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윽!
ㅠ.ㅠ
이런 책을 보고 나면 참 복 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혼을 읽었으니.
산에서 호랑이와 함께 자란 범이, 마치 정글북의 모글리 같은 범이.
아, 캐릭터 멋지더군요. 보아하니 나중에 설아에게 잡혀살 것도 같지만...
어쨌든 1권에서는 야생소년의 모습이 멋지게 나왔습니다.
야생 어벙이(?) 소년 범이와 깍쟁이 내숭9단 소녀 설아의 러브러브는....-_-
(쳇...... 솔로는 이게 불편하다니깐.)
전가영과 이??, 유정스님과 범이의 한판 승부의 장면은 단순히 '야압~ 천마아수라파천광마무상태극절대신검 제5초~!'라든가 '꽈아아아아앙~'하는 식의 효과음과 소리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주먹과 발의 움직임을 리얼하게 그려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묘사와 비유, 초인적인 무예로 그려내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뭔 소리냐?) 참으로 독특한 느낌의 액션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역사의 뭇 이인과 기인들... 모르는 사람은 죽어도 모르겠지만 아는 사람 나오니 이 또한 정겹더군요.
과연 백두산에서 내려와서 세상으로 들어간 범이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아아, 어서 2권을 읽어야 겠습니다.
추천 한방 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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