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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고전문학 파우스트를 읽고

작성자
Lv.1 크스크
작성
11.03.08 19:42
조회
1,594

작가명 : 요한 볼프강 괴테

작품명 : 파우스트

출판사 : 이곳저곳중에 하서출판사 완역본

※이 글은 제 블로그에 있는 글을 그대로 옮겨놓은 글입니다.

제 블로그에 있는 감상평을 모두가 읽을 수 있게 옮려놓은 겁니다.

이점 양해해드리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군에서 파우스트를 읽었다.

상당히 많은시간이 걸렸지만 읽은시간동안은 즐거웠다.

파우스트...그는 실존인물이다. 박사로서 의학, 천문학, 마술등등 상당히 천재였다고 한다.

하지만 의문의 돌연사로 인해 많은 대중들에게 충격을 주고 그것으로 인해 글로 쓰여질 정도로 이슈였다.

연극, 소설, 논평. 여려 매스컴을 오고가며 돌연사로 인한 의문은 크나큰 소재였다.

그와중에 요한 볼프강 괴테도 마주치게 된다.

괴테도 생각해보면 천재중 천재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업적은 몰라도 그가 쓴글을 본다면 알게될 것이다.

표현력과 세계관, 인물들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굳이 다른 말이 필요가 없다.

어찌보면 괴테의 파우스트는 파우스트를 주제로한 하나의 창작물,모방에 불과할지 모르나 한평생을 받친 작품으로 명작이 아닐 수 없다.

괴테의 파우스트를 살펴보자. 이 글쓴이는 하서출판사에서 낸 완역본을 읽었다.

괴테의 파우스트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연극의 대본형식으로 펼쳐졌다. 아무래도 괴테의 파우스트도 연극을 했다고 하니 그를 위해 대본형식으로 쓴것 같다.

이야기는 천상에서부터 시작된다.

3명의 대천사와 하나님이 모인자리에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줄여서 메피스토)가 등장한다.

메피스토는 인간들이 마음에 않든다는 말을 끄내기 시작하더니 하나님은 파우스트라는 인간을 논한다.

천상의 별이 되기를 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주 큰 쾌락을 꿈꾸고 노력하는 박사이다.

여기서 하나님은 그런 파우스트를 마음에 두시고 결국 마지막에는 가까이 두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인간의 짓거리를 마음에 않들어하는 메피스토를 위해 이야기를 파우스트라는 카드를 꺼냇지만 메피스토는 내기를 하자고 한다.

내기라는 것은 파우스트를 인간세계에 있는동안 유혹하여 어둠의 길로, 파멸의 길로 돌아서게끔 해보여, 죽어서 파우스트의 영혼을 자신의 노예로 삼아보겠다고 한다.

하나님은 그 내기를 기꺼이 승락한다. 이런 면모에서 보면 하나님은 타짜이시자 guy이시다. 읽어보면 안다.

인간세계로 넘어가보자.

파우스트는 어김없이 아버지가 물려주신 다락방겸 연구실겸 개인방에서 연구를 하고, 어느날에는 마을을 산책하기도 한다.

산책을 할때면 마을사람들은 의술에 능통하여 마을의 전염병을 치료한 파우스트를 존경하고 환영한다.

바그너(파우스트의 직속제자)는 이런 파우스트를 존경하고 배우고 싶어하지만 파우스트는 한숨만 쉰다. 읽어보면 안다.

세상에 왠만한건 알고있는 파우스트는 위에서 말한듯이 쾌락에 목말라있다.

(뭐, 쾌락의 종류는 다양하겠지만.)

집에 가던 도중에 개를 한마리 발견하는데 바그너와 파우스트는 개가 상당히 대수롭지 않음에 집으로 대리고 간다.

그러나 그 개는 개가 아닌 메피스토였다. 메피스토는 여기서 파우스트에게 자신을 이름모를 정령으로 소개한다.

(나중에 악마라는 것을 알지만)

파우스트는 뭔가 보여주기를 원하자 메피스토는 계약이라는 이름에 내기를 하자고 제안한다.

파우스트는 '멈추어라! 너는 정말 아릅답다'라고 말하는 순간에 메피스토가 말한대로 하자고 한다.

메피스토가 말한 것은 쾌락을 원하는데까지 채워주는 대신 죽어서 자신을 따라다니며 갚을 것을 요구한다.

이로써 파우스트의 피로 계약을 맺고 여행을 출발하게 된다.

다시 읽어봐도 지루함 없이 읽을 수 있는, 아름다운 표현력의 명작이라고 할 수 도 있겠다.

소개는 이정도면 됬고, 논평을 해보자.

(이렇게 많이 쓰면 분명 독후감으로 가져간다.)

처음에 보면 기독교나 천주교의 종교물이지만 중간중간에 보면 여신(그라치에, 파르체, 후리에, 어머니)나 그리스신화의 인물도 나온다.

(성경구절도 나온다.)

파우스트를 보면 정령도 다루는데 정령의 출신이 어딘지 모르기에 pass

어찌보면 퓨전이다,퓨전. 이런 류의 글들은 단테의 신곡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이렇게나 퓨전해도 되나?

그리고 괴테가 독일사람이기 때문에 전부가 정확히 써져있는것이 아니다.

발음이 원음하고 다른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책마다 다를것 같으니 pass

이런 잡다한 것을 제외하면 상당히 명작이라 할 수 있다.

주변에 읽을 것을 추천했지만 주변에서는 반응이 다양하다.

'시간나면 읽겠다.' '그 어려운 고전을 재밋게 읽었다는게 신기하다.' '니 머리 비상한듯 하다.'등 여러 방면의 의견이 있는데

참고로 난 '어나더 몬스터'가 더 어렵다. 다 읽으면 거기에 대해서도 쓰겠지만.


Comment ' 8

  • 작성자
    멍텅구리
    작성일
    11.03.08 21:52
    No. 1

    일단 나름 제대로된 감상문을 쓰시려고 하신것 같은데
    인터넷에서나 많이 사용되는 불필요한 괄호가 상당히 많이 보이네요.
    그리고 기본적인 맞춤법 틀린게 자주 보여서 읽는데 약간 거슬리고요.
    감상문인데 감상은 거의없고 대부분이 내용 요약이네요.
    감상이란것도 괴테가 이 글을 쓰면서 고민했던 것들은 온데간데 없고
    그저 글에 쓰여진 몇가지 간단한 요소들을 언급하는데 그치셨네요
    그리고 글 내내 명작명작 하시는데 왜 명작인지 이 감상문에서는 그 이유를 찾을수가 없네요.
    미안한 말이지만 이걸 독후감이라고 가져가실분은 없을듯 합니다.
    솔직히 지금 글쓴이분은 그저 '나 이런 명작 읽는 수준있는 사람이야' 하고 자랑하시는것 같아요.
    아무리 명작이라도 아무 생각없이 읽으면 만화책 읽은거랑 똑같다는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마하2.0
    작성일
    11.03.08 22:05
    No. 2

    멍텅구리님!! 님이야 말로 한심한 댓글이 아닐수 없습니다. 파우스트나 단테는 줄거리를 쫒기도 어려운 고전임에도 크스크님이 간략한 줄거리와 함게 소개해줬으면 님은 감사해야 할겁니다. 이곳의 수많은 판타지와 무협의 글들중에 가끔씩 이런글이 얼마나 신선합니까? 가끔씩은 우리도 고전을 읽어야 겠습니다. 크스크님 글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흑굉
    작성일
    11.03.09 00:59
    No. 3

    비록 충고뿐인 댓글처럼 보일 수 있지만, 멍텅구리 님의 지적 중 틀린 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지적하고 말고를 떠나서, 일단 엄연히 감상문 게시판인데 단순히 소개할 뿐이고 독자의 감상이 없다는 건 충분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 글은 마치 판타지나 무협소설에 대해 얘기하듯이 가벼운 어조로, 두서없이 생각나는 대로 썼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크스크
    작성일
    11.03.09 09:52
    No. 4

    보기 나름입니다. 있는데로 봐주세요. 앞에 언급하고 양해했듯이 제 개인 블로그에서 가져온 글이라 문피아에서는 엉망일 수 있습니다. 아니 엉망일 것입니다. 저가 블로그에서 이 글을 가져온 취지를 봐주세요. 감상도 감상이지만 좋은 글을 '이렇게 시작한다. 재밋었다.'라고 하는 것이지, 괴테의 고뇌라든가 그런것을 소개한것이 아닙니다. 그 괴테를 다시 만날 수 도없는거고요. 명작인 이유를 소개하자면 자체가 명작이라 너무 많을 것입니다. 그 이유들을 조리해서 올리기도 힘들 것이고요. 저가 이 글끝에 말하고 싶은것은 '읽어보면 안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꼬띠아르
    작성일
    11.03.09 10:46
    No. 5

    왁스님// 님 파우스트가 왜 줄거리 쫒기가 힘든가요??
    저 초등학교때 파우스트 읽고 감명받았습니다.
    조금만 집중하면 내용 이해잘되고 재밌습니다.
    그리고 여긴 감상란입니다 당연히 줄거리가 아닌 감상을
    쓰셔야죠 잘못된걸 지적하는건 잘못이 아닙니다.
    그리고 고전이라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리샘
    작성일
    11.03.09 10:57
    No. 6

    본문중에 읽는 동안 즐거웠다/ 상당히 명작이라 할 수 있다/ 추천했다 등의 언급이 있는데 이건 감상이라고 생각 됩니다
    간단한 줄거리에 감상까지 언급하셨으니 형식상 문제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泰海
    작성일
    11.03.09 19:29
    No. 7

    고전이라 불리우는 책들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근원적인 인간에 대한 성찰이 깊숙히 들어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가장 근원적이고 근본적이기 때문에 그 소설이 쓰여진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오늘날에도 사랑(?)받고 많은 영감을 주고 있죠

    전 파우스트를 4번 접했습니다. 중학교 시절 알맹이는 다 빼고 그냥 이야기책으로 처음 접했습니다. 그냥 내용에 흥미가 갔고 읽고 난 후 감상은 재미있구나 였습니다. 그리고 원본에 가까운 책을 봤죠. 좀있다가 어느새 자고있는 저를 봤습니다. 조금과장하자면 앞페이지 몇 넘기다 침을 질질 흘리면서... 그때 느낀점은 아 ! 어렵다 골치아프다였습니다 . 그리고 세번째는 대학 입시 준비하면서 요약본이자 설명집이었습니다. 작가가 뭐를 표현하고자 했는지 자세히 콕 찝어주면서 설명해주는 ㅎㅎ;
    그리고 대학졸업후 우연히 처음으로 제대로 완독을 했죠. 4번째에야 비로소 어느정도 내 삶과 아주 조금이나마 연관지어지면서 공감 좀 했었습니다.(그것도 부분 부분만) 그럼에도 아직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고전이라 불리우는 이것들!!!!은 나이에 따라 삶의 굴곡과 경험에 따라 느끼는 점이 다르리라고 봅니다. 제가 30대때 40대때 다시 또한번 읽는다면 아마 또다른걸 공감하면서 느끼겠죠

    괴테가 일생에 걸쳐 쏟아부은 파우스트... 그 방대한 신화와 골치아픈 대화들이 단순히 몇줄에 걸쳐 1%도 안되는 줄거리와 재미있었다 명작이므로 추천한다 라는 감상문으로 바뀌기에는 조금 아깝지 않나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르포쥬
    작성일
    11.03.11 08:56
    No. 8

    아, 판타지나 무협 같은 건 간단하게 소개해도 되고 파우스트 같은 명작은 대충대충 쓰면 안 되는 겁니까;;

    어쨌거나 여기는 감상란이고 감상에는 간단한 소개 역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장르문학이 아닌 글에 대한 감상을 쓸 때 이런 식으로 공격적인 댓글이 달린다면 앞으로는 글 잘쓰시는 분들만 글을 남겨야 되겠군요? 조금 미흡한 글은 올리면 안 되는 법이라도 있나 봅니다?

    모든 것은 시행착오를 겪는 법입니다. 물론 이런 부분은 좀 더 보충했으면 좋지 않았겠습니까라는 식의 충고는 좋지만 말이라는 게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이지 않습니까?

    좋은 충고라도 방식이 잘못되었다면 그건 좋은 충고라 할 수 없겠죠. 부드러운 어조로 말하셨다면 듣는 이도 말한 이도 모두 흡족해하지 않았을까 싶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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