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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35 달려라채희
작성
11.03.06 08:37
조회
6,602

작가명 : 직하인

작품명 : 고검환정록(孤劍還情錄)-

출판사 : 문피아연재중

문피아 눈팅족으로만 연명하던 저를 가입까지 시킨 놀라운 필력을 보여주고 계시는 직하인님 글에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면서.. 연재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필력은 둘째치고...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는 성실연재에도 불구하고 근래에 골베,선베등에서 자꾸 순위가 떨어지는 이유에...가슴아파 허접하나마 감상글을 적어 아직 읽지 않은 독자분들에게 소개합니다

시작은 일단 "귀환물"에 가깝습니다...주인공(고검 묵세휘)이 의기가 통한 사람들과 연을 맺고....본인 포함하여 열두명의..통칭 "십이협사"와 함께...당시의 악의 세력인 일백마령과의 전투와...그 와중에서 발생된 믿었던 이의 배신과 더불어 사랑하는 여인에게마저 다시 한번 더 배신을 당하게 되면서 세상과 연을 끊어버리고 초야에 뭍혀 은거중에 있다가.....십이협사중 항상 따라다녔던 형제와도 같은 동생(천극 탁관영)이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세상에 다시 나와 음모를 헤쳐나가며....잃어버린 세상..사람과의 정을 되찾게 되는 내용이 주된 내용입니다....

이러한 내용이 여러 글에서 비슷하게 풀이되어 나왔었지만 ...허나, 고검환정록(孤劍還情錄)의 경우는 초반에 주인공이 등장하지 않고 중반쯤에 등장하는데...그 등장의 압도적인 위엄은 온 몸에 소름이 돋게 하는 전율을 느끼기에 충분하였습니다...읽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제 말의 의미가 전달 되지 않을것입니다(읽어보세요 ㅡㅡㅎ)여기서 대다수의 고검팬들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후는 천극과 함께 십이협사중의 또 다른 인물인....종지음이라는 사람을 구출하러 가면서.....세상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혼천교"라는  제일 주적과 조우하게 되고...그 음모를 조금씩 풀어가며 한발짝 한발짝 다가갑니다....이 과정에서 본인의 사문의 비밀이라고 할수 있는 "봉검지약"을 맹세한 불세출의 검객들과의 내용도 사이드 사건으로 중첩이 되고.....여지껏 뽑지 않은 고검의 고죽지보인 "고검"을 언제쯤 뽑을까?하는 궁금증도 독자들로 하여금 여러 추측을 하게 만들지요....

아직까지 제목과 같이 고검이 정을 찾는다는 내용에 대한 단서는 뚜렷하게 보이지도 않고...여자 히로인은 현재까지 나타나지도 않고 있습니다.(초반의 여우같은 "종려군"이 있지만..현재는 버로우 중이며...최근에 다른 여성 케릭들이 몇 등장하기는 합니다)...정이 꼭 연인과의 정만은 아니기에...과연 어떠한 부분이 외로운 40대 중년의 잃어버린 정을 찾게 할것인지??이것 또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인공은 현재까지 몇놈을 놓아(?)주기는 하지만...먼치킨은 분명합니다...30대에 이미 백년제일검객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은거하여 40대에 재출도 하였기에, 현재 드러난 정보는 30대에 이뤄진 능력의 단편만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적들도 그렇게 알고 있죠)

주인공이 먼치킨일때에는 솔직히 싸움이 허무하기 그지 없으나,이글에서 보여주는 싸움씬은 강약조절이 적절하게 잘되어 있고...싸움씬조차 무게감이 느껴지기에..다른 무협소설과 궤도가 달라보입니다....이건 읽어 보셔야 압니다 ㅠㅠ

직하인님의 전공을 통해서인지는 중국문학 및 문화에 있어서 참 많이 알고 계시고...글속에도 맛깔나게 잘 버무려져 있어서 더욱 더 좋습니다....해박한 지식에는 암것도 모르는 저도 고개가 끄덕여 질때가 많습니다...물론 결정적으로 필력이 너무나 좋습니다~ㅎㅎ

글재주가 없어서 이정도만 적당히 내용 정리를 해봅니다.

끝으로, 제목과 같이 이글은 요즘의 대표적인 트렌드의 하나인 빠른 전개를 지양하며 차근차근 복선을 암시해가며 풀어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이러한 취지로 인하여 매일 꾸준히 글이 올라옴에도 웹상에 연재되는 특성상 좀 답답한 전개를 느끼게 되는 경향이있어서 인지 선베나 골베에서 순위가 밑으로 떨어지는 것 같아...가슴이 아픕니다 ㅠㅠ....취향의 차이가 당연하지만....옛 무협의 진한 묵향을 추억하는 7080세대에게는 충분히 가슴에 닿고 공감이 가는 오랜만의 수작이라고 감히 자신해봅니다.

감상란이기에 비평은 안쓰지만......이말만은 꼭 써야 겠습니다..

현재까지 책으로 출간할 계획이 없다고 하시던데....이건 안됩니다...."빨리 책으로 출간해 주시기를 바래봅니다..아직까지 출판사에서 접촉이 없던가요 ㅠㅠ"...


Comment ' 27

  • 작성자
    Lv.16 풍객
    작성일
    11.03.06 10:46
    No. 1

    근래 보기 드문 수작이죠. 좀 취향 탈 부분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역시 훌륭한 글이란 점만은 분명합니다.
    거기다 거의 매일 꾸준히 성실 연재하시는 점까지 높이 사드려야 하죠.
    순수 문학과는 달리 장르 문학이 시간이 흐른뒤에 재평가 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전 장르 문학 작가분들의 쓸데없이 긴 출판텀이나 연재텀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좋은 작품을 쓰기 위해 적당한 시간을 들일 필요는 있지만 솔직히 들인 시간에 비해 신통한 내용을 담은 작품은 별로 없더군요.
    쓸데없는 사족이었는데 아무튼 고검환정록은 저도 문피아에서 손꼽아 기다리는 작품입니다.
    여러면에서 재미있고 기대해볼만한 작품인데 요즘 좀 늘어지는 경향이 있어선지 선작베스트에서 계속 순위가 떨어지는게 안타깝더군요. 이 늘어진다는 부분도 취향이지 작품 속에서는 충분한 설명이 있었죠. 개연성이 없는 부분은 아니지만 좀 취향 탈 부분이라는 점만은 분명합니다.
    분량도 많고 재미도 있고 작가님의 성실 연재도 돋보이는 작품이니 모르는 분들은 한번쯤 일독해 보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03.06 11:05
    No. 2

    너무 분위기를 잡으려 하는 것과 몇몇 캐릭터의 개그에 가까운 행동들이 겹쳐 저에겐 어색하게 느껴지더군요. 조화가 안되서 계속 이질적이랄까... 물론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소야곡
    작성일
    11.03.06 11:26
    No. 3

    추천 글을 남겨볼까 하는 생각으로 들어왔다가,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을 채희님께서 다 해주셔서 더 가감할 말씀이 없습니다.

    분명히 취향을 탈수밖에 없는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랜 무협 탐독을 한 사람으로서 느끼기에는 가장 무협다운 무협이라고 생각하는데 문피아에서의 선호도가 좀 낮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아무튼 한 번 정독하기 시작하면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드는 흡입력이 대단한 정통무협임에는 분명합니다. 많이들 읽어 주시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드리버
    작성일
    11.03.06 12:07
    No. 4

    대작입니다. 말이 필요없는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앙천불괴
    작성일
    11.03.06 12:09
    No. 5

    이분의 전작이나 출판작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돌개차기
    작성일
    11.03.06 12:15
    No. 6

    출판작으로 유협전기가 있습니다 아직 1권밖에 안나왔고 곧 2권이 나올 예정이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自由魂
    작성일
    11.03.06 12:52
    No. 7

    초강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햇살나눔
    작성일
    11.03.06 14:34
    No. 8

    근래들어 좋은 글읍니다 잘보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황민
    작성일
    11.03.06 15:31
    No. 9

    초강추에 다시 한번 더 강추...
    정통무협의 향취가 가득....

    매일 글이 올라오는 성실 연재는 정말 존경해야할듯...
    필력도 짱이시니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작품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달려라채희
    작성일
    11.03.06 16:23
    No. 10

    허접한 감상글에 추천해 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리며...제가 무협소설설 인생(?)만 근 20년 넘었지만...평생 처음으로 무협소설을 산게 직하인님의 "유협전기"1권이며...아직도 2권을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지요....이것도 "고검환정록"의 영향이 지대합니다....정말 제가 원하고 기다리던 스타일의 무협을 만났을 때의 감동이란 느껴본 사람만이 알겠죠. 물론 이것 또한 지극히 저한테만 초점을 맞춘 느낌입니다^^건필하시기만을 빌어보고...또한 하루빨리 책으로 출간되어 만나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협환담
    작성일
    11.03.06 17:18
    No. 11

    혹시 고검환정록과 유협전기랑 이어지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11.03.06 17:48
    No. 12

    전혀 별게의 내용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엘린츠
    작성일
    11.03.06 20:08
    No. 13

    그런데 태클 하나 걸자면.. 묵향의 향기는 역전 앞이랑 마찬가지로 틀린 표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에이플러스
    작성일
    11.03.06 22:04
    No. 14

    말표현력이 서툴러서 ...
    저는 강추 곱하기열번만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달려라채희
    작성일
    11.03.06 22:09
    No. 15

    엘린츠님 말대로 "묵향의 향기"란 말이 중복 되는 표현이네요^^지적 감사합니다~수정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1.03.07 00:03
    No. 16

    정말 문피아에서는 꼭보아야 하는 멋진 작품입니다
    뭐 전 유협전기가 더 애착이 가긴 하지만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추장국
    작성일
    11.03.07 09:56
    No. 17

    안타깝죠. 요즘 장르출판의 트레드와는 맞지 않아 책 내시는데는 어려움이 좀 있을 겁니다. 문피아독자들이 일반독자들과는 좀 다르거든요. 비평란쪽에 아무리 절찬리 욕먹는 작품도 대여점에서는 감상란 추천작품 보다 잘나가는 경우 많습니다. 고검의 '중국무협' 스러운 분위기가 문피아 정통독자들에게는 맞을 지라도 대중장르에는 맞지 않거든요.
    구매 많이 하시는 독자분들 이런 좋은 작품은 소장해서 나중에 다시 읽어 봐도 좋지 말입니다. 비평란에 올라오는 것들 소장해 봤자 나중에 폐지값도 안 나올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곡신(谷神)
    작성일
    11.03.07 10:14
    No. 18

    와~ 추천 글 보고 한번 가서 봐야지 했는데 장난 아니던데요.
    처음 보는 작가라서 혹시 낚이는 것이 아닌가 했는데 처음 보면서부터 정신없이 보았습니다. 강추 강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gh*****
    작성일
    11.03.07 12:09
    No. 19

    뭐랄까.. 무와 협 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그런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재미있는건 덤입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달려라채희
    작성일
    11.03.07 12:47
    No. 20

    고드명000님 저도 집에 유협전기 책이 있어서 인지....지금까지는 이심호가 고검묵세휘보다 좋습니다^^하지만,고검이 책으로 등장하면 갈아탈지 모르지만 말입니다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무한의공간
    작성일
    11.03.07 16:25
    No. 21

    추천 지긋이 누르고 갑니다. (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손도사
    작성일
    11.03.07 16:56
    No. 22

    저도 추천 누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편하게살자
    작성일
    11.03.07 17:53
    No. 23

    현재 연재 중인 작품 중에서 가장 관심이 가더군요.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아주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血虎
    작성일
    11.03.07 22:48
    No. 24

    주인공이 가끔가다 사춘기 소년처럼 감정 기복이 있는 거 빼곤 볼만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뇌뢰腦雷
    작성일
    11.03.08 12:57
    No. 25

    물흐는듯 자연스러운 필력으로 써내려가는 이야기는 그야말로 백미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멍텅구리
    작성일
    11.03.08 21:53
    No. 26

    아쉬움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제 책을 2질 내시는 분이신걸 감안하면
    정말 좋은 글을 쓰고 계신것 같아요. 추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소소작자
    작성일
    11.03.20 01:54
    No. 27

    최고...... 더 표현할 말이 없을 정도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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