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문곡
작품명 : 일수격
출판사 : 마루&마야
도박은 인생과 같아서 희노애락이 있지.
인생도 도박처럼 한방에 걸어보는거야!
뭔가 시작 글을 멋지게 써보려 했더니 저렇게 밖에 안되는군요;
일수격에 대한 감상을 쓸때 저런 말이 생각나서 어줍잖게 올려봤습니다.
일수격. 근자에 만나본 제대로 된..아니 최고의 소설이라 평해봅니다.
글을 이끌어 나가는 부분이 매끄럽고
도박에 대한 심리부분의 묘사는 일품이며,
각 캐릭터들의 성격은 개성이 뚜렷하게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글을 읽으면 '나는 어떻게 할까?'
라는 부분을 한번쯤 생각하는데
어떻게 하더라도 책의 내용처럼 이끌려 가게되고
'뒷부분은 이렇게 나오려나?'
짧은 상상력을 동원해서 생각하면
생각외의 반전으로 재미를 주어 빠르게 책을 다음장으로 넘기게 만듭니다.
작가의 인생관이 담겨있다고 해야할까요?
책을 읽어보면 인생에 도움이 될만한 글이 있어
나름 생각을 하게 만드는 부분도 있습니다.
도박의 장면에서는 옛 홍콩영화 도성이 생각나게 만들더군요.
도성처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이입이 되었다고할까요?
삿패(사기)가 아닌 정패를 가지고 이겨나가는 모습이
꼭 초능력을 양쪽이 모두 써서 능력이 발휘가 안될때 정정당당하게 대결하는 모습이 이입되었습니다.
재미와 웃음 그리고 생각을 전달하는 일수격.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작가님은 빨리 다음권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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