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손승윤님의 천도비화수를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_-;;;; 돈 없으니 아직 사지는 못했고...다만 리스트에 이름을 적어둘 뿐입니다..-_-.;;;;(현재 100권에 달함...-_-;)
설마하니 이게 6권에서 끝날줄은 몰랐습니다.
적어도 8권은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5권에서 팽가의 철기대와 붙을때.... 무력으로 많이 밀리는 탓에 머리를 사용하여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쇠뇌와 철갑을 얻더니 황보무문이든 뭐든 일격에 모조리 쓸어버리더군요. 으음.... 5권을 재독해야겠습니다.
팔황맹이 매우 약하게 나온 듯 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뭐랄까요.... 세상을 피로 물들은 악마를 겨우 겨우 만나서 싸우려고 하니 실은 콧물 질질 흘리면서 '흐에에엥~ 엄마가 나를 고아원에 버렸어~'라고 우는 아이임을 알고 분노하는 심정이었습니다. 그 많은 피를 마시고 마신 존재가 그런 쓰레기였다는 것이... '저런 놈들에게 그토록 많은 피가 흐른 것인가...'라는 분노...
아무튼 -_- 무림과 상권을 다스린다는 팔황맹이 너무 약한 듯 했습니다.
정보에서도 신생 조직인 사해상련이(물론 구성하는 사람들은 모두 나름대로 뿌리깊고 인맥 넓지만.) 정보에서 이미 천하를 지배하는 팔황맹의 가문들을 훨씬 앞지르고 있다는 것이...
그리고 뭔가 발악을 해줄거라고 생각하던 가문들이 너무나 간단하게 부러지니 조금은 아쉽기도 했습니다. 팔황맹 본부도 너무 간단하게 무너졌고요... 이리저리 합쳐서 몇천명의 인원과 싸웠는데..으음.. 좀 처절한 전투를 예상했거든요.
그래도 역시 아무도 안 죽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
그래도 어쩐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스피드로 끝난 6권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_- 하긴 뭐... 몇권에 걸쳐서 고생하고 힘 키웠으니 '모두 박아!'라고 외치면서 칼 휘둘 때도 되었지요.
하지만 기대했던 비화수가 잘 안 나와서 아쉬움이.....ㅠ.ㅠ
다음 작품을 기대하고 있을께요, 손승윤님~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