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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영주 - 약먹은 인삼

작성자
Lv.19 아나진짜
작성
14.03.27 10:05
조회
10,130

글을 보고있으면 드는 생각 한가지는

큰 그림은 하시겠지만, 이분이 세부적인 스토리구상을 안하시고 쓰시는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엄청 재밌는 초반
그러나 신선했던 느낌은 사라지기 시작하고

밸붕주인공을 스토리흐름대로 끌어가기 위해 급조된 설정들을 사용, 그로인해 어색해지는 전개
결국 작가가 주인공을 제어하지못하자 곁결로 빠져 헤어나오지 않는 이야기
그로인해 늘어지는 중반

통쾌함이나 시원함은 사라지고, 보면 볼수록 왠지모르게 답답해지는 스토리들
누가 누군지 구분도 안가 일부러 외워야하는 이름들 투성이(특히 수발드는 클론들)

점차 의무적으로 쓰는 느낌을 주는 작가

이게 제가 느낀 점입니다.
분명 재밌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나
앞으로 읽으실 독자분들에게 조언하나 해드리자면, 한회씩 결제하세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일단 사놨으니 읽어야한다는 의무감에 더 답답하실겁니다 
저도 전체결제했다 부정적인 면들이 더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작가분들에게 감히 한말씀 올리자면
독자들은 한번 실망하면 그다음에 작가분들이 얼마나 재밌게쓰시던지 읽지않습니다
아니 못합니다. 자신이 얼마나 돈이 많든, 돈을 원치않는데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거기다 이제는 한권당이 아닌 한회씩이니 그런점은 더욱 심화될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매번 전력으로 써주셨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Comment ' 21

  • 작성자
    Lv.90 마령검銀白
    작성일
    14.03.27 11:21
    No. 1

    한 예로 리게인의 작가 서일님이 있죠. 리게인에서 엄청난 실망을 해서 그 다음 작품인 하이퍼는 건들지도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4.03.27 12:19
    No. 2

    사실 저도 추천들때문에 전권구매를 해버렸는데 한 절반읽고 아직 안읽고 있네요. 한편씩 구매할걸 그랬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itriplee
    작성일
    14.03.27 17:39
    No. 3

    내가 이분 작품에서 느끼는 아쉬움은, 초반의 신선하고 재미있었던 전개가, 갈수록 스토리가
    여러개로 늘어나요, 좀 단순하게 잘라내야 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3.27 19:34
    No. 4

    읽다가 그런면들 포함해서 여려가지 문제때문에 포기한 글중 하나라죠.
    재미가 있는건 맞지만 읽히지도 않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에크나트
    작성일
    14.03.28 00:25
    No. 5

    이 작품에 대해서 더 이상 무슨말을 하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모립
    작성일
    14.03.28 09:22
    No. 6

    유일하게 결제하던 작품이었는데 작가분께서 리메이크한다고 글 뒤엎으신 후에는 손이 안 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에크나트
    작성일
    14.03.29 03:16
    No. 7

    오늘 다시 또 리메한답니다ㅋㅋ
    아주 돌아버리겠어요ㅋㅋㅋ이런걸로 문피아에 항의전화 하려고 하면 왜 주말이랑 겹쳐서 일이터지 는지ㅋㅋ일부러 노리고 하나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03.29 13:19
    No. 8

    그러게요...
    하하하...
    미치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4.03.29 17:52
    No. 9

    헐.. 이 작가분 진짜 할 말이 없군요.
    진짜 너무하네요..
    리메 몇 번하는건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아나진짜
    작성일
    14.03.30 03:11
    No. 10

    저는 리메이크에 대해서 오히려 찬성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전개였다면 구매하지 않을 생각이었거든요.
    저에겐 연재주기보다 소설만족이 중요한지라 달가운 소식이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포필
    작성일
    14.03.30 00:20
    No. 11

    그에 반하면

    박건작가는 의무적이 아니라 정말 쓰고싶어서 쓰는듯.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주하니
    작성일
    14.03.31 03:05
    No. 12

    저도 중간에 읽다가 그만 놓아버렸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미그미
    작성일
    14.04.01 21:00
    No. 13

    아 아쉽네요 오리지널이 좋았는데.
    저도 리메이크 뒤로 손이 안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망고망구
    작성일
    14.04.04 11:18
    No. 14

    조아라 사과박스 노블, 카카오 연재소설들 결제하고 보면서
    문피아에선 유일하게 결제해서 보던거였는데
    이만큼 작가에게도 작품에게도 실망스러운게 없네요

    작가는 수시로 거짓말에 약속도 지키지않고
    작품은 초반의 흥미로운 전개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고
    작품만의 개성을 잃고 왔다갔다 하다가 리메이크하더니
    최근에는 딱봐도 대충쓴다는게 느껴질정도로 엉터리 전개가다가 결국 또 리메이크

    하아.. 걍 리메이크 하는김에 반액이라도 환불하고
    재결제하게했으면 좋겠네요
    이 작가 작품은 다시보기 싫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탁주누룩
    작성일
    14.04.05 00:44
    No. 15

    저는 Spectator도 마땅치가 않는데요. 다들 재미있다 칭찬만하는데 이것도 똑같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글솜씨가 일관적이지를 못해요. 긴 호흡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지를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어떤 부분부터 글이 급격하게 망가집니다. 이게 대체 뭘 묘사하고 있는건지 재미도 없고 이해도 안되고.

    독자가 재미없다고 느낄때쯤이면 작가도 느낍니다. 인삼님이 가끔 내 글이 재미 없어보인다고 자조할때가 있죠? 저도 동감입니다. 이렇게 재미 없어진 글을 왜 그렇게 좋아들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콩깍지가 단단히들 씌이셨나. 환장할 정도로 글이 재미 있고. 그러다 또 환장할 정도로 재미 없어지고. 롤러코스터도 아니고 이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저한테는 참 별로인 작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極限光
    작성일
    14.04.06 23:36
    No. 16

    저도 지금 괜히 결제했다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아리엘
    작성일
    14.04.07 03:12
    No. 17

    인삼님 글을 보면 소재는 좋지만 가독성이 너무 떨어지죠..
    좋은 글은 잘 읽히는 법인데 인삼님 글을 보면 내용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아요. 특히 스펙테이터가 그런 단점 중 압권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30 19:28
    No. 18

    저 처음에 열독자 였지만 연중한 다음부터 안본다는 연중하더니 어느날 복귀하더니 유료로
    전홧했더군요. 스펙터도 완결안하시고 게으른영주 쓰시더니 어느날 게으른 영주 연중하고
    또 다른작품을 쓰더군요. 그 때 완전 실망하고 이분 작품 안봄다 그#때야 아마추어니 넘어가지만
    지금은 유료로 전환했으니 프로아닌가요 근데 앞선 경험에 비추어 볼때 전 이런상황이 예견되서
    유료는 보질않았었죠. 과연 완결이나 지을지 의문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meyameya
    작성일
    14.05.05 20:15
    No. 19

    작가가 글쓰는데 대한 책임도 없을뿐더러 돈에 대한 생각에 자기 능력은 생각도 안하고 덜컥 계약해 놓고 나중에 수습자체가 안되버리는 느낌입니다. 뭐 또 열심히 연재한다고 하겟죠.절대 못지킬 약속... 내가 보기엔 전체 플롯을 짜놓고 하는게 아니라서 즉흥적으로 끌고 가고 있는데 이것도 대단히 능력이 있어야 함... 이작가는 절대 그런능력 없음
    내가 글좀 쓰신다는 분들 유료연재 결제해서 봤는데 일주일에 두번올리는것도 나중엔 엄청 빵꾸내는경우가 허다함. 글만쓰시는분들도 이정도인데 이분은 글 두개를 사회생활은 그거대로 하면서 하시겠다네요? 이건 절대 불가능함... 난 이분 글 두개한다고 해서 전업작가인줄 알았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파아란일라
    작성일
    14.05.19 19:27
    No. 20

    스펙테이터, 게으른 영주 중도하차한지 오래입니다. 구상은 좋으나 마무리가 안되는 글이란 느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염우
    작성일
    14.06.24 12:26
    No. 21

    후반부로 갈수록 급 재미가 없어지죠. 스펙테이터는 어휴;; 제목을 왜 스펙테이터라고 지은건지 지가 다 해먹고 있던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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