즘들어, 정말 볼만한 책들이 많이 나온것같습니다.
특히, 이번달에는 더욱 그런것 같구요.
자자, '그'가 돌아왔습니다!
'외공&내공'으로 히트를 치신 김민수작가님이 새로운 작을 선보이셨습니다. 이름하야..'찰나의 유혼!' 책방에 가보니 전작의 여파인지 찰나의유혼을 1,2권 통틀어 3권을 가져오셨더군요. 아, 그 치열한 경쟁을 뒤무릅쓰고 겨우 1권을 빌려서 봤지만 역시 기대이상의 수작이었습니다.
'유혼' 그는, 세상이 다르게보입니다.
세상이 너무도 느리게 보이는거죠. 그렇습니다. 그는, '찰나'를 볼수있는 눈을 가진 인간이라 할수있습니다. 유혼은, 은거하며 칼춤을 선보이고 있는 '묵호도' 조패의 칼춤단골이었습니다. 그는, 어느날 '무림기'를 노리고있던 강남..삼검? (죄송합니다. 잊어버렸습니다.)조패와 강남삼검의 비무를 우연히 지켜본 그는 무공에 끌려서 각종 비무대회를 참관합니다. 그러던 와중, 자신도 참가하게 되어..
후에는, 일초에 상대방의 무공을 파해한다고하여 '무공파괴자'라는 별명까지 얻구요.
찰나의 유혼은 뭔가를 담고있으면서도 유려하고 부드럽게 흘러가는 장중한 바다같은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1권의 느낌은 뭐랄까?
찰나처럼 느리게 흘러간다고 해야되나?
독특하면서도 김민수작가님만의 '뜻'이 담겨져있다고 해야할까?
마치, 유혼을 통하여 독자들에게 성큼 다가서서 어깨를 탁하니 부여잡고 설명을 하는것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2권을 오늘 책방에서 (흑흑..돈이 없어서)얼핏 들춰보니 빠른전개라고 할수있겠네요.
후후, 중요한 부분은 빼고 설명드렸습니다.
제가 다말해버리면..보시려고 하는분들에게 재미없잖아요.
-답답한 세상
느리게 움직이는 시간
여기 찰나의 흐름을 유영하는 소년이있다.
무공은,
소년에게 세상 그 어떤 것보다 활력에 넘쳐 보였다.
그래서 무공을 보기 시작했다.
아니, 무공만을 보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느려질 때, 세상의 모든 무공은...
그 비밀을 낱낱이 드러낸다!
-이상, 비도의 네번째 감상론 '찰나의 유혼'이었습니다.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