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검황도제
작품명 : 임무성
출판사 : 드림북스
오 세상에!!! 임무성씨가 제대로 일 내셨습니다!! 황제의 검 이후로 임무성 작가님의 무협을 이렇게 정신없이 읽은건 오랜만입니다.
서장 부터 휘륜의 독백으로 흥미를 끌더니 그 다음은 긴박한 추격씬으로 엄청난 몰입감(적어도 전 그렇게 느꼈습니다)을 선사합니다.
특히 글 초반부는 만노인과 막노인의 일상을 다큐형식 처럼 풀어놓아 일반 문학작품읽는것 같아 좋았습니다. 전투씬도 효과음을 많이 줄이고(1권의 삼분지 이 정도는 아예 없습니다) 상세한 전투묘사를 통해 마치 외국소설읽는 느낌이 들 정도 였습니다.
설정 또한 탄탄합니다. 특히 무공 설정은 감탄이 나올정도로 상세하고 흥미롭습니다, 더욱이 일반 무협소설들이 작가가 지문을 통해 설명하는거와 달리 무극검왕과의 대화를 통해 설명을 하기 때문에 전혀 지루하지 않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다만 2권에 제정신을 차리고 무공을 회복하는 과정에 성격이 달라지는데 약간 당황 했지만 작가님의 필력과 주변의 사건들을 통해 금세 적응할수 있었습니다. 옥의 티라면 옥의티랄까요(하지만 1권에서의 카리스마가 더 멋집니다!!)?
아무튼 3권이 무척 기다려지는 검황도제!!! 추강+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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