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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망연
작성
04.06.09 23:03
조회
1,352

들어가기 전에…

  이전에 몽환, 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었을 때, 한 비평 소모임에 “몽환의 고무림 기행” 이라는 제목으로 이곳 고무림의 연재 소설들에 대한 감상 칼럼을 연재했던 적이 있다. 이렇게 말해 놓고 나니, 스스로도 무슨 거창한 프로젝트나 되는 양 느껴지지만, 기실 그저 필자가 즐겁게 읽었던 연재 소설들을 있는 재주껏 무림 동도들에게 소개했을 따름이었다. 물론 워낙 대만한 성격인지라, 그것조차 – 씨리얼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도록 – 두세번의 시도 끝에 흐지부지되고 말았지만…. (어이없어 하시는 동도들의 표정이 보이는 듯 하다. (-_-)

이 이야기를 하는 까닭은, 이제부터 출발할 “망연의 고무림 기행” “비스무리한” (웃음) 감상글에 대한 동도들의 오해 없는, 그리고 더불어 따스한 이해의 시선을 구하는, 필자의 치졸하고도 소심한 성격 탓이다.

필자는 당연히 무협을 아주 좋아한다. 하지만 사방 수만 킬로미터 내에선 결코 무협 소설을 구입하고나 대여할 수 없는 열악한 주거 조건(-_-)을 가지고 있는 탓에, 국내에 계신 무림 동도들처럼 신간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못하는 비운의 삶을 살고 있다. (-_-;;)  여담이지만 이전에 한 번, 포영매와 취생몽사, 그리고  냉혈무정을 K문고에서 인터넷 주문했다가 운송비가 책값보다 몇 배는 더 드는 걸 보고 경악했던 적이 있다. 보통 3-4 권으로 완결되던 시절이라 그나마 다행이었지, 기본 7-8 권이 넘어가는 요즘이었으면 아마 지금쯤 파산 신고를 하고 길거리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신세가 됐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야기가 샛길로 빠졌는데, 결국 필자가 평소에 읽을 수 있는 무협이란 이곳저곳 인터넷 사이트들과 통신 동호회에서 연재되는 연재 소설이 전부다. 물론 가끔 잠시 귀국했을 땐, 24/7을 그동안 못읽었던 신간 아닌 신간 무협에 투자하긴 하지만 말이다. 그래서 필자에겐 넷상의, 통신 상의 연재 소설들이 참으로, 더없이 소중하다.

필자가 지금부터, 아마도 작심삼일이 될지는 모를 지언정, 꾸준히 써보아야겠다고 마음 먹은 “망연의 고무림 기행 시리즈”는 그 소중한 연재 소설들에 대한 필자의 조그만 감사 표시이기도 하다.

어찌 보면 필요없는 이런 서두를 질질 끌고 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요 며칠동안, 논검비무란에서 담천님과 호접님이 중심에 놓여진 몇몇 토론을 보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마음이 아프다, 고 말하면 지나치게 개인적으로 사태를 받아들인 듯 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역시, 결국 아픈 건 아프다고 밖에는 더 표현할 길이 없다는 거다.

담천님과 호접님을 필자는 정말 좋아한다. 몇 년째 형님, 형님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담천님이나, 그 옛날(?) 호걸객잔 이전부터 넷상의 무협 동호회들에 많은, 그리고 물론 좋은 영향을 주시고 계신 호접님이나, 모두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짝사랑하고 있는 분들이다. ( “-_-;;“이런 눈으로 보고 계신 분들… 오해 없으시길. )

더불어 말하자면, 금강 문주님을 비롯한 고무림의 모든 동도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무협이 좋고, 무협의 발전을 소망하면서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인 것이다. 무협을 즐기는 한 사람으로써,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름대로 용기를 낸 이 사랑의 고백과 함께 (-_-;;)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그리고 자그마한 소망이 있다면, 이제 시작할 고무림 기행문이 “사랑하는” 무림 동도들에게 한 올의 기쁨이나마 전해줄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필자는 성격 상, 남이 들어서 싫은 말을 잘 하지 못한다. 자주 쓰는 말은 “그건 그거대로 좋은 게 아닐까 싶지.” 이건 물론, 이제부터 써내려갈 고무림 기행문에도 그대로 적용될 듯 하다.

비추의 글들이 토론의 대상이 되고, 여기저기 떠오르는 격렬한 논의에 일부 동도들이 마음 아파하실 때, 필자처럼 어벙벙하고 아무 생각 없이 보일 수도 있지만, 지극히 평범한 독자가 쓴, “그저 재미있는 글을 읽고 그 재미와 맛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꼭 느끼게 해주고 싶은” 소박한 목적만을 가지고 올려진 글들도 있어야 하지 않은가, 싶어서다. 자꾸 오해의 여지가 있을까 가슴 한켠에 걸려 말씀드리지만, 비추나 감비란에 관한 논의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 아니다.

마치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나면 꼭 친한 사람들에게 두세번 계속 권하는 심정으로, 그저 자신이 감동과 만족을 느끼는 것보다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 무협을 읽고 자신과 같은 재미를 알게 되는 것이 더 즐겁고 기꺼운, 그런 마음으로 필자는 쭉 “고무림 기행”을 쓸 것이다.

이제 막 발을 디딘 “고무림 기행”은 어쩌면 감상이라기보단 그 글에 대한 광고다. 무협에 대한, 작가에 대한, 그리고, 모든 무림 동도들에 대한 사랑을 듬뿍 담은, 아주 착한 광고.

고무림에 모인 사해 동도들이, 필자의 광고를 보고 연재란으로 달려가, “어, 이런 글도 있었구나,” 하고 마우스를 클릭하신다면, 그것으로 충분할 듯 하다.

우습게 보일수도 있고, 필요 이상 오버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필자 스스로도 그렇게 느껴지는 마당에…) 아마도 이건 단지, 위에서도 말했지만, 정말 그저, 필자의, 고무림에 대한 조그만 감사의 표시, 그리고 동도들에 대한 수줍은(?) 사랑의 고백.

-        끝으로 한 가지 지금 심각하게 걱정하는 건, 이렇게 서론을 엿가락 늘리듯 늘려버렸는데, 감상글이 그보다 짧으면 대체 무슨 말을 들을까, 하는 거다. (-_-)

고무림 기행 (2) 수담. 옥의 “그때, 그후”

* 글의 성격 상, 경어와 존칭의 사용을 되도록 지양했습니다.

2004년 6월 9일 현재, 연일 계속되는 연참대전에서 간발의 차이로 고배를 든 작품이 있었으니, 바로 작가연재란 수담. 옥의 “그때, 그후.”

필자가 이 글을 기억하는 첫번째 이유는 물론 재미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그 재미있는 글이 첫선을 보인지 반년이 다 되어가도록 (어쩌면 더 오래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제대로 진도가 나가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극악하기 그지 없는 연재 속도에도 불구하고, “그때, 그후”의 재미와 감동은, 작가의 전작인 “사라전종횡기”에 열광한 독자들의 성원을 다시 그대로 일으키기에 부족함이 없을 듯 하다.

“그때, 그후”는, 영화였다면 영상물등급심의위원회에서 곧바로 19금을 받았을 만한 정사 장면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첫 문장의 “객잔”이라는 단어, 그리고 조금 더 밑으로 내려가 “주루”라는 단어를 제외하고 본다면, 이것이 무협 소설이라는 냄새는 전혀 풍기지 않을 정도다. 마치, 이전 작가 백야가 쓴 “귀거래사”의 서장에서 “한비”가 읊조렸던 “그녀에 대한 회상”을 보는 느낌이다.

등장인물의 말투는 거칠지만, 문장의 표현은 스피디하면서도 힘이 곁들여져 있고, 게다가 재치가 넘치기까지 한 것이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것이다.

… (전략) “꺼져, 죽고 싶지 않음.”

여인의 음성은 얼음처럼 차갑다. 지난밤 열락에 젖어 토하던 뜨거운 숨결은 흔적도 없다. 으득 으드득 뒷머리를 쥔 여인의 손에 힘이 바짝 들어간다. 남자는 고통을 느낄 심리 상태가 아니다. 그보단 어이 없고 황당해서 그저 여인을 멀뚱히 바라볼 뿐이다.

“뭐, 뭐, 뭐야?” (후략) … 1)

… (전략) 방안엔 정적이 흐른다. 여인은 침상에서 일어나 창가로 느릿느릿 걸어간다. 창가에 가자 투명한 햇살이 그녀의 알몸을 타고 기어오른다. 엄지발가락에서 출발한 빛은 매끄러운 다리와 꼬막 같은 배꼽을 지나 탐스런 가슴을 넘어 창백한 얼굴로 향한다. 하지만 빛은 그녀의 눈동자에 와서 비명을 지르며 도망간다. 무채색 동공이 여린 햇살을 거부하고 있다. (후략) … 2)

서장부터 시작된 “바람을 타고 달리는” 빠른 속도감은 “사라전종횡기”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인다. 그저 질풍처럼 달려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무엇인가 암울한 무게감을 속에 품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안감이 교묘하게 읽는 이를 자극한다.

그것은, 작가가 밝힌 것처럼 현재형을 사용한 서장으로부터 “그때”와 “그후”의 이야기가 기이하게 분수령을 이루는 신선한 착상의 “시점 안배”로 인한 탓도 있다. 이전에 금강 문주께서 어떤 글에 “시점의 혼용”은 자칫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는 요지로 현재형 문장의 남용을 우려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후”의 시점 배분은 아직까지 치밀하게 짜여져 몰입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보아도 무방할 듯 하다.

또 한 가지, 스포일러가 될 수 있겠으나, 견도수가 마적들을 상대하면서 터뜨린 “나는 싸운다.” 는 기억할 만한 명대사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 (전략)

“아아아… 나… 으… 사… 우… 다!”

흐트러진 발음. 그러나 메아리로 돌아올 때는 괴이하게도 발음이 분명해져 있다.

“아아아… 나… 는… 싸… 운… 다!”

메아리가 된 사내의 음성은, 북방 초원을 향해 끝없이 날아간다.

끝없이… 끝없이…. (후략) … 3)

한창 이야기에 빠져서 스크롤하던 독자라면 소름이 돋을 만도 한 장면이다.

..............

앞서 감상글을 올렸던 “무정십삼월”과 마찬가지로, 현재까지 올라온 연재 분량을 가지고 글의 내용에 관한 이야기를 언급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넌센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분명히 “그때, 그후”는 매력있는 글이고, 그 매력은 서술의 거침 없음과 투박함, 힘이 넘치는 전개에 있지만, 또한 작가의 등장인물에 대한 섬세하기 그지 없는 시선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좋은 글, 음, 그래. 정말 좋은 무협이다.

“상처 받은 영혼과 그 영혼을 달래는 메마른 눈물이 있을 뿐입니다,” 라는 작가의 인언은 내 안 구석구석 숨어 있던 감정의 미세한 세포들을 깨운다. 그래서인지, 손가락 끝, 발가락 끝, 목어름이 간질간질하다. 회양의 개잡이 견도수와 회주의 미친 개, 남주경은 분명, 오랫동안 필자의 머리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언제나 유쾌하고, 그러면서도 깊이가 느껴지는 수담. 옥님의 건승을 진심으로 바라며, 또 한 편, 훌륭한 무협 소설이 탄생하기를….

  망연  

  

~ Works Cited ~

1) 수담. 옥  “그때, 그후 : 바람의 서”  Dec 17, 2003  “Go! 武林”  June 9, 2004

<http://www.gomurim.com>

2) 수담. 옥  “그때, 그후 : 바람의 서”  Dec 17, 2003  “Go! 武林”  June 9, 2004

<http://www.gomurim.com>

3) 수담. 옥  “그때, 그후 : 하랍분지”  June 6, 2004  “Go! 武林”  June 9, 2004

<http://www.gomurim.com>

                           - Listed by MLA works cited Format –

  


Comment ' 7

  • 작성자
    Lv.1 이정범
    작성일
    04.06.09 23:48
    No. 1

    망연님이 알고 계시는 예전 '무림언더그라운드'와 '호걸객잔' 시절의 호접님과 이곳 고무림의 호접님은 전혀 상관없는 다른 분입니다.

    혹시나 해서 알려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망연
    작성일
    04.06.09 23:59
    No. 2

    제가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이정범님께서 가르쳐주시지 않았다면 두분 호접님 모두에게 모르는 사이 결례를 범할 뻔 했습니다.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글로 남긴 점, 호접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이정범님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8 올드루키
    작성일
    04.06.10 00:07
    No. 3

    그리운 이름들이네요.

    아.............(먼산)

    그리고 제 기억으론.. 수담옥님의 그때그후는... 사라전 종횡기전.. 그러니깐... 2001년 경에 잠시 연재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사라전 종횡기의 첫부분도 잠시 보았던 기억이;;;

    사라전 종횡기는 확실한 듯 합니다.

    그때이후는;;; 좀 정확하지 않네요;; 으음..

    아.. 수담옥님의 단편을 보고 싶다. ㅡ,ㅜ 크흑... 보고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마이뉴
    작성일
    04.06.10 01:14
    No. 4

    수담옥님은 극악연재의 달인이시자 전혀 새로운 무협의 대가 이시죠..
    재가 존경하는 작가님중 한분으로써 ㅡㅡ;;

    그때 이후..
    재목에서 보듯이 무엇인가 회상하는것.. 그리운것이나 한이되는것..또는 인생의 자체..
    외 그렇게 밖에 되지 안았을까? 외 이렇게 되었는가?
    세상은 외 이렇게 되는것인가?

    이때까지 무협중.. 그때 이후의 여주인공처럼 이렇게 사실적으로 묘사 된적은 없었습니다..
    왼지.. 실제로 이렇게 많이 일어난듯한 이야기전게..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죠..
    남주인공의 경우 외그렇게 행동을 하는지의 궁금증과.
    왼지.. 여주인공을 구해준사람이 남자주인공인듯한..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半蘇鳳
    작성일
    04.06.10 08:39
    No. 5

    "당신에 나의 얼굴과 목소리를 기억한다면, 나도 당신의 몸을 기억하겠소." 라는 어느 영화의 대사가 생각납니다. - 도대체 어떤 영화였지? 기억이 가물가물...... - 이거와 마찬가지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기억한다면 반드시 그 다른 사람도 그 한 사람을 기억한다는 것입니다. - 꼭, 반드시, 라는 법은 없지만 어찌되었든 그렇다는 것입니다. 토다시는 것에는 반대! - 각설하고 예전의 이름들을 보게 되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그들이 과연 나 하나를 기억해 줄까 걱정스럽고, 의심스럽지만...... 내가 기억하는 한 그들도 나를 기억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예전에, 아주 오랜 예전에 몽환님의 글을 보고 무척 즐거워 했던 적이 있더랬습니다. 지금은 그 글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그 글이 주었던 느낌은 아직도 제 마음이 간직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이 추천 글에서도 몽환님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 옥.수담 님의 "그때, 그 후" > 비록 읽어 보지 않았지만 무척 좋은 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추천글, 추천글 답지 않은 좋은 감상평 잘 보았습니다.
    이런, 어떻게 하다보니 두서가 없는 글이 되어 버렸네요.- 스스로 쓰고도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네요. 그저 아는 이름이, 익숙한 이름이 나와서 저도 모르게 반가웠나 봅니다. 부디 앞으로도 현재 쓰이는 아이디 "망연"과는 달리 인연을 잊지 말고 살아주시길...... -

    가위...... 지금은 엿장수가 가지고 다니는 가위였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올드루키
    작성일
    04.06.10 21:34
    No. 6

    가위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ㅡ,ㅜ
    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4.06.13 02:35
    No. 7

    아웅, 몽환 님 이시네요.
    잘 지내셨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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