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푸른적랑
작품명 : 영주로서 살아남기
출판사 : 미출판
'조아라'에서 가만히 읽다가 추천할 만한 글은 되는 것 같아 적어봅니다. 한 소년이 불치병에 걸려 게임 속으로 정신을 이동하여 살아가는, 흔하고 뻔한 소재인데 글이 술술 읽히더군요. 영주라는 직업을 선택해서 마을 사람들에게서 인정을 받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뻔한 전개이지만, 그 속에 이기심이나 권력욕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따뜻한 마음이 잘 녹아있어 보면서 행복하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서 투표를 진행 중인데, 현재 상황으로는 할렘으로 가야한다는 독자 투표가 많네요. 사실, 할렘으로 가기보다 몬스터와 추위로 둘러싸인 북부 영지의 특색에 맞게 군사 도시로 가는 게 옳다고 여겨지긴 합니다만 할렘은 글쎄요...... 너무 뻔하지 않습니까? 재벌이 여러 여자들과 밤을 같이 했다와 같은 글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아침입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며 이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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