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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조각사...에휴...

작성자
Lv.8 트랄라
작성
07.07.06 16:21
조회
4,792

작가명 : 남희성

작품명 : 달빛 조각사

출판사 : 로크미디어

요즈음 추천부탁하면 가장 많이 추천해주는것이 바로 이 달빛조각사입니다.일단 게임 판타지 소설이구요.게임 판타지라서 별로 보고 싶지는 않았지만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추천을 해주고 재미가 있다고 하길래 믿고 한번 읽었습니다.

정말로....심하게...별로 였습니다...

게임쪽으로는 괜찮을지 몰라도...현실이야기는 최악.

일단 하나하나 짚어보자면...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것중에 첫번째..

30억이라는 말도 안 되는 돈.

나참 만들어진지 20년도 넘고 신규유저도 거의 없는 고전게임에 지존계정을 팔았다고 대기업에서 무려 30억 주고 산다....

이 기업 뭡니까...?

게다가 캐릭터 설정도 에러.

노가다로..나온지 20년이나 된 게임을 몇년만에 최고의 개사기 캐릭터로 만들었죠.그리고 게임으로 돈을 벌수있다는 것도 몰랐던 같은데 이런 개사기 캐릭터를 만들려면 아무리 작게 잡아도 하루에 최소 5시간에서 10시간은 투자를 해야 합니다.

캐릭터 설정으로는 가족을 너무나도 아끼고 빚 갚으려고 뭐든지 하려는 캐릭터인데.

그런 캐릭터가 게임이나 하고 있으니..나 참...생각 있으면 그 시간에 알바를 하겠습니다.

또 다르게로는 결손가족아동은 매달 정신병원에 가서 정신이상유무를 체크해야 한다.

...여기 배경이 어디죠?혹시 절대왕정시대인가요?아니면 중세 봉건영주시대인가요?

단지 자폐아로 설정되어있는 대기업 회장 딸을 만나게 하기 위한 억지설정으로밖에 보이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자폐아 소녀한테 치유목적으로 강제로(-_-;;)게임을 시키고.그런데! 그 소녀가! 자폐아인 소녀가 알아서 너무나도 능동적이게 게임을 해서 게임 고수가 된다니.

자폐아인 상태로 말입니다.

자아...

이제 현실로 돌아와 봅시다.

한달간 한국검법 무도회에서 주인공이 열심히 수련해서 세계검도대회 4연패.검도계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대우받는 총장이 수제자로 삼는것...뭐 주인공이 노력하는 모습이 좋다고 제자로 삼았다고 쳐도..그럼 다른 제자들은 노력을 안 했구나.

도장을 그만둔 어떤 사람이 대련을 신청을 한다면서 싸움을 신청하고 사범에 총장까지 총 출동.

총장은 감탄하고 실전경험을 쌓게 해야한다면서 회비 한달에 몇만원 받는 도장이 대당 몇천만원을 넘는 게임도구를 모든 회원에게 사주고는 단체로 게임을 하러 갑니다.

뭐 게임 판타지 소설이니까 그런 설정이 있을수있다고 해도..

정말로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게임에서 생산직 스킬 마스터했다고 조각한번 해본적없는 사람이 현실세계에서 조각가나 화가 뺨치게 조각하고 그림 그리는 것이 말이 됩니까?

어떤 사람들은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을 거론하면서 그쪽도 사람들이 게임에서 하던 것처럼 무술고수가 되었잖아!하면서 달빛 조각사를 옹호하는 분들을 봤는데...

정말로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분들 옥스타를 제대로 읽어보셨는지 의문입니다.

옥스타에서 그 게임속의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면으로 현실상태의 인격을 잠재우고 게임속의 인격을 끄집어내는것입니다.

즉 현실세계의 주인공 인격을 잠재우고 무의식속에 잠들어있던 또 다른 인격. 게임속의 인격이 활동하여서 게임속의 활동을 하는것이 옥스타입니다.

게다가 이것은 실제 최면과 관련한 옥스타칼니스라는 박사님의 심리이론이라고 들었습니다.

달빛조각사하고는 완전히 다른것이죠.

현실세계의 이야기는 주위에서 넘쳐흐르는 양판소와 별반 다를것이 없지만 게임속에서의 이야기는 확실히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음 권에서는 이렇게 억지 설정이 조금 사라져있었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 ' 69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7.06 16:53
    No. 1

    확실히 많은추천이 있을만큼 게임내용은 볼만하지만 현실부분은 그다지 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歌愚者
    작성일
    07.07.06 18:51
    No. 2

    ......1권 서장과...넘어가면서 .....살포시 접은 책이군요 많이 쳐줘서 일반인 한달 월급이 2억넘어간다면 이해하겠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아 이건 제가 예전에 잠시빠졌던 리x지 1의 어떤분의 계정값이 몇천에 팔린걸 가정한겁니다....뭐 지금 그계정 몇천에 살사람있냐하면 그것도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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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7.06 18:57
    No. 3

    30억을 조폭들이 뺏아가서 다행이기는 합니다만은... 그냥 원래 남은 돈 9천만원에 팔리게 해서 주인공이 '이것도 큰 돈이 되는구나!'를 알게 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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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Wolfrain
    작성일
    07.07.06 19:50
    No. 4

    연재 당시부터 현실부분에 대한 지적이 독자들 사이에서 상당히
    많이 흘러나오고,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이야기인데,
    왜 그대로 출간을 감행 하셨는지. 물론 칼자루야 작가가
    쥐고 있다고 하지만, 작가님의 유연성이 아쉽게 느껴지던 대목이더군요.

    제가 생각해본 결과, 현실빙자 판타지아라를 생각까지 들더군요.
    미국에도 진출하신다고 들었는데, 이런 개연성이라면...
    아무튼,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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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7.06 20:09
    No. 5

    현실부분은 저도 좀 그랬지만 납득할만 했습니다.

    게임이 우리가 생각하는 게임이 아니라 가상현실게임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더구나 생산직인 조각의 경우
    "자 토끼로 조각이 되어라."
    라는 식의 스킬이 있는게 아닙니다.
    글에서 보면 주인공이 직접 하나하나 조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현실에서 회장이 감탄할 정도로 바로 적용한 것은 좀 그렇긴 했지만 또 하지 못할것은 없다는 말이지요.
    실제로 주인공은 가상현실게임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게임전에 일부러 검도도장을 다니는 모습이 나옵니다. 가상현실게임이기에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게임과는 달리 실제 적용이 어느정도 가능하다는 말이지요.

    가상현실게임의 경우 그 게임의 고수라면 실제로 싸울때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인공의 조각과는 달리 스킬이 있어 스킬을 쓰면 저절로 움직이겠지만 실제로 몬스터를 보고 간격을 재고, 피하기도 하고, 칼질을 날리기도 합니다.


    달빛조각사 게임에서 실제로 조각할때 촉각이나 재료의 재질 등이 어느 정도나 구현됬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이 조각 스킬이 아니라 실제로 조각칼로 나무나 돌을 하나하나 깍습니다. 그리고 노가다인 주인공이 깍은 조각들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제 생각에 못할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지요. 시뮬레이션 개념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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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07.07.06 22:04
    No. 6

    심검님.. 그렇다면 사람들이 조각이나 예술을 배울 필요가 어디 있겠습니까? 다 게임하면 엄청난 조각가가 되고, 엄청난 싸움꾼이 되고 만능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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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雪竹
    작성일
    07.07.06 22:06
    No. 7

    게임에서 버는 돈이 많기 때문에 게임을 한다...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지적 부분은 공감합니다.
    그동안 재미있게 읽어서, 이런 것들은 그냥 지나쳤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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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청도검사
    작성일
    07.07.06 23:39
    No. 8

    음..제가보기엔 처음 30억은 좀 엄하다 싶긴하지만 조각부분은 저희가 무어라 말할수 있을것 같진 않네요. 솔직히 저희들은 가상현실이란 게임을 해본적이 없지 않습니까? 가상현실게임을 해보지도 않고서 현실적으로 말이 안된다는것은 조금 억지 주장인것 같습니다. 검도 최고수인 총장도 가상현실을 해보고 촉감이나 그외 것이 현실과 같다고 했습니다. 원래 무도인으로서 감각이 뛰어난 사람이니 만큼 어느정도 개연성을 작가님이 만들어 놓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 은님이 답변하신것은 좀 이상하군요. 가상현실 게임 속에서도 조각사나 그외 생산직은 주인공빼고 죄다 별로입니다. 한마디로 너도나도 아무나 할수 있는것이 아니란 소리죠. 그에 반면에 주인공은 게임속에서 서열1위 조각사입니다. 작가분이 미리 설정해 놓으신 가상현실이란 게임의 개연성과 주인공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그리 허황된 일은 아닐거라고 저느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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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추장국
    작성일
    07.07.06 23:44
    No. 9

    그냥 몰아주기 먼치킨 캐릭터 인가부다 하면서 보고 있긴 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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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미터마이어
    작성일
    07.07.07 08:29
    No. 10

    청도검사님 애길 보고있으니 더욱 이해가 안가네요. 가상현실에서 열심히 수련하므로 조각가 화가가 될수 있고 그렇게 한다.맞습니다. 맞죠.
    말이 된다 칩시다.
    그렇다면 호텔 리셉션장이나 기타 행사에 보이는 얼음조각이 단순히 몇년 현실에서 조각해서 할수있는 거란 얘깁니까..
    사람은 누구나 더 잘할수 있는 분야가 있습니다. 적성검사라는 걸 괜히 하는게 아니죠. 여기서보이는 주인공은 돈에 무척 집착하는 게임광이죠.
    조각만 하는게 아니죠 요리하랴뭐하랴 실제로 조각을 많이 한다한들 그걸로 현실에서 직업삼는 사람과 같은 투자를 할까요?
    가상현실게임 정말 좋군요. 이건 뭐 생산직마스터를 하면 현실에서도 고수준의 생산스킬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으니까요. 한두직업은 그대로 꿀꺽인데
    게임시간이 현실보다 기니 그럴 수가 있다. 그럼 현실에선 공부란 걸 생활이란 걸 할 필요가 없죠. 게임에서 수련하면 되니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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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미터마이어
    작성일
    07.07.07 08:33
    No. 11

    트랄라님 비평글을 읽으니 보게된 동기도 그렇구요. 저하고 같은 느낌을 받으신 거 같아서 본문의 조리있는 문장력도 그렇습니다만 정말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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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나하햐햐
    작성일
    07.07.07 09:22
    No. 12

    이작가님의 전작도 읽어 보았지만 솔직히 필력이 그리 썩 좋은거 같지는 않더군요. 솔직히 여기서 이정도의 댓글추천이 올라올만한 소설은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요즘 제눈만 높아져서 그런지 몰라도 글한자를 적더라도 치밀한 준비나 노력이 깃든글하고 걍 양산형중 좀 더 나은 글하곤 읽는사람이 꼭집어 말할순 없어도 책에 묻어 나잖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인가요?-_-;; 설정이 엉성한 부분도 눈에 띄고 이런게 하나둘 쌓여가면 나름 개연성은 있어보여도 책을 읽으면서도 꼭 화장실에서 뒤안딱고 나온것처럼 집찝함이.... 개인 취향이니 뭐 그런걸 떠나서 뭔가 2%부족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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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청도검사
    작성일
    07.07.07 09:57
    No. 13

    미터마이어님 제글을 제대로 읽으셨는지 혹은 달빛조각사는 제대로 읽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님은 가상현실 이라는 것을 직접 체험해보셨나 보네요. 저는 체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글을 읽으면서 아 가상현실 이란게 작가님이 설정해 놓으신 대로라면 이럴수도 있겠구나 생각할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이 가상현실 내에서 단순히 스킬 이름을 외치며 조각을 하던가요? 아닙니다. 직접 하나하나 깎아 내리죠. 단순한 것은 몇시간 내로 깎지만 큰것은 며칠에 걸쳐서 깎는다고 분명히 나옵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조각수련을 하면 모두 조각사가 되느냐? 그것은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죠. 조각사라는 직업은 엄청난 노가다 정신을 요하는 직업입니다. 다시 얘기하기 귀찮지만 이해를 못하시는 듯하니 설명해 드려야죠. 책 내용에서도 나옵니다만 5권인가 6권에서 마을의 어떤 조각가가 위드에게 형도 조각사세요? 하면서 묻는 장면이 있을겁니다. 그러면서 하루에 몇시간씩 몇일을 해도 안된다고 울먹입니다. 한마디로 주인공인 위드를 제외하면 아무나 할수 있는 것이 아닌것이죠. 그리고 분명히 가상현실 게임을 소개하면서 현실과 감각은 똑같습니다. 감촉도 그대로 느낄수 있고 미각또한 그대로 살릴수 있죠. 그렇게 게임내에서 조각에관해선 지존에 오른 위드가 현실에서도 조각을 할수있다 라는 전제조건은 충분히 갖추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신은 아닐것같은데 라고 생각하면서 무턱대고 댓글을 다시지 마시고 좀 조리있게 현실에서는 왜 불가능한지 그것에 대해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만..솔직이 님이 쓰신글..이해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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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인위
    작성일
    07.07.07 11:03
    No. 14

    2D와 3D의 관념을 바탕으로 가상현실세상을 판단한다는 것은 대단한 어불성설이지요. 현실과 완벽하게 비슷하게 창조된 가상현실에서 뭔가를 배운다는 것은 현실에서 뭔가를 배우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상현실은 그것이 아직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지금에도 현실에서 배우기 위험한 일을 익히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그것이 오감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게임 안에서 불가능할까요?
    조각을 깎아내고 긁어낼 때의 촉감, 그리고 조각되어지지 않은 안에서 자신이 만들 형상을 그려보는 공감각, 점차 발전하는 섬세함,
    완벽하게 구축된 가상현실에서 이런 세밀한 감각은 전부 뇌가 통제하는 것입니다. 재료또한 현실과 똑같은 감각으로 느낄 수 있고 몸을 움직이는 것도 현실과 똑같은 감각을 공유할 수 있는 만큼 이것은 지금 우리가 얼핏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으로 보아야 합니다.

    당연히 생각과 이미지트레이닝만으로 처음 보는 것을 할 수 없다는 논리는 이것에 적용되지 못합니다. 왜냐면 소설 속의 위드는 단순한 공감각적 상상으로 조각을 익히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직접 조각을 손으로 만지며 엄청난 수의 조각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동하면서도 계속 조각을 깎았으며 가상현실 속에서 직접 그에 들인 시간은 꽤 깁니다.

    위드와 같은 경우를 확대하여 게임 안에서 재봉사 직업을 선택하여 바느질을 죽어라 계속 한 사람은 현실에서 재봉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지 그 수준은 현실과 똑같이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에서 얼마나 노력했는지에 달린 일입니다. 현실과 똑같이 느낄 수 있는 가상현실에서 직접 감각을 기억하며 엄청난 수준이 될 때까지 노력을 했다면 그 들인 노력만큼 현실에서의 그의 수준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현재 만들어 상용화되는 가상현실 시스템의 모토는 '직접 해본다'는 것입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촉감을 느끼면서 뭔가를 실제 콘트롤 해보는 데 이용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이미지트레이닝과는 전혀 다릅니다. 위험한 조작에선 설명과 상상만으로는 모자르고 직접 해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원래 가상현실은 그러한 개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현실과 똑같이 느끼고 움직일 수 있는 가상현실에서 배운 것을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는 지금의 2D, 3D의 관념에서 보아야 할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입니다.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고 아무런 경험도 없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비누를 깎는 것도 어렵습니다. 그에 대한 아무런 공부도 생각도 안 하다가 뜬금없이 비누를 깎는다면 어느 누구도 못 깎습니다. 심지어 게임 속에 나오는 위드조차 소설 처음에 그런 내용이 나왔다면 전혀 못 깎았겠지요.
    그런 건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현실과 똑같은 감각을 공유하는 가상현실에서 그정도의 노가다로 뭔가를 익혔다면 그것과 관련한 능력은 엄청나게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막연히 안될 거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그건 아직 그렇게 완벽한 가상현실을 만나지 못한 우리로서는 판단할 수가 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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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미터마이어
    작성일
    07.07.07 11:07
    No. 15

    현실에서의 감각이 틀리다 한적이 없는데요.가상현실요. 현실과 똑같은 세계 일종의 사이버세계 이 설정인거 압니다. 내가 말하는 건 그게 호텔이나 행사장에서 얼음조각을 장인에 손색없게 할수 있을 정도라는게 말이 되냐는 것이죠.
    지금 하고 있는 게임을 십년을 했습니까 오년을 했습니까
    사냥해야지 틈틈이 조각해야지 요리해야지 가상세계상에서 실질적인 조각시간이 얼마나 된다고 그런 수준의 조각이 가능하냐는 것이죠.
    님이 잘 모르시나본데 그 책 나온 설정 즉 특급호텔행사장에서 전시하는 조각을 할수 있는 얼음조각하는 분이 일이년 얼음을 직업적으로 깎아서 할수 있는 것인줄 압니까 그쪽에 최고급입니다. 이십년이상은 됐을껄요.
    님 식이면 요리사 마스터면 호텔수석주방장급을 요리를 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말이 된다고 보시나요.
    현실에서 조각을 잘한다 이것과 다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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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미터마이어
    작성일
    07.07.07 11:18
    No. 16

    그리고 무턱대고 댓글을 달았느니 조리있게 답을 해달라느니는 미안하지 않지만 난 님의 친구가 아닙니다. 이해가 안가시면 이해가 안가니 다시 답글을 달아달라 이러면 되는 겁니다. 정도껏 덧붙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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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별흑은자
    작성일
    07.07.07 11:18
    No. 17

    옥스타는 성인취향을 더 타는 작품이고 달빛조각사는 10대까지 겨냥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머라할까 현실부분은 10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부분이 좀 들어가있더군요 저도 좀 꺼림찍했지만 그래도 거부감은 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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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청도검사
    작성일
    07.07.07 11:27
    No. 18

    미터마이어님 님이야 말로 달빌조각사 6권을 제대로 읽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책 내용에서도 분명히 언급을 했습니다. 위드가 실제적으로 현실에서 조각을 할때 그 직업조각가와는 다르게 실력면이나 섬세함에서 떨어진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하지만 다른점을 들었죠. 그 직업 조각가는 강회장 부인을 실제적으로 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진이나 모 그런걸 통해 예술가의 어떤 영감없이 조각을 했죠. 하지만 위드의 경우는 강회장 부인의 실제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어서 조각을 했고 그에 주변사람들이 감동을 한것입니다. 그리고 분명 기술면에서는 그 조각가보다 떨어진다고 언급이 확실히 되어 있었구요. 그리고 조리있게 답을 해달라는 이유는 맨처음 님이 저에 대한 답글이 정말로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얼핏보면 조각을 현실에서는 할수 없다. 라고 하시는것 같은데 거기서 인간의 적성이 왜 나오는지등에 대해 솔직히 제가 이해하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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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미터마이어
    작성일
    07.07.07 11:34
    No. 19

    주변사람을 감동시킬 조각이 기법이 떨어지는데 가능하다. 예술전공은 아니지만 참... 무어라 말이 안나옵니다.
    좋습니다. 견해차로 생각하죠. 이쯤에서 접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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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인위
    작성일
    07.07.07 11:41
    No. 20

    이런 가정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매트릭스란 영화를 생각해 보지요.
    현실과 똑같이 구현되었던 매트릭스 안에서 수공으로 옷을 만드는 일을 한 사람이 네오에 의해 기계 안에서 탈출해서 현실로 돌아왔다.
    그는 현실에서 똑같은 재료가 준비된다면 옷을 만들 수 있을까?

    사실 모든 감각을 현실과 똑같이 느낄 정도의 가상현실이 구축된 게임이라면 이건 게임의 개념으로 볼 것이 아니라 또다른 '세상'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작중에서 위드가 현실에서 조각을 손대면서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만들 수가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렇게 완벽히 감각이 유지되는 가상현실 속에서 현실과 똑같은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수많은 재료를 만지고 깎아 본 위드에게 2007년의 기술수준과 관념을 가진 우리가 진정 '처음'하는 것과 느낌이 같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막연한 추측에 불과합니다.
    그건 2D, 3D시절의 개념으로부터 안 될거라 판단을 내려선 안되고 실제 그러한 정도의 가상현실이 현실에 구현되었을 때 그것이 학습에 어느정도의 영향을 미칠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본 후 결론을 내려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음의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미터마이어님의 말대로 게임 시작하고 1년 정도 지난 주인공이 과연 그정도까지 실력을 키울 수 있을까하는 문제입니다.
    이건 듣고보니 문제의 소지가 다분합니다.

    그것이 가능하려면 게임 속에서 조각을 유려하게 할 수 있도록 마치 미리 동작을 시범해 보여주는 것과 같이 게이머의 손의 움직임을 약간씩 컨트롤하여 유도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렇게 조각칼을 사용하는 최상의 경로를 뇌에 각인시킨 후 나머진 개인적인 예술적 감각에 의존토록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뭐 가상현실기가 어떠한 작용을 하며 보조를 했기에 1년만에 평범한 사람을 일류조각가에 가깝게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해 생각하자면 그게 가능하도록 만들 몇가지 기술적인 설정을 만들어 변호는 할 수 있겠지만 소설가가 아닌 저로서는 그 부분에 있어서 미터마이어님과 생각이 일치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의 결론은 현실과 똑같은 오감을 느낄 수 있는 완벽한 가상현실 속에서 배운 조각능력은 현실에서도 사용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소설 속의 주인공이 1년 정도의 시기에 그정도 능력을 키울 수 있는가라는 문제에 대해선 작가의 소설 속에서의 가상현실기계에 대한 보충 설정이 없는 한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알캐스미스
    작성일
    07.07.07 12:17
    No. 21

    문득 궁금함이 생기네요 조각사라는 직업이 그정도면 다른직업군의 사람들이 현실에서는 어떤 능력을 쓸지 ㅡ_-; 슈퍼맨들이 등정하는건 아니겠죠? 이건뭐 되는것도 아니고 안되는것도 아닌 그런 가상현실 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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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미터마이어
    작성일
    07.07.07 14:18
    No. 22

    인위님 댓글을 보고 덧붙이자면 애초에 현실에서 가상현실의 능력을 비슷하게 구현한다면.. 얼음조각처럼 말이죠. 이건 설정상 너무 심한 오류라고밖에 볼수가 없습니다.
    모름지기 그렇지만 예술가는 영감도 영감이지만 그걸 구현해낼수 있는 기법을 겸비해야합니다. 다시말해 위드는 조각사로서 그걸 어느정도 구현해낼수있는 기법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시간으로 돌아와서 주인공은 처음에 기초수련에 전념을 했습니다. 허수아비를 두들겼죠. 한달인가 그랬죠.
    그리고 퀘스트를 얻고 사냥을 합니다. 전쟁을 합니다. 던전탐사도 합니다. 낚시도 합니다. 요리를 합니다. 현실로 돌아와 동생과 대화합니다. 이벤트에도 갑니다.
    시간은 1년정도입니다. 말이 되냐는 얘깁니다. 슈퍼맨과 슈퍼우먼 양성게임이냐는거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조각사의 손재주스킬이 게임상에서만 적용된다면 차라리 그러려니 할수있죠.
    레벨이 올라가면서 보석세공도 합니다. 대장장이 스킬도 쓸수 있습니다. 재봉도 어느정도 하지요. 중급인가 그렇죠.

    얼음조각에서 영감을 기법으로 어느정도 표현해낸다면 보석세공및 다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인공 인간입니까.. 아니라면 이 게임이 초인양성현실게임이란 얘기지요.

    조각에도 여러종류가 있죠. 손재주도 모든게 다 일률적으로 적용될수있는게 아닙니다.
    목공예 얼음조각 보석세공 등 조각도 종류가 다양하고 다 잘하는 분은 없습니다.
    얼음조각을 어느정도 하는 사람이면 보석세공 조금만 배우면 할수 있습니까..없죠, 재봉은? 대장장이 기술은? 불가능한겁니다.

    더구나 이 가상현실게임은 산업혁명보다 더한 획기적인 발견이죠. 부작용이나 이런 게 보고된 적도 없고 연구된게 없습니다. 20년된 게임이 불과 3년전까지 최고인기게임이었죠.
    직업레벨이 올라가면서 그 능력을 현실에 어느정도 표현해낼 수 있다면 세상에 많은 직업의 가장 이상적인 신경과 뇌의 경로의 인식을 무슨 수로 해낼 수가 있을까요
    이건 단순히 컴퓨터공학뿐 아니라 의학 생물학 화학 물리학 등등 여러 분야에서 상상할 수 없는 발전이 있어야되는겁니다. 그리고 결합이죠.
    시기적으로 맞지가 않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런 설정이 만연하는 것도 세상이 노력은 싫어하며 날로 먹으려는 의식이 팽배해서 그렇지 않나 생각도 한편으론 해봅니다.
    누구라도 폐인해야죠. 1년정도 시간에 익힌게 얼마입니까

    모든게 소설이고 작가설정이다 이렇게 말하면 참 맥빠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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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각주구검
    작성일
    07.07.07 15:07
    No. 23

    학생들한테는 재미있겠네요...

    몇권 보지는 않았지만 다른 게임 소설들과 차별화 될 그 무엇도 아직은 못 찾겠는데.... 설정도 전개 과정도 주인공 캐릭터도..

    다소 무리한 상황설정과... 왠만한 개연성은 주인공은 천재다와 기연남발(몰 해도 히든피스)로 마무리 지으시는 듯한...

    아니 어떤면에선 국내 게임문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듯해서 씁쓰름한..

    현금 즉 돈을 위한 게임.. 게임에서 레벨 높으면 영웅...
    정보는 절대 공유하지 않고 자신만의 성장..
    게임을 즐기는 문화보다.. 어떻게 해서든 노가다 레벨업...

    이 책 읽다보니 가끔 mmorpg 게임에서 보는 학생들이 무슨 생각으로 겜하는 지 대강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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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7.07 20:36
    No. 24

    나참..

    주인공이잖아요.. 실제로 다들 어느정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시고 있지만 짧은 시간에 이룩된 주인공의 조각실력에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거 같은데..

    그러면 다른 소설은 대체 어떻게 봅니까? 남들 10년 수련할것을 2~3년 수련하고 강해지는 다른 소설의 주인공은 대체 어떻게 보는지 모르겠네요..

    실제로 게임에서 조각스킬을 하는 다른 유저가 조각이 쉽지 않음을 말합니다.. 누구나 쉽게 조각을 하는게 아니란 말이지요.
    그런 상황에서 주인공 답게 남들보다 뛰어난 감각을 지닌 주인공이 남들 이 몇년 연습해야 할것을 1년안에 했다고 그게 그렇게 따질 일인지 모르겠네요.

    현실에서도 틀림없이 전문조각가보다는 조각실력이 떨어졌음이 나오는데요..
    그리고 감동 부분에서는 실제로 조각가가 자기 눈앞에서 자신을 조각했기 때문에 더 감동을 느낀 부분도 있는데.. 그렇게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가상현실게임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어이없는 질문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럼 가상현실게임에서 몬스터를 잡는 고수는 현실에서도 날라다니냐? 라는 식으로 묻는 사람이 있는데.. 보고 웃음이 나왔습니다..

    장난하시는것도 아니고, 직접 하나하나해야하는 생산직과는 달리 전투직은 스킬이 있습니다. 가까이 가서 크로스소드. 블러드댄싱 등등의 스킬이 있습니다.
    물론 가상현실이니만큼 실제로 싸움이 일어났을때 어느정도 도움이 되긴하겠지요.. 근데 현실에서 크로스소드라고 외치면 스킬이 나오는것도 아닐진데.. 현실에서 날라다니냐?하고 묻다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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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옆집김사장
    작성일
    07.07.07 20:51
    No. 25

    전 이 소설보면서.. 조각 한번 해보지도 못한 주인공이 이런데 몇십년씩 조각한 사람들이 게임하면 아주 그냥 쩔어버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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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미터마이어
    작성일
    07.07.07 21:31
    No. 26

    오랜만에 판타지를 보려고 고무림 감상란 들렀다 책 선택하고 글 단게 실수인지 ㅡㅡ 이건 서로 우기기도 아니고 회의감이 들기까지 하네요.

    주인공이다. 네 소설은 작가가 쓰는 거니 작가맘이죠. 그러나 평가는 작가가 하는게 아닙니다.
    다른 장르소설을 얘기했는데 달빛조각사가 뜨거운 건 그만큼 고무림에서 수작이다 뭐다 글이 많이 올라왔었고 주목하고 있단 얘기죠.
    평가는 읽는 사람 맘이죠. 이래저래 엵이고 싶지 않은데

    판타지, 무협소설과 게임소설의 차이는 우선 현실과 연동이 된다 안된다 차이입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소설은 현실과 게임을 오간다는 얘기고 게임이 현실에 영향을 미친다는거죠.

    다 양보해서 주인공이니까 특수한감각으로 조각사의 능력을 십분 끌어올렸다 칩시다.
    그럼 다른 직업은 뭐죠? 재봉사 낚시 대장장이 검술 요리
    하나도 어렵다는 제조스킬을 1년만에 이렇게 갖춘 주인공이 다른 소설에서 어느누가 그랬는지 모르겠군요. 환생해서 기억으로 수련해서 먼치킨?
    이런 먼치킨도 없죠. 1년만에 요리 잘하지 조각 잘하지 옷도 어느정도 만들어 대장장이 기술도 가지고 있어 검술도 잘해
    1년도 아니죠 허수아비만 두들겼죠. 직업 얻느라 시간 보냈죠. 퀘스트하죠. 요리 만들죠 던전탐사하죠. 이야 참.........

    현실에서 발휘가 되려면 개연성이 있어야죠. 조각만 해도 목공예 금속공예 석조공예 얼음 등 직업마다 다 틀립니다. 현실은..
    여기선 조각사란 이름으로 다 묶어버립니다. ㅡ.ㅡ

    어차피 가상현실입니다.
    이부분.. 가상현실이면 가상현실로 끝나면 되지 현실로 가지고 나오니 문제가 되죠. 전문조각사보다 실력이 떨어진다 이거 안나온다고 말한 분 없습니다.
    요는 주변사람과 배경이죠. 특급호텔행사장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가치판단의 수준이 있단 말이죠.
    사람을 감동시키는 조각이 영감만으로 이뤄진다. 기법은 전문조각사에 못미치지만 어느정도 받춰주니 결과가 나오는 겁니다.
    1년만입니다. 1년이냐? 1년도 아니죠. 실질적으로 6개월도 안될겁니다.

    대체 어떤 초천재이길래 이렇게 짧은시간에 많은 스킬을 할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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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남희성
    작성일
    07.07.07 23:36
    No. 27

    달빛 조각사의 작가입니다.
    감상/비평란에는 댓글을 달지 않지만, 이건 직접 예술계통에 있으셨다는 분이 댓글을 다신 글이니 조금만 적어보도록 하지요.
    게임과 현실은 4배 정도의 시간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4년간 하루에도 10개 이상씩 꾸준히, 그러니 조각술에 대한 기법 자체에 대해 무지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예능을 무시한다면, 조각사를 주인공으로 한 글을 쓰고 싶지도 않았겠죠?
    십년 넘게 발성과 화음을 공부한 사람의 노래만이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린 아이의 그림이 수준 낮다고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글 중에서 뛰어난 기술을 자랑했다고 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가상 현실에서 조각 좀 했다고, 평생 조각술로 돈 벌어먹자는 얘기도 안 나옵니다.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게 조각품을 만들었고, 그게 기술적으로는 미숙하지만 그 마음이 녹아 있어서 당사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런 정도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본문에도 나왔지만, 재봉이나 대장장이 기술등의 생산직은 그리 어려운 과정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꿰매고 자르거나, 형틀에 넣어 굳히거나 조각술에 비하면 매우 간단하지요.
    요리도 스킬에 따라서 많이 좌우가 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본인의 손재주가 많이 관여하는 것은 일반적인 생산직이 아닌 예술 계통의 직업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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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남희성
    작성일
    07.07.07 23:58
    No. 28

    예술 계열 직업들을 단지 스킬로만 키운다면 그게 더 말도 안 되는 설정이 아닐까요?
    글에서는 실패작을 만들면 명성등이 하락합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조각품을 만들어야 되지요.
    직접 깎아내고 정성을 쏟아야 됩니다.
    손재주 마스터, 조각술 마스터.
    이러면 세기의 조각품이 나오는 설정이 오히려 에러라고 봅니다.
    예술을 전공하셨으니 더 이상의 판단은 스스로에게 맡기겠습니다.
    원래 그게 작가의 몫이 아니겠습니까.


    그 외에 심심풀이로 적어보는 비평 본문의 내용중에 틀린 것.


    만들어진지 20년된 고전게임. 신규유저도 없다.
    -> 20년간 최고의 위치에 있었지만, 가상현실이 나오면서 그 자리를 내어준 게임이었습니다.

    결손가정 아이들은 매달 정신감정 받는다.
    -> 일생에 한 번 받습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근거가 아니라, 인권의 문제겠지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보고, 미국에서 자행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자폐아에게 강제로 게임을 시키고, 자폐아가 능동적으로 게임을 한다.
    -> 강제로 시켰다고는 어디에도 안 나왔습니다. 그리고 NPC와도 대화를 하지 않고, 오로지 사냥만 합니다.
    이것조차도 능동적이라고 한다면,
    자폐아는 마트에서 쌀도 살 줄 몰라 굶어죽어야겠군요.


    많이 거론되는 30억등의 이야기, 그냥 쓴 거 아닙니다.
    오히려 여러분들이 제대로 모르는 현실에서 빈번하게 벌어지는 일입니다.
    쩐의 전쟁은 그냥 드라마 같지요?
    그것도 현실이고, 이것도 현실입니다.
    이하 댓글에 달린 내용들에 대해서는 더 이상 적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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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미터마이어
    작성일
    07.07.07 23:59
    No. 29

    그러니까 작가분의 말씀을 빌면 이 가상현실게임에선 재봉사 요리사 대장장이는 그리 어렵지 않은 스킬이라는 것이군요. 누구나 다 가지고 있겠습니다. 낚시도 마찬가지이겠구요.
    생각해보면 조각사기술은 현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위에 적은 직업들은 간단하므로 현실에선 비슷하게 적용되진 않는다. 이렇게 보면 되겠군요.
    예로 드신 어린아이 그림이 수준이 낮진 않다 공감합니다. 그러나 그건 초등학교 전시회나 이미 명시된 전시회여야 가능하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명장전시회 열고 그림 하나 걸어놓고 어린아이인지 명시안하고 발표하면 감동받습니까

    참고로 제가 아는 재봉사란 직업은 제품가게라고 하죠 사람뽑는 광고를 본적이 있습니다.재단 1년 미싱 2년 시다 3년입니다. 다시말해 평범한 재봉사가 되려면 5년정도가 소요된다는 것이죠. 근무시간은 아침 10시에서 밤 11시더군요. 재단까지 하면서 하려면 6년입니다. 그리고 이걸 다하는 건 드뭅니다. 파트 별로 나눠서 하죠.

    결론적으로 현실로는 1년 가상현실로는 4년이란 시간동안 했다는 것이고이 결과를 이뤄냈다는 것이군요.
    게임값 무척 쌉니다. 이런 설정이면 제 연봉 다 투자해서 게임값 내도 아깝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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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각주구검
    작성일
    07.07.08 00:03
    No. 30

    감상이나 비평은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누구 감상이 맞다 누구 비평이 맞다 틀리다고 따지는 거 자체가 우수운 일이죠.개인점인 느낌을 옳다 그르다라고 표현 할수도 없고.

    설혹 작가분이 "아"라고 쓰셧더라도 독자들이 "어"라고 느낀다면 독자들이 "아"라고 바르게 느낄수 있도록 다음번 글에서는 조금더 개연성을 추가하시는 게 어떠실런지..

    작가분이 "아"라고 쓰신 자체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듯 합니다.

    하긴 감상이나 비평 쓰는게 독자 주관이듯.. 받아들이고 말고 결정하는 것도 사실 작가 주관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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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미터마이어
    작성일
    07.07.08 00:07
    No. 31

    각주구검님 그러니까요. 감상은 자유고 판단도 자유겠죠. 아무래도 고무린 감상 비평란은 확실히 연령대도 이동했고 많이 달라졌다 느끼게 됩니다. 오랜만에 와서 무슨 고생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작가분의 변도 잘봤구요. 다른 유저분들 생각도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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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남희성
    작성일
    07.07.08 00:15
    No. 32

    작가로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보고 싶은 대로 보세요입니다.
    세기의 명작들도 묻히는 마당에
    게임 소설 하나가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겠습니까?
    이런저런 감상이나 비평에 대해서는 댓글을 달지 않으려고 하지만,
    본의 아니게 제가 예술을 무시하고, 비하하는 것처럼 분위기가 흘러가서
    참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 글에 대한 것이라면 욕이나 비난도 즐겁게 받겠습니다.
    가끔 와서 보니까 마음대로 써주세요.
    문피아 돌쇠님도 가능한 달빛 조각사 관련 비평, 감상 글들은 수위가 조금 지나치더라도 삭제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PS. 어린 아이의 그림이 감동을 준다는 것은,
    전시회관에 걸린 잘 그린 그림은 아닐 것입니다.
    아이가 처음으로 그린 엄마의 그림.
    엄마가 직접 보았을 때의 기분은 어떨까요?
    특히나 힘들게 키워온 애가 그린 것이라면?
    제가 쓰는 주인공이 만드는 조각품들이 이런 것입니다.
    제가 쓰고 싶은 글, 예술에 대한 생각도 이와 같습니다.
    표현이 부족해서 전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독자분들에게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재밌게 봐주시는 독자분들이 있는 건
    쓰는 사람으로서 정말 기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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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7.08 00:20
    No. 33

    그렇게까지 개연성이 크게 무너지지 않는데 개연성이 없다는 말이 나오네요..

    다들 매트릭스를 생각해보세요..

    매트릭스도 하나의 가상현실공간입니다.. 그 안에서 계속 조각을 한다고 했을때 현실에서 그게 반영이 안 되겠습니까?

    사냥하고는 틀립니다. 사냥의 경우 정형화된 스킬과 함께 스텟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현실에서 스킬을 사용할 수 없을것이고, 힘이나 체력 같은 스텟이 딸려오는 것이 아니니 반영이 잘 안 될겁니다..

    하지만 조각은 다릅니다. 하는데 있어 힘이나 스피드같은 스탯이 중요한게 아니고 경험이나 감각 같은게 중요하지요..

    매트릭스 같이 구현된 가상현실에서 조각을 했을때 그게 현실에 반영이 안되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그리고 조각술도 본문에서는 분명 섬세하지 않고 투박하다고 나오는데 말이지요..

    하지만 역시 이번 경우를 보고서도 역시 장르문학에서 개연성은 취향을 많이 타는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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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7.08 00:22
    No. 34

    조각을 한 기간은 차치하고서라도 절대로 현실에서는 게임 내의 능력을 당장 쓸 수 없습니다. 절대로 말입니다.

    인위님이 주장하신 현실과 똑같은 오감을 구현하는게 안 된다는 말입니다. 게임 내에서 주인공은 인내를 키운다고 두들겨 맞으면서 몹을 잡습니다. 현실에서 가능할까요? 절대 불가능합니다. 고통때문에라도 불가능하죠. 그런데 그게 가능하다는 이야기는 고통수치가 둔화되어있다는 말과 다름이 아닙니다. 결국 오감 중 조각사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는 촉각은 현실과 같은 적용을 할 수가 없다는 소리가 되지요.

    그럼 게임 내에서 평소와 다른 촉각을 가지고 어떻게 그런 조각이 가능할까요? 그걸 뒷받침해주는게 손재주스킬과 조각스킬일 겁니다. 이것은 주인공의 능력이 아닙니다. 스킬이 나름대로 보조를 해주기 때문에 조각이 가능한 것이지요. 보조 효과가 없다면 굳이 조각스킬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까? 그냥 칼들고 조각하면 될텐데 말이죠. 결국 그런 면에서 스킬의 보조가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럼 현실을 보지요. 일단 촉각은 예민해져 있는지 모르지만 느끼는 감각자체가 다른 만큼 감각의 조율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리고 손재주나 조각스킬이 없는 만큼 그 스킬들의 역할을 결국 신체가 대신 해줘야된다는 소립니다. 그걸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테고 말입니다. 생판 아는 게 없는 사람보다 빠르게 실력이 증가할진 몰라도 다짜고짜 현실에서 조각을 하는 상황은 결코 가능하지 않습니다.

    배운 기간은 차치하고서라도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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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미터마이어
    작성일
    07.07.08 00:27
    No. 35

    글 잘 읽었습니다. 뭐 저도 작가분께 그렇겠지만 마음대로 쓰세요 말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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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현현고월
    작성일
    07.07.08 00:37
    No. 36

    지금 소설에서의 비현실적인 상황을 가지고 개연성이 무너졌다는 말까지 나오는군요.
    소설의 누군가는 1년만에 절정의 고수가 되기도 합니다.
    소설의 누군가는 1년만에 바둑의 고수가 되기도 합니다.
    소설의 누군가는 1년만에 금기서예의 명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뒤에 자리한 것은 그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이 소설에서 그런 이유가 없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분명 조각에 익숙해질 시간도 있었고 얼음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걸작이라 불릴 조각도 만들어냈으며 조각에 대한 열정과 재질도 있었습니다. 물론 그것이 돈이나 스킬이라는 목표를 위해 세워진 열정이겠지만 말입니다.
    이정도면 아 그럴만도 하구나 하고 넘어가는게 어떠실까 싶습니다.
    너무 완벽한 설정을 찾으시면 무슨 소설과 영화와 만화를 보시겠습니까?
    도처에 잘못된 설정 투성이 이며 찾으라면 한 작품에서 서너개씩은 못해도 찾아내시겠죠.
    장르소설의 목적은 재미와 감동입니다.
    레피드님의 말씀대로 현실에서 그런일은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현실에서 불가능한 일이 소설에서 일어났다고 글을 읽지 않으시겠다면 그저 위인전이나 시집 수필집을 읽으시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트랄라님 적어도 비평을 하시려면 글을 정독은 해주시는게 좋지 싶습니다.
    제가 아는것과 님이 비평을 하신것중 틀린 것이 상당수로군요.
    제가 잘못 읽었든 님이 잘못 읽으셨든 둘중 하나일듯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이런 답도 없는 소모성 논쟁은 이쯤에서 그만들 두시는게 어떻습니까?
    재미를 위해 어느정도의 허구는 소설에서 필요악입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론 달빛조각사는 그 정도를 넘지는 않은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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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7.08 00:56
    No. 37

    현현고월님/ 저도 완벽한 소설을 기대하진 않습니다. ^^;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같은 소설이 또 쉽게 나올 꺼라고 기대하진 않으니까요.

    다만 달빛 조각사는 제 기준으로 2라는 등급을 가졌다고 그동안 생각했으면 6권의 조각사건은 3정도에 해당하는 등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생각해오던 등급이 하향조정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되지요.

    그 점이 안타까워서 글을 쓰는 겁니다.

    솔직히 그저그런 게임소설같으면 혼자서 조용히 책덮고 다음 권부터 안 보면 되는 일입니다. 다만 그게 안타까워서 글을 쓴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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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백수마적
    작성일
    07.07.08 03:04
    No. 38

    처음엔 비평하는 글
    다음엔 추천하는 글
    이젠 다시 비평하는 글
    이 주류를 이루고 있군요.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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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ㅋㅋ 
    작성일
    07.07.08 03:22
    No. 39

    아~ 정말... 시간 많으신분 많네요 -_-;;;;
    이거 소설 아닌가요??? 왜그러세요 ? -_-
    뭐 현실 어쩌고 나오지 않나 -_-;;
    아직 가상현실은 없어요........
    그런게 등장한다면... 비교해서 따져보세요 --

    작가님이 나름대로 설정한거인데... 뭘 그리 꼬치꼬치 따지는지...
    진짜.... 어떤소설이던... 일일이 다 따지면 안걸리는게 있나요???

    (6권 호텔에서... 쥔공이 한번 해본다고 해서....
    했다가.. 못해가지고 개망신 당하는걸로 스토리 진행되면
    정말 재미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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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풀피리
    작성일
    07.07.08 05:25
    No. 40

    음.......
    전 소설을 읽을때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우면 소설 설정이 이렇구나 하면서 재미있게 읽는편인데.......
    비평하는분들 글을 보면 소설을 읽으면서도 자신의 생각과 관점 설정을 소설에 비교하면서 읽는건 아닌지 생각되네요...
    솔직히 판타지나 게임 무협 전부 상상속의 이야기이고 정형화된설정이 있지 않자나요..
    지금이야 대부분 마법은 9서클이다 이런식이지만 설정으로 20서클마법 이런식으로 설정도 할수 있는거구요..
    뭐 그렇다는 얘기죠 ^^;;
    마지막으로 사채.... 이거 아주 무섭습니다..
    제 외삼촌 한분이 도박하다 돈이 없어 그자리에서 돈을 1000만원 빌려서 잃고 못갚아서 새우잡이배에서 1년 좀 못되게 일하다가 가족들이 사채 빌려준 사람들 찾아가서 경찰한테 고발하네 어쩌네 대판 싸우고 5000만원에 합의 보자 하고 데리고 온적 있어요..(그때는 이미 사채가 2억이 넘게 되어 있었죠 ㅡㅡ;; 친척 친구의 누구인가가 그 돈빌려준사람과 아는사람이 있어서 그나마....도박빚은 원래 경찰서 가면 무효 아니냐 어쩌냐 하면서 5000만원에 합의보자고 했다고 하더군요) 사채는 절대 빌려쓰지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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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각주구검
    작성일
    07.07.08 06:21
    No. 41

    며칠 비평란 보다 보니.. 저로썬 이해가 안돼는군요..

    비평이야 책 읽고 자기 느낀대로 쓰면 되는 거 아닙니까?
    (물론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겠죠. 그거야 당연한거고..)

    댓글 읽다보면 책에 대한 비평이 아니라..
    비평을 읽고 그 비평에 대한 비평을 남기시는 듯...

    난 이러저러한 부분에서 이렇게 느꼇다 라고 써 놓으면...
    왜 그렇게 느끼냐? 그렇게 느끼면 잘못됀 거다 라는 식의 댓글..
    그렇게 느끼지 말라는 충고형 댓글들...

    쩝 내 머리가 이상한건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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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am******
    작성일
    07.07.08 06:50
    No. 42

    제가 보기엔 작가님이 설정하신 범위 안에서 크게 정도를 벗어나지 않은듯 합니다만...그리고 작가님의 설정도 약간의 오류는 있을지언정 터무니없다라고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위에 몇분들이 말씀하신거처럼 약간의 허구도 인정할수 없다면 소설자체를 읽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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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7.08 07:35
    No. 43

    가상현실자체가 지금 상황에서는 말이 안되는 일이지요..

    작가님이 설정한 가상현실게임에서는 그게 가능하다는데.. 게임의 상황을 지금의 게임과 비교해서 생각하면 좀 곤란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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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무명지구인
    작성일
    07.07.08 10:33
    No. 44

    장문의 글을 썼다 지웠습니다.

    웬지 똑같은 사람이 될거 같다는 생각에...흠...

    작가의 설정은 '다소의 무리는 있지만, 읽으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는 이해가 가는 수준'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설정이나 현실성문제로 넘어가면 할말들이 무척 많을텐데,
    대체로 달빛조각사를 '재미없는 글이다'라고 말하는 분은 없군요.

    다들 재미있게는 보신건가요?

    비평글에서는 '재미는 있지만, 무리한 설정들이 좀 완화되면 좋겠다'라는 뉘앙스라면, 댓글중에 어느분은 '글 자체가 문제가 있다'라는 주장을
    펴고 있는듯하군요.

    사실.. 좀 눈쌀이 찌푸려지는 일입니다.

    말이라는게 참...무섭습니다.
    자기는 생각없이 뱉아낸 말이 다른 사람에게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오물이 될수도, 가슴에 꽂히는 비수가 될수도 있고, 결국 역으로 자신에게 돌아오는 부메랑이 되니 말입니다.

    작가의 작품을 애정어린 비평을 하느냐 아니면, 침을 뱉느냐의 차이는 댓글들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금방 판단하실수 있을겁니다.

    제가 보기에 달빛조각사는 게임소설의 설정상 한계와 일부 무리한 개연성은 있을지 몰라도 모욕을 받아도 될만한 작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상대를 비꼬고, 빈정대는 말투는 당사자가 아니어도 대단히 불쾌합니다.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말이라면, 자제하는게
    모두를 위해 좋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추장국
    작성일
    07.07.08 11:42
    No. 45

    저는 미터마이어님 댓글에 공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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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7.08 15:48
    No. 46

    일단은 의연한 자세를 보이신 남희성님한테 경의를 표합니다. 자신의 작

    품에 대한 폄하 자체가 작가에게는 상당한 부담을 안겨주는 것인데 의연

    하게 대처하시는군요.


    제가 게임소설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서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트랄라님

    이 올리신 글은 책에서 얻은 좋지 않았던 감상이 뭍어와서 객관적이라고

    보기는 힘들듯합니다. 20년간 최상의 자리를 차지했던 게임을 만든지 20

    년 된 고전게임이라고 표현하신 부분을 보면 그렇습니다. 글이란 '아' 다

    르고 '어' 다르기에 그런 자의적 표현을 집어넣는다면 그릇된 인상을 집

    어넣기가 쉽기에 있는 그대로 써넣어야 할 겁니다. 그리고 미티마이어님

    이나 트랄라님의 지적에 대한 남희성님 리플이 제가 보기엔 더 설득력 있

    게 다가옵니다.


    보완하자면, 주인공이 천재라면 간단히 풀릴 문제인데 인정들을 안하시

    기 때문에 이런 논란이 벌어진듯 합니다. 물리나 화학법칙에 어긋난 글

    전개라면 모를까 사람의 능력에 대한 것이라면 일반적인 잣대를 적용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제가 강사인데 실제로 한번 읽는 것으로 이해하고

    완벽하게 암기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몇번을 설명해주고 몇십번을 읽

    게 해도 이해 못하게 못 외우는 학생도 있습니다. 같은 감동을 주는 음악

    이지만 어릴 때부터 천재 소리 듣고, 수정 한 번 안하고 바로 곡을 마무

    리 짓는 모짜르트도 있고, 수십번씩 고치고도 다시 고치는 베토벤도 있습

    니다. 일반적인 범주로 소설 속의 주인공을 판단하는 것은 오류라고 봅

    니다. 실제 인물이 더한 경우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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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트랄라
    작성일
    07.07.08 15:53
    No. 47

    으음...제가 쓴 글이 이렇게 논란이 될줄 몰랐습니다..

    게다가 저는 30억이나 자폐아나 검도장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억지 설정이 조금 있는듯 보이지만 글 자체는 재미가 있으니까 다음 권에서는 이런 억지 설정이나 이런 것들이 조금 완화가 되어줬으면 좋겠다고 한 글인데 어쩌다가 이렇게 된 것인지...

    그런데요...정말 마지막으로 하는 말인데요...자폐아는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이 불가능합니다.자폐아들은 태어날때부터 인간과 소통하고 접촉할수 있는 능력이 손상되어 있습니다.성격의 문제를 떠나서 생존을 위해서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최소한의 수준의 공감 능력도 없습니다.자기만의 세계에서 갇혀서 타인과의 교류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작가님이 말씀하신 자폐아는 마트에서 쌀도 살줄 몰라 굶어죽겠군요라는 말은 사실입니다.자폐아는 누군가가 옆에서 보살펴주지 않으면 그대로 굶어죽습니다.애초에 타인과의 의사소통이라는 개념이 없는 상태가 자폐증이고 자폐아이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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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7.08 15:53
    No. 48

    그리고 남희성님이 올린 트랄라님 본문상의 오류 지적에 대한 트랄라님

    의 인정 내지 반론이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제가 트랄라님 본문과 남희

    성님 리플로 보기엔 명백한 트랄라님의 실수로 판단되고, 그게 사실이라

    면 타인의 작품에 대한 폄하이니 실수에 대한 사과가 있어야 될 것이고,

    아니라면 반론이 있어야 할 텐데 그냥 뭍어가는 분위기네요.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7.08 15:55
    No. 49

    글 올리는 중에 트랄라님의 글이 올라왔네요. 자폐에는 여러 원인이 있

    고 그것에 따라 증상이나 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치료에 따라 개선되기도 합니다. 자폐아는 타인과 의사소통이 불가능하

    다라고 단정내리는 것은 명백한 오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트랄라
    작성일
    07.07.08 16:03
    No. 50

    흐음...글의 본문에 오류가 있는 점은 사과드립니다.

    작가님까지 나서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구요..

    제 글에도 오류가 많이 보이고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구요.

    힘든 글을 써주신 작가님에게 죄송하군요..

    ...그냥 이제 그만 하면 안 될까요??? ㅠ.ㅠ

    반론 같은 걸 하면 이 떡밥이 너무 커져버릴것 같고 작가님에 대한 예의도 아닌것 같고...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지우는게 더 나을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7.08 16:11
    No. 51

    트랄라님이 부담가지실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남희성이란 작가에 대해

    서 일면을 본 듯 해서 나름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되구요. 투한 재밌게 보

    고나서 뭘 볼까 고민중이었는데 달빛조각사 들쳐봐야겠네요. ^^

    나른하고 무더운 주말 오후네요. 즐독들 하시길~^^

    * 트랄라님 본문 지우시면 댓글 다신 분들이 일기에 쓰실 겁니다... 두고

    보자라거나, 내 리플 돌리도 등등...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각주구검
    작성일
    07.07.08 16:12
    No. 52

    이런 식의 논쟁 자체도 불필요하고 있을 까닭도 없지만..

    글이란건 일기가 아닌이상 자신이 아닌 독자들을 대상으로 쓰는 겁니다.

    즉 자신이 무슨 의도로 어떻게 썻는지가 아니라 독자들이 그 글을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더 중요한거고.. 어떤사람은 개연성이 있다고 느끼고 어떤 사람은 없다고 느끼는 것도 너무나 당연한 겁니다.

    자폐가 30억이 얼음조각의 문제는 당연히 받아들일수 있는 분도.. 그 부분으로 인해 몰입도가 떨어진다고 말하는 분도 있을 수 있는 거고..

    작가의 입장에서 비평하는 독자들까지 수용해 나가시려면 그 의견을 참조하시면 되는 거고 비평을 받아들이실수 없다면 그 독자들을 놓고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마디 부언하자면 문학의 발전과 개혁은 옹호하는 자들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비평하고 회의하는 자들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비평하지 말고 이해하라느니 왜 그런것에 신경 쓰냐느니 하는 것이 결코 미덕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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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깡냉이
    작성일
    07.07.09 00:47
    No. 53

    작가의 설정 입니다. 취향이 다른 분들이 몇분 보이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카이프림
    작성일
    07.07.09 01:06
    No. 54

    와....리플이 54개야....
    --------------여기까지 낚인사람 명단---------------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s망망대해s
    작성일
    07.07.09 02:23
    No. 55

    전 달빛조각사라는 소설은 보지도 않았지만 댓글이 워낙 많이 달려서
    어떤글인지 궁금해서 감상문과 댓글을 쭉 다 읽어 봤습니다
    딴건 다 제쳐두고 작가님이 직접쓰신 댓글중에
    - 많이 거론되는 30억등의 이야기, 그냥 쓴 거 아닙니다.
    오히려 여러분들이 제대로 모르는 현실에서 빈번하게 벌어지는 일입니다. 쩐의 전쟁은 그냥 드라마 같지요? 그것도 현실이고, 이것도 현실입니
    다. -
    이 댓글이 참 정말..... 차라리 그냥 해명을 하지 마시지.....
    쩐의 전쟁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수 있고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겠지요
    네이버 메인에 보면 연 2000% 이율 뭐 이런게 뜨기도 하구요...
    게임계정이 3천도 3억도 아닌 30억??? 허허허허허....
    아무리 제가 제대로 모르는 현실이 있어도 게임계정을 30억이나
    주고사는 대기업이 있다는 비현실적 얘기는 없을거 같네요
    소설은 보지도않고 이런 댓글쓰는게 참 그렇지만 적어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歌愚者
    작성일
    07.07.09 04:38
    No. 56

    일단 .....비평 글에 반대의견 댓글 다 신분들은 찬/반 투표를 보시면 반대보다 찬성이 많은 걸 보실 겁니다. 틀린 말이 아니라는거죠. 뭐 천재다 뭐다를 떠나서 게임 안에는 가능한걸 현실에서도 가능하게 하려면 스킬이라는게 없어야 가능하죠 모든 걸 현실처럼 가상현실도 오감 등을 100% 싱크율로 맞추고 검을 쓴다면 모든 동작을 집적 스킬 보조 없이 모든 걸 해야 합니다. 이런 설정이라면 천재구나 하고 그냥 넘어갈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설정 자체가 아니죠. 뭐 그렇다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7.09 09:51
    No. 57

    카이프림님/
    다들 진지하게 말하고 있는데 애들같은 소리나 적어놓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기가 네이버 기사 댓글다는 곳인 줄 아십니까?

    분위기 파악 좀 하시고 위의 두 댓글은 지워주시죠.
    보는 사람으로써 기분 나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카이프림
    작성일
    07.07.09 11:03
    No. 58

    어이쿠~기분나쁜것도 많네..
    그냥 웃어 넘기면 안되나?
    까칠하다 까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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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나하햐햐
    작성일
    07.07.09 16:47
    No. 59

    다들 할일 참 없다.. 나도 그렇지만;
    다들 먹고 살 걱정 없는거? 다부자?
    집에 우환없어요? 이게 사는데 뭐 중요한 문제라고 쯪
    열정을 딴데 쏟아봐요 좀!!! 100원도 거저 주는세상 아닙니다
    현실에서 자기를 주인공으로 삼아서 멋지게 키워봐요
    여기서 이딴글적고 판타지 소설에 빠져있을시간에
    (저한테 하는 말이기도 하고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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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淸花
    작성일
    07.07.09 17:04
    No. 60

    ㅎㅎㅎ 정말 말많은 조각사군요...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이야기겠죠
    조각하는문제...제가 6권을 아직 못읽었는데 6권에서 실제 조각을 해서 인기좀 끄나봅니다...
    그런데요 작가님도 잊으신듯... 말이 없으신데요 음... 3,~5권쯤인가 사이에서 주인공이 원래 조각을 좀 잘했다는 이야기가 슬~쩍 나온답니다
    미술시간 조각하면서 원래 조각에 좀 소질있다는식으로요
    그러니 게임속에서 죽어라 하면서 더 잘하게 된건 아닐지...
    또한 현실의 이야기는 역시 좀 현실적이지 못하다는..물론 제가 격은 현실에 비춰보면은 말이죠
    더불어 전 게임속이야기야 말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게.. 게임해본사람들의 속성을 잘 이해하고 계시단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전 게임을 무쟈게 해본 현실적으론 경험을 덜하신 어린작가님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암튼 조각이야기는 책을 잘찾아보심 원래 소질이 좀 있는아이라는 이야기를 보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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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Color
    작성일
    07.07.09 22:13
    No. 61

    가상현실게임이라는 설정은 뇌를 속여 게임을 실제처럼 즐기게한다... 가 아니였던가요? 작가의 세계관 설정 나름이라고 하기엔.. 게임속 배움이 현실에 적용되는 그것도 현실에서의 배움보다 훨씬 효율이 좋게 만들정도의 기술이라면.. 국가레벨의 극비기술이 아닐까 싶군요.. ^^;
    단순하게 따져봐도 군대에서 공군파일럿하나 키우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이 엄청난데 단기간에 인명손실없이 파일럿이 양산가능해지는 기술인데요. 반대로 게임은 그정도의 기술이 아닌데 주인공이 특별히 천재거나 다른 이유로 그게 가능하다라면.. 이건 국가레벨의 몰모트가 되지 않을까 싶고말이죠. 가상현실의 현실적용기술개발의 중요한 자료가 될테니까요. 위에서도 옥스타~ 이야기가 나오지만 거기서는 최면으로 육체활성화시키는 정도였는데도 국가단위의 배경이 있었죠. 그 시대에 범용화되기 힘든 최첨단, 그 이상의 기술이 게임서비스에 쓰인다고 생각하면 아무래도 좀 납득하기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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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적자유유
    작성일
    07.07.10 10:00
    No. 62

    아니 근데 댓글과 본문에서 말하는 30억이야기는 그걸누가 30억이나 주고사냐는 건데 작가분은 쩐의전쟁야기를 들먹이면서 사채로 30억쯤은 금방 생겨 이 현실도 모르는놈들아!!! 라고 하는듯한 느낌이 작가분 댓글에서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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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문원
    작성일
    07.07.26 12:17
    No. 63

    재미있네요...저도 이작품 읽으면서
    게임속 내용은 정말 작가가 글을 재미있게 잘 꾸려 나가는구나...
    그러다 현실속 이야기 나오면..
    오히려 현실속이 더 현실감없이 판타지 같네..
    차라리 현실 비중을 더 줄였으면하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게임 계정이야 1억이든 30억이든
    몇십년 후의 이야기니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개연성의 문제죠.
    주인공은 가정형편도 어렵고 힘들게 알바 하면서
    한가정을 꾸려야 하는 소년가장으로 나옵니다.
    입에 풀칠할려고 하루종이 고됀 알바와 노동으로 힘들게
    동생과 할머님을 위해 일하는 근면 성실 소년이
    언제 게임을 그렇게 해서 20년이나 됀 게임의 지존이 됐을까
    하는 문제는 아무도 생각을 안하시는거 같네요.
    그것도 주인공 스타일이 남들 다하는 파티도 아니구 온리
    리니지식의 막장 솔로윙.......즉 이건 게임시간과 연계가 됍니다.
    즉 하루 24시간 잠잘시간 끼니시간 줄여서 게임만 하는 훼인이란 소리죠.
    즉 서로 상존할수가 없는 근로소년=게임훼인의 공식이
    소설의 개연성을 많이 잡아 먹는건 아닌지 .....
    30억 조각가 자폐아...참고로 작가님이 자폐아는 마트가서 쌀도 못사오냐고 하셨는데.....실제로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는 살아갈수가없는 분들이 자폐아 분들이죠.머 여기서 히로인이야 말만 잊은 정도라 큰 무리가 없겠지만요.
    아 도 도장하시는분이 몇천만원씩이나 하는 게임캡슐을 100명이 넘는 단지..관원들이게...설치한다는것도 ..좀 그렇죠.
    간단히 계산해도 몇십억단위의 돈을 ..
    작가님의 게임속 스토리 라인은 정말 재미있고 저도 재미있게 일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쪽 비중을 좀더 줄이고 개연성 있게 표현해 준다면 좀더 좋은 작품이 돼지 않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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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신무천
    작성일
    07.08.01 21:16
    No. 64

    저는 남희성작가님 책을 하이마 부터 보기시작햇네요,,
    근데 작가님 책은 하이마보다,,태양왕이,,태양왕보다,,천년마법사가
    천년마법사보다,,지금 보고있는 달빛조각사가,,,더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작가님의 필력이 더 좋아지는듯해서 작가님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기분이 좋습니다,,,
    지금 이런분쟁도 책이 재미있으니 관심들이 많으셔서 나오는듯,,하네요
    글고,개인적으로 저도 겜을 조금하는데,,게임으로 왔다갔다 하는돈이
    일반적으로 게임을 안하시는 분들이 본다면,엄청난 돈이 왔다갔다
    합니다,그리고 현실에서 나라에서 불법으로 규정하는데도, 아이템 ,계정 하나 사고 파는데,몇백만원 하는데 소설에서 계정 30억 그리 이해못할것도 없네요,,이것도 다 생각하기 나름이지만,,,암튼 책이 재미있어서
    이런 비평도불만도 있는것 같네요,,막말로 재미없고 관심없으면 누가
    이런것도 쓰지않는현실;;
    작가님 달빛조각사 6권나온지 한달 되었네요,언릉 7권 출판하시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법천사
    작성일
    07.10.23 11:22
    No. 65

    재밌게 보던거라서 댓글 달려고 회원가입했습니다.
    직장도 있고 결혼도 해서 애들도 있지만 환타지가 좋아서 무협, 환타지 구분 안하고 즐겨 보고 있습니다.
    달빛조각사 제가 봤을때 설정도 잘 되어있고 현실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작가분도 댓글로 입장을 말씀하셨지만 독자의 입장에서 한마디하면 재밌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현실에 반영된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10년전쯤에 리니지 성하나가 3,000만원 한다고 했던적이 있습니다. 30억이 많기는 하지만 리니지 성의 100배일 뿐입니다. 그것도 시대적으로 약 30년정도 차이가 나네요. 그리고 그 케릭은 그게임의 유일한 지존케릭입니다. 희소성에서는 따라올수가 없고, 하루만에 마감되는 경매라는 특성상 무리하게 값을 올리수도 있는겁니다. 또 조폭이 30억 가져가는거는 실제 사채업자가 어떤지 모른다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게 현실입니다.
    또 조각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시물레이션이라는 기계를 사용해서 차량도 운전하고 전차나 비행기도 조종합니다. 물론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는건 중력이 문제가 되서 힘들겠지만 전차나 자동자 운전면허에는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조각이라는게 어렵겠지만 현실의 4배의 시간에 주인공의 경우 거의 모든 시간을 게임에 보냅니다. 하루 10시간씩 일년을 조각만 한다면 얼음상정도는 어설프게나마 조각하지 않을까요?
    소설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인공은 3일을 잠안자고 게임하는 진정한 폐인입니다. 폐인이라면 그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약간 오버하는것도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적정선을 유지하면서 진행되는 간만에 보기드문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천천히 읽어보시고 비평해주시면 좋겠네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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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1.02 17:55
    No. 66

    연 178% 대부업체가 있는 만큼 30억 사채는 어느 정도 경제나 자본시장 공부하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 30억을 메꿔줄 계정이 30억이 나왔다는 것이 타당하게 여겨지게 만들려면 주석을 달아 "실제로 리니지게임에서 어떤 계정이 얼마얼마에 팔린 바 있다" 이렇게 다시든가요.
    솔직히 작가분의 댓글 보고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네, 대장장이는 그저 틀에 금속만 부으면 되는군요. 금속이 어느 정도에서 가장 잘 연성되는지, 이걸 어느 정도 두드려야 하는지, 그리고 천도 어떤 천은 어떻게 다루어야 하고 어떤 선에서 두 번 박기를 할 지 이런 것도 손에 익지 않으면 안됩니다. 재주없는 저로서는 열심히 연습해서 자꾸 비뚤빼뚤해지는데 말입니다. 적어도 숙련자라는 타이틀을 따려면 5~10년 내지가 걸리는데 과연 그 짧은 기간 안에 모든 것을 획득할 수 있을까요? 위드가 얻은 것만 해도 검술, 조각, 요리, 응급치료, 대장장이, 옷 등 다양도 하네요. 이참에 기네스북에 오르는 것도 좋음직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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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추운건싫어
    작성일
    10.09.03 22:34
    No. 67

    '가상현실 게임'이란것 자체가 월래 말이 않됨. 그냥 그런건 재미로
    넘어 갑시다. 귀찮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천류월향
    작성일
    10.12.23 12:18
    No. 68

    댓글이 어마어마 하군요.ㅎㅎ 달빛 조각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몸에 직접 와닿는 그러한 기분입니다.ㅎㅎ
    직업을 예술관련 직종을 담고 있는 이로써 한마디 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자격증이 한식 일식 자격증이 있습니다.
    물론 취미생활이죠.
    전공으로는 회하이고
    전시회때는 간간히 조각을 내놓기도 한답니다.
    소설의 인물과 약간이지만 비슷한 그러한 직업이죠.
    꼭 불가능하다라는 생각이 있는것보다는 남들보다 노력했다는 그 점을 본다면 불가능 하다라는 생각만이 드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한식 자격증을 얻기위해 1년이라는 시간을 허비했고 물론 일식도 그에 준하는 기간을 들였습니다. 미술관련은 태어났을때 부터 이것이 내 길이구나~ 라는 생각을 가져서 지금까지 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꼭 불가능 하다라는 생각만이 드는것이 아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ㅎㅎ 저 수퍼맨 아니니 뭐라고들 하지마세요.ㅎㅎ
    소설상의 주인공이든 현실의 주인공이든 자기자신을 위해 시간을 꾸준히 투자한 이보다 강하고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는 1인이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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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비류양
    작성일
    11.06.07 21:29
    No. 69

    전 이 글 작성하신 분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솔직히 달빛조각사는 점점 권이 늘어날수록 양판소의 길을 밟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초반에도 30억이라는 이제는 유저도 별로 없는 게임의 아이디를 사다니. 그 아이디에 적힌 주민번호등을 도용하면 어떻게합니까? 그래도 인상을 찌푸리며 읽었지만, 몰입도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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