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류재빈
작품명 : 왕은 웃었다.
출판사 : 파피루스
좋은 글입니다. 다음 권이 절실하게 생각나고, 또 다음 이야기가 아직 없다는 것에 화가 나는 글이군요.
1권을 읽었을 때 등장인물들이 적다는 느낌, 무무의 먼치킨적인 해결방식에 작가의 풋풋한 냄새를 느꼈는데 2권을 다 읽을 즈음에서는 그런 느낌이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오직 라야의 억울한 상황과 그의 입장만이 강조되고 마지막에 그나 느낀 울분과 결단이 가슴에 남는군요.아! 다음권이 보고 싶습니다. 어서 빨리 라야가 각성하는 모습이 보고프고, 가연이 그걸 알게되고 레나와 유목의 장장 15년동안 기획하였던 복수가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아마 3권에서 라야와 아기에가 만나겠죠. 4권에서야 정한의 일도 마무리 될터이고, 5권에 가면 정한과 송백이 얽히면서 다시 라야가 가문과 만나게 될 듯합니다. 아직 멀군요. 너무 깁니다. 최소한 1년은 넘게 기다려야 할 것 같이 속이 쓰립니다.
결론은 3권이 기다려지는 글입니다. 부디 빠른 시간안에 다시 볼 수 있기를...
추신: 아기에가 남자라는 설정이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알고보니 실제로는 여자였다. 무슨무슨 사정이 있어 남자로 알려지고 자라왔다였으면 좋겠습니다. 게다가 남자가 물빛머리색이라는 건 안됩니다. 작가님도 그렇게 생각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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