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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 마인드

작성자
Lv.9 분석가
작성
14.12.14 22:48
조회
3,613

제목 : 리갈 마인드

작가 : 진문

출판사 : 연재중


 리갈 마인드는 법을 다루는 사법인의 사고방식을 말한다.

사법인이 보는 눈 사고방식과 일반인의 차이점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이것에 대한 적절한 예를 들어 공감을 이끌어 내는것은 좋은시도라고 생각된다.

소설의 논리적인 오류나 완성도를 위해서  자료수집하고 법조인 지인의 도움을

받았다는것도  작가로서 좋은  마인드 라고 생각된다.

주인공 설정도 개인적으로  줄타기를  잘했다고 생각된다.

과도한 능력치를 주지 않으면서 방구석 폐인들의 공감을 이끌수 있는 나이와 직업

그리고 독자의 흥미를 이끌어 낼수있는 논리적인 주인공의 능력성장과

현실적인 주인공 난관설정에 의한 밸런스 패치와 파워 인플레 방지

계속 이렇게 줄타기를 잘한다면 괜찮은 주인공으로 성장할것 같다.



감상문이 달달한 말만 있으면 그것이 광고지 감상문이라 할수 있나!


약간 걱정되는 것들

1 서민 드립

    다른소설의  조건없이 잘퍼주는 주인공을 보면 더이상 보고 싶지가 않아진다.

     사실 서민은 약해서 착한게 아니라  서민으로서 살아남으려면 착해야 하기 때문에

     내심이야 어떻든 착한사람 코스프레 하는것이다 살아야 하니까.

     서민이 아니면 착하지 않아도 살수 있으니까 자유롭게 사는것이고.  

     아직은 이런 비이성적인 면은 보이지 않지만

     앞으로 희망이 친서민적인것을 보면 살짝 걱정된다.

      독자들이 신파를 원한다고 갑자기 뛟  성자인권변호사 등장

      하는 것은 없었으면 좋겠다.             

2    권력 인맥 돈맥 사이의 줄타기 

      이것이 참 어렵다.

      근성으로 극복하면 단순한 열혈물이 돼버리고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인맥을 잘라서 극복하면 냉혈한이 돼버리고

      돈맥과 피터지게 싸우다 보면 이미 막장드라마서 과거에 해왔고

      지금도 하고있고 앞으로 할 이야기와 많이 겹친다.

      ( 이미 막장 드라마만 해도 질렸다.)  

3   단순한 스팩 자랑 보다는  능력에 의한 자연스러운 오러를 보고싶다.

     어떤 단계의 몇단계 몇위  ( 예를 들면 사법시험이나 연수원 몇년차 몇등)

     보다는 사례나 능력( 에피소드나 능력 어떤인물과 어떻게 부대껴서 어떤힘을 발휘한다) 이 좀더 흥미를 가지게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요약.


걱정된다고 몇가지 꼽아놓긴 했지만  전체적인 방향성을 보면

감안하고 쓰는것 같습니다.

“우왕 강추요 A급 이상이염” 이랬으면 좋겠지만

1~2 권 아이디어 소재 고갈되면 상상 이상의 망테크를 너무 많이 봐와서

“괜찮은 싹이 보이네요”로 요약하겠습니다.

아직 30편도 안나왔거든요.


그래서   등급은   판정거부 입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21 진문(眞文)
    작성일
    14.12.19 14:37
    No. 1

    오호! 이거 제가 쓴 글이었군요. ^^ 이제서야 발견!
    원래 제목이 리걸 마인드였는데 잘 와닿지 않아서 변호사로 바꾼 것인데...
    이렇게 알아봐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참고하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초록아이
    작성일
    14.12.21 17:23
    No. 2

    난 성자 코스프레도 냉혈한 코스프레도 좋다고 생각 되지만 스토리 전개상 개연성 있게 한두번의 변곡점에서 코스프레하고 이것이 스토리를 이끄는 백그라운드의 정서로 스토리에 녹아나면 좋겠다.
    퍼주고 퍼주고 또 퍼주고 스토리상 퍼준 이유가 전혀 없고 퍼준 결과가 스토리에 전혀 영향이 없다면 왜 퍼준 스토리를 쓴건지 욕을 할것이다.
    냉혈 코스프레도 마찬가지. 냉혈이면 철저히 냉혈로 가든지 그걸 정의로 포장하는건 밥맛.
    정의 A를 위해 액션을 취한다는 행동에 정의 B,C가 훼손되는걸 고려 안하는 그런 현판을 너무 많이 봐서 리갈마인드가 그렇게 가지 않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소설 변호인에서 다 좋은데 절대미각 태수의 음식물 액션은 좀 깬다.
    역시 한두번이면 좋겠지만 회식할때마다 음식물리액션이 등장하는건 좀 그렇지 않을까한다.
    스토리상 차후 절대미각이 사건 해결에 필요 할지 모르겠지만.

    어째든 즐겨보는 것 중에 하나이나 건투를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푸른콩
    작성일
    14.12.27 20:32
    No. 3

    모의 재판 보면서 느꼈지만..
    한개의 재판 과정으로 무한한 분량을 뽑아 낼수 있는 좋은 소재입니다.
    미개척 분야이기도 하고 소설로는 블루오션이군여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15.01.02 19:32
    No. 4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충분히 추천할 만한 작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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