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적룡마제 으음..

작성자
데모스
작성
07.07.11 02:10
조회
2,894

작가명 : ..

작품명 : 적룡마제

출판사 : ..

적룡마제 입니다.

얼마전 11권이 나왔더군요. 하지만 읽을지 말지 고민되는소설입니다. 10권까지 읽은게 아까워서라도 볼지도 모르겠네요.

적룡마제를 읽으면서 아쉬웠던점은 너무 긴장감이 없다는점 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작가분은 상황이 어렵다고만 하시니 괴리감이 느껴지더군요. 공감 안되고 짜증만 났더랍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복수를 전제로한 살육은 계속해서 주인공의 고뇌가 드러나긴 합니다만.. 전혀 감정이입도 되지 않는일이었습니다.

상대도 자신과 같은 인간이고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 죽는다면 그들또한 슬프다는것은 그또한 아는일일 것입니다. 단순 적의 일당이라고 해서 싸그리 죽이는 모습은 비인간적으로 보이더군요. 적의 수뇌 하나만 죽이는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아 그래서인지 9권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인공의 고뇌가 가장 강하게 나온부분이기도 하고 복수를 미약하게나마 완결 지었기 때문이지요. 부품 꿈을가지고 빌린 10권에서 다시 절망하긴했습니다만..

그리고 주인공은 너무나 권위적입니다. 위의 일과 관련이 있는 일이기도 하고.. 너무 굽히지 않는다는점이 그렇습니다. 힘을가진사람이 땡깡부리는것과 비슷하지요. 그 덕분에 항상주인공은 올다는 식의 구성을 보면서 주인공좀 당해라! 라는 마음마저 들게 만들더군요. 실상 당한게 몇번 있긴하지만 .. 너무 약하기도하고 그 부분의 주인공의 처절함 같은부분의 묘사가 너무 부족했습니다.

이런 저의생각이 저만의 생각일까요? 아닐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10권까지 나온 이상 작가분의 소신대로 잘 끝내주시길 바랍니다. 급하게 마무리지을 경우의 충격을 감당할 자신이없네요 하핫.


Comment ' 4

  • 작성자
    Lv.1 뽀오오옹
    작성일
    07.07.11 21:16
    No. 1

    그렇죠. 심각한 분위기가 아닌데 작가는 설명으로 심각하다 심각하다 애기하고 있고, 주인공이 별로 그럴듯하지 않는데 작가는 주인공의 폼을 위해 열심히 설명하고 있고...

    뭐든지 자연스럽게 흘러가야지 작가가 인위적으로 무언가 독자에게 어필하려하는건 정말 소설에서는 쥐약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7.14 11:28
    No. 2

    그래서 6권까지 보고 접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구어체고수
    작성일
    07.07.18 22:59
    No. 3

    화끈한것도 없고, 음모도 그다지.. 로맨스도 그다지..
    전체적으로 그다지..
    내세울만한게 없습니다.
    초반에는 적룡이와 무공수련, 그리고 정파쪽에서의 활동이 나름 긴장감과 스릴이 있었는데..
    이제는 이도저도 아니더군요.
    전8권쯤인가에서..낙마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월령
    작성일
    07.12.30 17:11
    No. 4

    저는 많이 어리군요...

    저는 드라마를 보면서는 엄청난 비판을 하는 것 같은데 적룡마제는

    약간의 개인취향이 맞았습니다. 그래서 재미있게 봤는데

    여러분들이 쓰신글들을 읽어보니 약간 공감되는 부분도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602 판타지 세븐메이지를 읽고... +28 Lv.1 하프늄 07.07.23 2,326 6 / 26
601 무협 선수무적을 읽고 ....결론은 속았구나. +12 Lv.82 5년간 07.07.23 6,715 30 / 2
600 무협 독보군림 3권 스토리가 이상해짐??? +5 창염의불꽃 07.07.23 1,599 3 / 3
599 판타지 앙신의 강림을 읽었습지요. (미리니름있어요) +9 Lv.1 요를레이오 07.07.22 2,776 6 / 3
598 기타장르 문피아 몇몇독자들의 문제점 +18 Lv.1 必生卽死 07.07.22 2,100 7 / 43
597 무협 남궁세가 소공자 +17 Lv.1 하프늄 07.07.22 3,688 11 / 1
596 기타장르 불사의 군주를 읽고 +8 Lv.99 맛잇는키스 07.07.22 2,288 3 / 2
595 판타지 로열은 나이트 골렘과 다른 기갑물이다 +33 Lv.67 로얄밀크티 07.07.21 4,658 11 / 50
594 판타지 로열과 나이트 골렘을 읽고 ~~~ +17 Lv.1 티티카카 07.07.21 3,145 28 / 1
593 기타장르 '문학', 그것을 따라가야하는 장르소설. +6 풍류성 07.07.21 1,638 2 / 2
592 무협 귀혼 - 외전 남용 +23 幻首 07.07.21 2,499 9 / 4
591 무협 +7 Lv.71 나하햐햐 07.07.20 1,863 4 / 4
590 기타장르 정신적인 먼치킨 없어졌으면 합니다. +11 만패일승 07.07.20 2,950 6 / 6
589 판타지 로열을 읽고 난 후의 나의 생각... +23 Lv.99 비온뒤맑음 07.07.19 4,242 50 / 0
588 판타지 랑스의 부족한점>?? +2 창염의불꽃 07.07.19 1,759 3 / 2
587 기타장르 GG. Great Game. 읽고. +18 만년음양삼 07.07.17 2,624 10 / 1
586 무협 희매 선수무적 읽고 +8 만년음양삼 07.07.17 2,940 9 / 2
585 판타지 킹스톡 5권...그야말로 황당.. +49 Lv.42 나찰(羅刹) 07.07.15 4,913 13 / 3
584 기타장르 한국 판타지의 드래곤에 대하여 +14 Lv.1 Leia 07.07.15 2,570 5 / 0
583 기타장르 한국 판타지 무협 무엇이 문제인가? +11 Lv.31 자쿠 07.07.14 2,341 1 / 4
582 판타지 작가 기천검 작가로써는 미달 +27 Lv.1 리하이트 07.07.14 3,730 23 / 6
581 무협 혈리연을 읽고 +5 Lv.2 낭만자 07.07.14 2,297 1 / 1
580 무협 선수무적 +6 Lv.4 엘피드 07.07.14 2,215 11 / 4
579 무협 [대형설서린] 밟았더니 터지더라.. +22 Lv.99 검은연꽃 07.07.13 4,382 13 / 23
578 무협 권왕무적.. 할말많다. +17 Lv.1 요를레이오 07.07.12 2,733 25 / 2
577 무협 권용찬님의 '칼' 을 보고(미리니름ㅇ) +7 Lv.93 별흑은자 07.07.12 2,341 2 / 5
576 판타지 [킹스톡]기천검5권 완결. 최고의 실망. +19 Lv.84 제주노랑귤 07.07.12 2,892 15 / 7
575 무협 일성님의 신작 혈리연을보고 +2 Lv.93 별흑은자 07.07.11 1,835 2 / 2
574 판타지 길드브레이커.(미리니름 있습니다.) +6 소울블루 07.07.11 1,794 11 / 0
573 무협 무협소설 속의 로맨스... +9 Lv.1 파란나비 07.07.11 4,145 7 / 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