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성상현
작품명 : 천년무제
출판사 : 파피루스
작가님의 전작이 낙향무사라 했는데, 그것 또한 도중 하차한지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감상이라고 하기엔 별 거 없습니다. 하늘에서 뚝 떨어진 절대고수가 쥐뿔도 모르는 녀석들을 혼쭐내주고 아이고 고인을 몰라뵜습니다! 하는 소리나 듣고 이게 반복이니... 요즘 이런게 유행인가? 참 이런 소설 많이 보는 것 같네요.
주인공이 절대 무위를 보여주자,
"초 일류 이상!"
하니, 주인공이 하는 소리가
"에이, 초 일류? 좀 더 쓰지그래?"
참... 옛날부터 생각한건데, 판타지에서 나오는 소드 익스퍼트 소드 마스터 이런 개념처럼 무협에서도 경지를 이런식으로 표현한다니... 아니 판타지건 무협이건 무슨 알피지게임의 레벨업을 하는 것 처럼 등급이 올라가고, 이게 또 정형화가 되는 것 같아서 참 이해가 안갑니다. 그 시초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이런걸 즐겨보려고 하는 독자들도 많겠구나 싶더라고요... 그것 또한 아쉽고.
어쨋든 천년무제. 여타 유행(?)을 따라가는 먼치킨 무협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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