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적으로 얘기해서 1권중간보다 때려친 몇 안돼는 소설이었습니다.
일단 스나이퍼를 다룬 소설을 쓰면서 가장 기본적인 총의 제원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소설을 썻다는게 가장 큽니다.
K-2 와 AK-47을 언급하면서 계속해서 반자동 소총이라니...
현재 전세계에서 쓰는 소총중에 반자동은 몇가지 저격소총에서만 쓰이고 일반 보병용 소총은 반자동이 없다는것도 모르고 총을 언급할땐 꿋꿋하게 반자동 소총이라고 쓰더군요.
거기다가 분명히 수출용이라 없앤 3점사를 부활시켜놓았다고 쓰고, AK를 자동으로 갈기면서...
거기다 겨우 5.56mm소총을 쏘면서 반동에 어깨에 통증이 온다니요...
7.62mm라면 “특별히 예민한 어깨를 가졌구나” 하고 억지로 이해라도 하겠는데 K-2를 쏘면서 어깨에 통증이라니 더구나 총을 처음 쏴보는사람도 아니고 1급 용병이라는 사람이...
제가 군에서 M-60기관총과 M-16을 그리 많이 쏴봤지만서도 반동때문에 어깨가 아팠던적이 없어서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얘기였습니다.
한가지 더하자면 자격용 총은 기본적으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7.62mm이상의 구경을 가진 총을 사용 합니다. 일단 탄의 기본적인 파괴력, 사거리, 관통력이 5.56mm 와 7.62mm는 비교하기가 미안할 정도이니까요.
뭐 제가 특별히 예민하게 군걸수도 있지만 스나이퍼를 소재로 쓰면서 가장 기본적인 소총에대해 모르고 썼다는건 독자에대한 우롱이라고까지 생각될 정도더군요.
제 생각은 일단 글을 쓰려면 가장 기본적인것은 공부를 하고 맞춤법을 신경써서 글을 써야 독자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거라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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